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첫날
그대의 안부를 여쭙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멋진 한해의 마무리
더욱 멋진 새해 맞이하세요.
12월의 첫날
시작이라는 설레임보다
마지막이란 무게감이 더 크게
자리잡는 이유는
아마도 한해의 마지막에 있는 달이기 때문이겠지요.
깜짝 놀랄 이름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아직 다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아직 다 나누지 못한 인사 때문에
아직 다 드리지 못한 감사 때문에
아직 다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잘 마무리하여야
잘 시작할 수 있음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상식인데...
참 고마웠어요.
함께 해 준 그대 덕분에
행복한 한 해 였어요.
한 해의 마지막 남은 달에
그대에게 더욱
건강과 기쁨 행복 가득차기를 두손 모아봅니다.
날씨는 더욱 추워질 테지만
마음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따스해 지고
나누는 정다움으로
더욱 푸근해 지는 한해 연말이길
기대해 봅니다.
늘 그리운 사람
늘 고마운 사람
늘 생각나는 사람
그대위에
하얀 눈송이처럼
하늘의 축복들이 쏟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누구보다 더 향기롭고
누구보다 더 진실된 그대의 삶
오늘도 용기내어 현실의 무거운 짐들을 잘 감당해 내기를 응원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한해 설계해 보세요.
한해의 마지막을
어떤 멋진 추억만들기로 단장해 보실 생각이세요?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도 많이 만들어보세요.
그리운 이를 찾아보고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이도 만나보고....
마음속에 나누고 싶던 정다운 얘기들도 나누어 보아요.
사랑은 표현할수록 더욱 풍성해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더욱 작아지고,
기쁨은 얘기할수록 더욱 커지잖아요.
언제나
내 얘기처럼 정답게 귀 기울여준 그대 고마워요.
한 해의 마지막 에
3가지 팔자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네요.
소팔자, 돼지팔자, 번데기팔자
세상에서 누가 가장 불쌍한 인생을 사는 것일까요?
죽도록 고생만하다가 좋은 날 보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인생입니다. 왜 열심히 고생을 합니까? 좋은 날 기쁜 날을 위해서 고생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 죽도록 고생해서 좋은 날을 누리기도 전에 병이 나서 죽어버리는 인생이 생각해보면 정말 가엷은 인생입니다.
“이처럼 해 아래 세상에서 사람이 아무리 애써 수고하고 끙끙 속썩여가며 힘껏 노력해도,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고, 무슨 보람을 느낄 수 있단 말인가? 일생 애쓰고 수고하여도 평생 근심과 슬픔뿐, 밤에도 그 마음이 편히 쉬지 못하니, 이것 또한 헛되고 허무하도다.”(전 2:22-23, 쉬운말)
그렇다면 돼지팔자는 어떤 삶입니까?
돼지는 자신의 욕망대로 살다가 도살장가는 인생입니다.
닭이 돼지에게 말했습니다. “돼지야 너는 참 좋겠다. 너 원하는 것 다 먹을 수 있고, 너 하고 싶은 짓 다 할 수 있고, 바라는 대로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돼지가 뭐라고 답했을 까요?
“돼지팔자 모르는 소리하지마! 내가 이렇게 먹지만 속은 편치 못하단다.
나는 니가 더 부러워, 주인이 왜 나에게 잘해 주는 줄 아니? 주인이 먹을 껏 맘껏 갔다주면서 이 놈아 이것 먹고 살이 오동통 살쪄라. ” 그럴 때 마다 내 마음이 철렁해, 왠지 아니? 주인이 왜 나한테 저렇게 잘해주나 생각해보니, 며칠 후에 있을 잔치날에 날 잡아 먹으려고 그러는 거야, 그러니 그런 것을 먹고 어찌 내 배가 부르겠니....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땅에서 여러분은 사치스런 생활과 쾌락을 즐겼으며,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기 전의 짐승처럼 자기 배만 채웠습니다.』(약 5:5, 쉬운)
무더운 여름날 개미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원한 나무그늘 가지 끝에서 번데기 고치안에서 쉬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야 번데기 너 뭐하니? 빨리 내려와 나를 도와주면 먹을 것 많이 줄께!"
번데기가 말했습니다.
"나는 먹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 그것은 바로 내 가슴속에 있는 꿈을 이루는 거야!
인생이 어찌 먹고 사는 것만으로 이루어져있겠어"
개 미: "흥! 배부르니까 별소리를 다하는 구나, 인생에 먹고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어?“
번데기: "있고 말고, 그것은 말야, 나를 위해 저 푸른 하늘이 있다는 거야, 저 푸른 하늘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나는 저 푸른 하늘을 나비처럼, 막 날아다니고 싶어, 그런 생각을 하면 신이 나서 가슴이 설레여,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겠어, "
개 미: "야 말도 안되는 소리 말고, 나와 같이 일이나 해"
번데기: "당장 먹고 사는 일 때문에 나의 이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두고 보렴, 누가 바른 선택을 한 것인지...“
그렇게 둘은 헤어지고, 개미는 열심히 일을 하고, 번데기는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먹고 싶은 것도, 놀고싶은 것도 포기하고 자기의 욕심을 이기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번데기는 가슴에서 들려오는 꿈을 향한 소리를 향해 한 걸음 한걸음 옮겼습니다.
