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222호 귀를 기울이세요. ‘666버거’?. 눅10:18, 살전5:22
청년부 교육관을 가는 길에 충격적인 이름의 햄버거 매장을 보았다. 이는 ‘666버거’라는 회사로 얼마 전 방송에서 PPL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바로 교회 근거리에 사탄의 숫자를 가진 패스트푸드점이 생기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이 매장의 햄버거는 낄낄거리는 악마의 모습의 그림을 포장지로 사용했고, 메뉴 이름도 ‘diaboli(악마의)’였다.
KTX를 타고 익산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한 카페 입구에 커다란 뱀이 그려져 있었다. 옛 뱀과 용은 사탄의 상징이라고 성경에서 배웠는데, 기차역이라는 공공장소에 대문짝만한 뱀을 노골적으로 홍보한 카페가 있다니 이것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뱀을 모델로 한 이 카페의 음식 메뉴에도 파이썬 커피, 스네이크 쉐이크 등 모든 메뉴에 뱀을 달아 놓았다.
얼마 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에서는 사람의 피를 한 방울 넣어 만든 운동화를 ‘사탄의 운동화’로 마케팅하고 666켤레를 한정 판매한다고 보도되었다. 이는 미국 스트리트웨어 업체 미스치프가 기존의 나이키 에어맥스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사탄을 콘셉트로 맞춤 제작한 것이다.
이 운동화의 판매가격은 1,018달러(약 115만 원)로 책정됐고, 신발에는 누가복음 10장 18절(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이 적혀있다. 이 운동화는 출시한 지 1분 만에 매진되었는데, 전 세계적인 비판에 나이키는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제작업체와 손절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용의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뱀이 그려진 옷가지도 버리라고 늘 말씀하신다. 어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이들이 먹는 음식이나, 착용하는 소지품에 악의 형상인 것들을 소유할 수 있겠는가?
때가 악하다. 마지막 때일수록 마귀의 교묘한 속임수에 더욱더 분별하는 크리스천이 되자.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
송현혜 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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