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주일만에 운동하는 날이었는데요 민주언니가 없어서 선두에 경빈혜림이 섰거든요 근데 혜림이가 계속 중앙선을 침범해서 달리더라고요… 앞에 사람이 없으니깐 제가 계속 앞으로 튀어나갈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날이 좀 선선해져서 달리고 나서 가만히 앉아서 바람 맞으니깐 좋았어요 진짜 요즘 날씨를 보니 셋업이랑 공연 올리는 날에는 긴팔 긴바지 입어도 뽀송뽀송할듯.
강의실 올라가서 스트레칭 한 후에 점심 먹고 어제 스테인칠 한 단 올려주고 저랑 창희선배 석민이는 동방에서 의상소품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어제 의상 체크리스트 종이 만든다고 배우들 사진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쫌 힘들더라구요😅 그 많은 인터뷰 사진들 선택하고 있었을 기획팀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강의실에 의상박스 올려주고 태준이 옆에서 블로킹 보면서 음향 들어가면 좋을 거 같은 부분들 체크도 했고요 태준이한테 멀티플레이 교육도 해줬습니다. 사실 태준이가 미리 예습해와서 제가 딱히 교육시킬 게 없었어요^^… 큐시트 작성과 프로그램에 음원을 넣기 위해선 확정도 되어야 하고 넘버링도 똑바로 되어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 부분이 완성되지 않아서 태준이에게 숙제로 효과음 확정과 배경음악 포함해서 넘버링해오기를 내주었습니다. 태준이는 우등생이라 잘 해올 거라고 믿어요 태준이 파이팅.
블로킹 오늘 처음 보는 거였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배우들이 저희가 만든 무대를 활용해서 연기하는 게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았고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들도 너무 멋있었어요. 본 공연이 너무너무 기대돼요 ~.~
첫댓글 진서야 팍팍 좀 먹어라
쉽지않은듯……
@63기 최진서 주말을 빌려 해병대 캠프에 가보는 건 어때
@63기 하태겸 기각
박스에 이름뿐만 아니라 사진까지 다 편집해서 하나하나 붙인 정성에 🥺
감사합니다 배우들 얼굴 너무 많이 봐서 힘들어요
@63기 최진서 ^0^
박스사진 이제 봤네여.. 정성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서야 좀 참자
네…… 참을게요……
진서야 참 듬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