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자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요단 동편까지 포함한, 광활한 땅을 자지합니다. 하지만 강성한 그들도 그땅을 온전히 점령하는 데 실패합니다.
5-9절 요셉의 두 아들(에브라임, 므낫세)에게 기업을 줌으로써, 장자가 아닌 요셉이 두 배의 몫을받아 장자의 특권을 누리게 하십니다. 또한 형 므낫세보다 동생인 에브라임에게 먼저 땅을 분배하신 것은 세상의 질서와 통념을 전복하는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그러니 내가 하나님의 복을 쟁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내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은 모두 합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우리에게 가장 합당한 복을 베푸십니다.
1-4절 유다 지파 다음으로 요셉 자손이 기업을 받습니다. 담을 넘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창 49:22)가 될 것이라는 야곱의 예언처럼, 요셉 자손은 수자원이 풍부한 여리고 샘 주변과 광대하고 비옥한 땅을 차지하여 남다른 번성과 강성함을 누렸습니다. 또 가나안 중앙이라는 지리적인 이점은 그들이 이스라엘 내에서 유력한 지파로 부상하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혜에 사명이 따르듯 유업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땅의 위치와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땅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과 사명의 가치입니다.
10절 에브라임 지파는 그들의 지경 내에 있는 가나안 거민들을 종으로 삼습니다. 쫓아낼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쫓아낼 의지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기 편리를 위한 현실적인 이유를 더 중요시한 것입니다. 종으로 부리는 것이 힘들여 쫓아내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태연히 남겨둔 작은 타협이 훗날 더 위협으로 돌아올지 모릅니다.
17:1-6 므낫세 지파에 속한 슬로브핫의 딸들이 하나님의 판결(민 27:1-11)을 상기시키면서 아버지의 유업을 요청합니다. 그들의 요청은 아버지의 이름과 기업을 지키려는 선의였고, 그 나라에 참여하려는 열망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이유로도 포기할 수 없는 영적 유산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가져야 하는 절대적인 가치입니다(마 13:44). 하나님 나라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매일성경, 2025.01/02, p.89-90,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 여호수아 16:1-17:6에서 인용).
① 요셉의 자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요단 동편까지 포함한, 광활한 땅을 자지합니다. 하지만 강성한 그들도 그땅을 온전히 점령하는 데 실패합니다. 요셉의 두 아들(에브라임, 므낫세)에게 기업을 줌으로써, 장자가 아닌 요셉이 두 배의 몫을받아 장자의 특권을 누리게 하십니다. 또한 형 므낫세보다 동생인 에브라임에게 먼저 땅을 분배하신 것은 세상의 질서와 통념을 전복하는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그러니 내가 하나님의 복을 쟁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내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은 모두 합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우리에게 가장 합당한 복을 베푸십니다.
② 유다 지파 다음으로 요셉 자손이 기업을 받습니다. 담을 넘는 샘 곁의 무성한 가지(창 49:22)가 될 것이라는 야곱의 예언처럼, 요셉 자손은 수자원이 풍부한 여리고 샘 주변과 광대하고 비옥한 땅을 차지하여 남다른 번성과 강성함을 누렸습니다. 또 가나안 중앙이라는 지리적인 이점은 그들이 이스라엘 내에서 유력한 지파로 부상하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혜에 사명이 따르듯 유업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땅의 위치와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땅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과 사명의 가치입니다.
③ 에브라임 지파는 그들의 지경 내에 있는 가나안 거민들을 종으로 삼습니다. 쫓아낼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쫓아낼 의지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기 편리를 위한 현실적인 이유를 더 중요시한 것입니다. 종으로 부리는 것이 힘들여 쫓아내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태연히 남겨둔 작은 타협이 훗날 더 위협으로 돌아올지 모릅니다.
④ 므낫세 지파에 속한 슬로브핫의 딸들이 하나님의 판결(민 27:1-11)을 상기시키면서 아버지의 유업을 요청합니다. 그들의 요청은 아버지의 이름과 기업을 지키려는 선의였고, 그 나라에 참여하려는 열망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이유로도 포기할 수 없는 영적 유산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가져야 하는 절대적인 가치입니다(마 13:44). 하나님 나라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돌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