《전쟁이 그렇게 무서우면 전쟁에 대비해야지요》
국민 여러분!
요즘 국회의원들 국정감사 하는 행태 잘 보셨지요.
이게 정상적인 국정감사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정감사란 행정부가 지난 1년 동안 국가의 살림을 어떻게 살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어떻게 대처하였는지 등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고 대책을 세우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무조건 소리만 냅다 지르고 증인들을 불러다 겁박이나 하는 것이 국정감사인줄로 착각하는 무지한 국회의원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법사위와 과방위가 제일 엉망이고 외교안보 분야 국정감사도 가관입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부가 어떤 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국가안보 정책을 구사해 왔는지를 따지고 시정을 촉구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왜 지원하느냐? 심리전 활동을 왜 해야 하느냐? 말하지도 않은 병력파견을 왜 하느냐?
박지원 의원은 "우리가 잘못해서 북한이 친러가 됐다."는 귀신이 씬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지 않나, 조국의원은 "우크라이나를 도와주고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겁박을 하는 것입니다. 과연 이 사람들이 어느 나라 국회의원들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려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민주당 국회의원 일부는 "북한군은 러시아군과 합동훈련을 하기 위해서 파견한다."는 해괴망측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전쟁터에 가서 훈련하는 군대도 있습니까?
어째서 민주당은 북괴 김정은의 대변인 노릇을 할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기 나라 대통령에게는 죽일듯이 달려들면서 김정은이나 푸틴에게는 규탄하는 목소리 한번 내지 않는 게 지금 대한민국 야당 국회의원들입니다.
우리에게 잠정적 위협이 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응조치를 취하는 것이 국가원수의 기본책무 아닙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전쟁을 획책한다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전쟁이 무서우면 전쟁에 대비하자는 말을 왜 못합니까?
적(敵)은 우리를 때리려고 위협을 하는데, 돈 갖다 주고 USB 갖다주고 평화를 구걸해야 합니까? 그래서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날 어느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김여정이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때 "포탄으로 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고 정신 나간 소리를 하였습니다.
그런 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고 하는데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외국 사람들이 비웃지 않았겠습니까? 제가 손바닥으로 뺨을 맞아놓고 조인트를 안 까여서 다행이라고 웃는 바보하고 뭐가 다릅니까?
요즘 러시아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일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면 2차 세계대전과 마찬가지로 양대진영으로 갈릴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진영과 중국(또는 러시아)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진영으로 판이 짜일 텐데 그때 우리는 어느 줄에 서야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기본상식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나토와 교섭을 왜 하느냐고 추궁을 합니다.
지금은 국내외 안보상황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어떤 탈북자는 지금 한국에 북괴와 내통하는 간첩이 10만 명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하루아침 해장거리도 안된다고 얕잡아 보고 불법침략을 했다가 2년 이상 개피를 보고 있습니다.
소련은 1979년에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가 9년 만에 8만 명의 사상자를 내고 철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쏘비에트연방은 붕괴되었습니다.
또 중공은 1979년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베트남을 침공했다가 6만 2천 명의 사상자를 내고 철수하였습니다. 베트남의 승리였습니다.
우리는 현무-5 같은 대량파괴 무기를 갖춘 군사강국입니다.
우리가 약자라고 스스로 자학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고구려의 상무정신이 있습니다.
6,25 때 북괴와 중공군을 막아냈고 월남에서 제일 전투를 잘하는 군대로 소문이 났었습니다.
우리는 내부적으로 분열만 안되면 북괴든 짱깨든 붉은 곰이든 붙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괜히 겁을 먹고 더러운 평화를 구걸해야 되겠습니까?
고대 중국의 전략가 사마의(司馬懿)는 "天下雖安 忘戰必危" 즉 천하가 비록 안전하다고 할지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험이 닥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철학자 <베제티우스>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해 둔 지뢰와 대전차 장애물 상당량을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래놓고는 전쟁이 무섭다고 벌벌 떨기만 하는 꼬락서니가 얼마나 불쌍해 보입니까?
그러니 서양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바보 같다고 한 것 아닙니까?
제가 살 궁리는 안 하고 적에게 돈 갖다주고 쌀 갖다주고 가랑이 벌려주고, 이렇게 해놓고 "이기는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은 내가 하기 싫다고 해서 안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는 전쟁이 하기 싫었지만, 전쟁광 <푸틴>이 벌인 전쟁놀이에 끌려들어 간 것 아닙니까?
<젤렌스키>는 전쟁을 피하고자 했지만 어쩔 수 없이 <푸틴>에게 끌려들어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래전에 전쟁을 대비했어야 합니다.
동맹국을 만드는 것은 전쟁에 대비하는 업무 중 가장 큰 업적입니다.
나토에 가입만 했어도 러시아의 기습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평소에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는 믿음직스러운 버팀목이 돼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예방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맺어서 후세에게 선물한 것은 위대한 업적입니다.
우리는 그 덕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었고 70년을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나라가 좀 될만하면 쪼다 같은 인간들이 나타나 깽판을 칩니다. 특히 여의도 사람들이 제일 골칫거리입니다. 그들만 정신 차리면 다른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부디 정신 차리기를 당부합니다. 국민들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국민이 어떻게 해야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국민들의 판단 잘못으로 오늘의 국회를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 아닙니까?
힘이 약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굴욕적인 평화를 구걸하면 남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 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36년간 노예생활을 해봤습니다.
"역사의 교훈을 아는 민족은 수난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아널드 토인비> 박사의 명언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月 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