개미는 왜 새카맣게 생겼을까요? 쉬지도 못하고 더운 태양 볕에서 일만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미허리는 얼마나 가늡니까? 그 가는 허리로 일만하다가 개미는 덜컹 병이 나 버리고 말았어요.
골병이든 개미를 찾아오는 친구도 하나 없었습니다.
일만 하다가 친구관리도 소홀히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이구 허리야, 개미 허리야, 아이구 이놈의 개미팔자야, 일만하다가 좋은 꼴 못보고 이렇게 죽는 구나.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먹을 것 곡간에 가득 쌓아놓아도, 몸이 병들고 나니 아무 소용없구나. 아이구 허리야"
그때 누군가가 방문을 노크했습니다.
“똑똑 개미씨 계세요?”
“누구세요? 방문이 열려있으니 들어오세요! 아파서 문을 열수도 없어요”
방문을 열고 멋진 왕관을 쓰고 날개를 단 왕비처럼 보이는 나비가 찾아왔습니다.
"개미야 고생이 많구나"
"아니 이렇게 아리따운 왕비님께서 어떻게 저의 집에를 다 찾아오셨습니까?"
"개미야 나를 잘 보렴, 내가 누군지 모르겠니? 나는 네가 핀잔 주었던 그 번데기란다. 나는 이렇게 나비가 되었어"
개미는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나비는 말했습니다.
"개미야 나를 보렴, 나는 이렇게 아름다운 날개를 가졌단다. 푸른 하늘을 맘껏 날아다녀, 땅에 떨어진 상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나는 꽃들을 찾아 다니며 행복을 전하고 달콤한 꿀을 먹는단다. 너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니?,
개미야 인생은 말이야, 밥만 먹고 잠만 자는 그 이상의 것이 있단다. 바로 하늘을 사모하며, 우리의 가슴속에 심어주신 하늘의 뜻을 따라 사는 일이야, 그렇게 되면 이렇게 멋진 날개와 하늘왕관을 받을 수 있단다. 나와 함께 너도 하늘을 날아보지 않으련"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번데기가 나비가 되면 어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까요?
1. 몸의 변화입니다. 털이 숭숭 못생긴 애벌레는 걸어다니지도 뛰어다니지도 날아다니지도 못하고 그저 땅을 기어다니기만 합니다. 그런데 나비가 되면 정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날개가 생기고, 머리에는 왕관이 씌여지고, 하늘은 맘껏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나비는 우리에게 교훈하기 위하여 만들어준 하늘의 교과서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1-52)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0-2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우리도 변화되어 불사불멸의 몸을 옷입게 될 것입니다.
2. 세계의 변화입니다. 땅만 기어다니던 존재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변화입니까? 상상하기도 힘든 변화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는 날, 우리는 마치 나비처럼 날개를 달고 온 우주를 여행하게 될 것입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의 솜씨를 감상하며 하늘나라를 여행 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 21:4-5)
우리는 그날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우연히 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이 온 우주가 얼마나 질서있고 아름다운 위대한 하나님의 작품인지를 직접 두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었던 보호천사도, 성경속에서 만났던 위대한 믿음의 조상들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즐겨지신 주님도 두 눈으로 보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신나고 놀라운 감격의 약속입니까?
3. 삶의 방식의 변화입니다. 애벌레 때는 풀잎을 갉아먹으며 살았습니다. 누군가의 몸을 갉아 먹으며 괴롭히며 살았습니다. 나비가 되면 꽃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행복을 나누며, 기쁨을 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삶의 방식의 변화는 바로 지금 이곳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거듭난 삶은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웃의 행복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입니다. 섬김과 봉사의 삶, 사랑과 기쁨의 삶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여러분은 우리의 섬김을 통해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이것은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육체의 마음 판에 쓴 것입니다.”(고후 3:3, 우리말)
우리의 마음판에 기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섬김과 봉사와 친절과 미소로 나누는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https://youtu.be/vGAkoFXDVds?si=LKthV6pVsczrqE7a 살렘동산 년말이웃초청 말씀잔치
https://youtu.be/J5G7h1FH8js?si=aj2eXs4MJmi1tOFj
https://youtu.be/RivRTUWfs4Q
https://youtu.be/Eze5fHL2Pdo
https://youtu.be/GXNdd5eOGak?si=B8TcDuSLNS6FG7Lr
https://youtu.be/SwEXxTY1AIg?si=Iz5kks6Y3KU3Pgfy
https://youtu.be/T_p-RHnoCU4?si=vGxZ2cZZAmXSkeoZ
https://youtu.be/54b8KA9sbng?si=gaFV7J5Sjz0SBkAI
그리움의 시들
https://youtu.be/Ql1vvedRzVs?si=u-ho6EsRIvuYJ2L5&t=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