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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의 최남단 해남 땅끝 ..................달마산 산행공지
◆ 산행출발:2011년 12월 3일(토) 21시 횡계출발- 22시평창출발 ◆산 행 지: 전라남도 ,해남 소재 달마산 ◆산행코스:1.도솔봉중계소-도솔봉-문바위-달마산정상-미황사(4시간30분) ◆ 2.닭골재-바람재-달마산정상-문바위-미황사 (4시간30분) ◆종주코스: 닭골재-바람재-불션봉-달마봉-문바위-도솔봉-도솔암 (7시간) ◆준 비 물: 산행시 중식-행동식 기본산행장비-보온자켓-장갑-모자-판쵸우의 상.하행시 휴계소에서 간식은 자유.....아침-저녁은 공동회비에서 제공함. ◆회 비: 최저 50.000(1인) 평창-대관령 합동 선착순 45명 현재 평창은 25명이상 신청했다고 합니다. 목요일까지 꼭 총무한테나 카페에 누구 를 막론하고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기 부탁드림니다. 45명 이상은 죄송합니다.
▶▶ 출발과 귀로까지의 일정- 2011년 12월3일 21시 횡계,출(용평관광버스) 동22시 평창우체국앞, 출 새말IC-영동고속도로-신갈경유-서해안고속도로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목포톨게이트 목포-해남간은 국도 경유-총소요시간 7시간예상 12월4일 06시 땅끝마을 도착 사자봉 정상(토말탑) 일출 관람 입장료 1000원 (1인) 왕복 40여분 아침식사후-산행지로 이동 08시30분경 산행시작 예정-13시30분 미황사 관람 산행종료-휴식 귀가 현지 15시경출발--중간식사시간포함-23시~24 횡계도착
위의 일정은 상황에따라 변경가능--
산행시간: 1 코스 4시간30분 2코스-종주 코스 7시간
밑의 내용을 잘읽어보시고 산행과 여행길에 참조하십시요
달마산(達摩山)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높이 489m의 산이다. 북쪽에는 두륜산이 위치하고 있다.[1]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美黃寺)가 자리잡고 있다.[1] 이 사찰의 대웅전은 보물 947호로 지정되어 있다
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이다.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백은 둔덕 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꾼다. 이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러트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야 갈무리하는 것이다. 달마산을 병풍 삼아 서록에 자리잡은 미황사는 이 산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신라 경덕왕 8년(749)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사자포구(지금의 갈두상)에 닿자 의조 스님이 100명 향도와 함께 쇠등에 그것을 싣고 가다가 소가 한번 크게 울면서 누운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다시 소가 멈춘 곳에 미황사를 일구었다고 한다. 어여쁜 소가 점지해준 절인 동시에 경전을 봉안한 산이라는 뜻이다.
조망이 빼어난 땅끝 전망대 갈두봉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의 갯바위엔 땅끝기념비가 있다. 땅끝전망대에서 조금 가파른 산길로 내려갔다 올라올 수도 있지만, 만약 일행 중에 노약자가 있다면 땅끝마을 갈두리 선착장에서 땅끝기념탑까지 이어진 해안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 해안 경비병들이 순찰 다니면서 생긴 오솔길을 조금 넓혔는데, 경사가 거의 없는 편이라 노인은 물론 아이들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특히 땅끝마을에서 하룻밤 묵었을 경우, 아침에 산책 삼아 땅끝기념탑까지 다녀 오면 정말 좋다.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맛이 최고다. 땅끝마을서 땅끝기념탑까지 왕복 30~40분쯤 걸린다.
땅끝마을에서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4km쯤 달리면 땅끝해양사박물관(061-535-2110)을 만날 수 있다. 2002년 폐교된 송호초등학교 통호분교 자리에 건립한 이 박물관은 각종 어패류, 박제된 바닷고기와 화석, 그리고 곤충류, 파충류, 척추동물 등 모두 25,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 시간이 허락한다면 바다 건너의 보길도를 다녀오지 않을 수 없다. 땅끝마을 갈두선착장에서 파도를 헤치고 1시간쯤 가면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ㆍ1587-1671)가 말년을 보낸 보길도가 나온다. 고산은 이 섬에서 자연과 한 몸이 된 어부의 생활을 아름답게 묘사한 ‘어부사시사’를 지었다. 고산이 풍류를 즐겼던 세연정 앞 연못에서 ‘어부사시사’ 시상을 다듬었던 부용동까지 이어지는 3km쯤의 동백길도 좋다. 바위 병풍에 안긴 천년 고찰 돌로 만든 배를 타고 온 검은 소가 점지한 절집인 천년고찰 미황사는 한때 도솔암, 문수암 등 열두 암자를 거느렸던 큰 사찰이었다. 대웅보전 기둥을 받치는 연꽃모양의 주춧돌엔 게, 거북이, 물고기 같은 바다 생물이 새겨져 있다. 바닷길을 통해 달마산에 불법이 도착했다는 창건설화의 암시로 풀이된다.
그러나 150년쯤 전에 중건 불사를 위해 ‘궁고’라는 전문 공연놀이패를 꾸려 해안 지방 순?공연을 하다가 청산도로 공연을 하러 가던 중 폭풍을 만나 설장고 스님만 남고 떼죽음을 당했다. 그 뒤 미황사는 쇠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대웅보전(보물 제947호)과 응진당(보물 제1183호) 등 몇몇만 남게 되었다. 요즘도 청산도 사람들은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이면 미황사 스님들이 빠져 죽은 바다에서 궁고 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다. 또 사하촌 사람들은 비바람 몰아치는 날을 빗대는 말로 “미황사 스님들 궁고치듯 한다”는 표현도 쓴다. 미황사는 몇 년 전부터 중창 불사를 시작해 다시 대사찰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부도밭 가는 동백 오솔길도 놓치기 아깝다. 동백 꽃내음에 파묻혀 산새 지저귀는 소리에 호흡 맞춰 걷는 맛이 좋다. 비와 바람에 마모되어 옛 향기 그윽한 부도들은 미황사의 위상을 짚어볼 수 있는 증거가 된다. 이곳 부도 기단 하부에도 용, 학, 연꽃 등과 더불어 역시 거북이, 물고기, 게 같은 바다 생물이 새겨져 있다. 신비로운 형상을 한 바위 병풍엔 달마산 미황사의 빛깔에 어울리는 샘이 있다. 이른 아침 햇살을 받으면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빛난다는 금샘이다. 경내를 에돌아 문바위재 쪽으로 40~50분쯤 오르면 고갯마루 조금 못 미친 곳에 있는 커다란 암벽에서 금샘이 솟는다. 가슴쯤 높이의 바위굴에 있는 금샘은 수평으로 1m쯤 파 들어간 굴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석간수가 표주박으로 뜨기 좋을 정도로 고여 있다가 이끼 낀 돌 틈새로 넘쳐 흐른다. 비록 금빛을 보긴 쉽지 않아도 물맛 만큼은 깔끔하다. 미황사에서 금샘까지 왕복 1시간20분 소요.
글ㆍ사진 민병준 여행 작가 |
첫댓글 달마산 일등 으로 산행 신청합니다
대장님 명단에 올렸습ㄴ당
함께해요 -주선생님 과 수탉
사등으로 달마산 갑니다
산행지의 좋은정보 많은 도움이 되내요
이번에는 올려주신 글 사진보며 눈링으로 달마산 산행해야하내요
좋은 기회인대 대간과 겹처서 아쉽군요 즐거운 달마산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소인 최능규 달마산 동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