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일 룻기 1- 4장 법대로 합니다 룻기 특강 23.12.3
1장 가족 이민 2장 보아스 만남 3장 사랑 시작 4장 사랑 완성
아름다운 율법의 구원
사사 시대 베들레헴 마을에서 있었던 룻기 이야기는 하나님의 율법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구현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포인트
룻기는 한마디로 제사장 나라 이야기입니다
사사 시대 전반적인 분위기가 제사장 나라 교육 실패라면 룻기는 이 같은 사사 시대 한 가운데에서 제사장 나라 교육을 성공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룻기는 마을 공동체 안에 닥친 어려움을 제사장 나라의 율법으로 해결해가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제사장 나라 율법으로 인간이 얼마나 품위 있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나오미는 제사장 나라의 법을 변칙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흉년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율법을 어길 때에 주시는 징계입니다 그러나 그 징계에는 잘못된 길에서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손길 긍휼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는 것이 복된 길입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안타깝게도 흉년이라는 하나님의 징계를 맞았을 때 제사장 나라의 희년법과 연결시켜 경작권을 팔아서 자신들만 풍요롭게 모임으로 흉년을 피해 떠났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10년 만에 모든 것 곧 재산과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는 제사장 나라의 계대결혼법과 기업 무를 자의 범을 이용해 며느리 룻에게 안정적인 삶의 길을 열어주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제사장 나라의 법 절차를 무시한 나오미의 계획을 알게 된 보아스는 자신보다 더 가까이 법적 책임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한마디로 나오미는 아직도 제사장 나라 법을 변칙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보아스는 제사장 나라의 법을 법대로 순종하며 삽니다
자기 밭에서 일하는 일꾼들에게 제사장 나라의 법 곧 민수기의 법대로 인사하는 사람 보아스는 그의 밭에 이삭을 주우러 온 룻을 확인하고 곧바로 일꾼들에게 이삭 줍는 룻을 건드리기 말하고 명령합니다
룻 2장4절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그의 배려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위한 제사장 나라 법 때문입니다 그리고 룻에게는 다른 밭으로 가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이 당부는 당시의 험한 사회로부터 룻을 보호하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서 일꾼들에게 룻을 위해 곡식 다발에서 이삭을 조금씩 뽑아버리라고 말합니다 이는 레위기 19장의 밭모퉁이 법을 지키는것입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밤에 자신의 타작마당을 찾아온 룻을 만났을 때에도 제사장 나라 법대로 기업 무를 자의 법과 계대결혼법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해줍니다
네 번째 포인트
제사장나라 성문 법정은 민 형사 문제를 결정합니다
제사장 나라는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각 지파의 장로들이 제사장 나라 시스템을 이끌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아스는 나오미와 룻의 사례를 다루기 위해 베들레헴 민사 성문 법정을 요청합니다
룻 4장1-4절
4: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4:2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4: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먼저 기업 무를 자의 법을 말하며 첫 번째 기업 무를 자에게 나오미를 책임지라고 합니다
그러자 첫 번째 기업 무를 자가 엘리멜렉이 10년 전에 경작권을 판 땅을 희년 연수대로 계산하여 자신의 돈으로 되찾아주고 나오미를 책임지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보아스가 이때 기업 무를 자의 법에 이어 바로 계대결혼법을 꺼냅니다
나오미는 늙어서 계대결혼법에 해당되지 않으나 그의 며느리이며 말룐의 아내인 룻은 젊으니 당연히 계대결혼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첫 번째 기업 무를 자는 곧바로 난색을 표하며 나오미를 책임지지 못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합니다 차라리 공개 망신을 당하고 자기 재산을 지키겠다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나오미에게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었던 자기 자신의 우선적인 권리를 포기하자 그 권리는 자동적으로 보아스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 드디어 썽문 법정의 팔결이 내려 집니다
첫 번째 친족이 신을 벗어 기업 무를 자의 법적 권리 포기를 확정하는 절차를 밟아 재판을 마무리하자
신 25장9-10절
25:9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25: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
마침내 보아스는 자신이 기업 무를 자가 되어 룻과 결혼하고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를 것을 선포하니다
룻 4장9-10절
4: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4: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성문 법정이 끝난 후 제사장 나라 법을 지키기 위해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감수한 보아스를 이웃들이 축복해줍니다
이렇게 보아스는 제사장 나라 법대로 순종합니다
보아스는 10년 전 흉년에는 흉년의 징계를 달게 받으며 베들레헴을 지켰고 10년 후 하나님께서 풍년의 복을 주시자 그 복으로 두 여인을 제사장 나라의 제사자로 복원시키는 데 앞장섭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이방 여인 룻은 제사장 나라의 복을 받고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도 들어갑니다
제사장 나라는 모든 민족을 복 받게 하는 나라입니다
그 어두운 사사 시대 한복판 작은 베들레헴 마을에서 이방 여인 룻이 제사장 나라 법으로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룻은 그 유명한 다윗의 조상이 되어 마태복음 1장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 1장5-6절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