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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목자 하나님
시편 23:1-6 2026/7/26 성령강림 후 제9주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평안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우리 자녀와
고난 받는 이웃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을 최신 번역본 새한글 성경으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새한글)시편23:1 (독백)여호와가 나의 목자, 내게 모자람 없네.
2 푸른 풀밭에 나를 눕히시네.
물가 푹 쉴 곳으로 나를 데려가시네.
3 내 영혼을 회복시켜 주시네.
나를 이끄시네, 의로운 길로, 여호와의 이름 위해서라네.
4 (기도)캄캄한 골짜기를 가야 해도 나 잘못될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니까요.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내게 힘 됩니다.
5 주님이 내 앞에 밥상을 차려 주십니다, 내 적들 맞은편에.
주님이 기름을 내 머리에 부어 주십니다. 내 잔이 넘쳐 납니다.
6 (독백)정말이야, 좋은 것과 한결같은 사랑이 나를 따라다닐 거야,
나 사는 모든 날에! 나 여호와의 집에 머물고 싶어, 언제까지나!
누구의 독백과 기도를 담은 시편일까요?
다윗입니다.
다윗
초대교회는 다윗을 이런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새)행13:22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물리치시고서, 다윗을 그들의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말씀하시기를 (삼상13:14)'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행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다 행할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그가 인생을 살면서 겪은 하나님의 은총들을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풀어서 요약하면,
①하나님이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②하나님이 푸른 풀밭에 눕히셨습니다.
③하나님이 물가에서 푹 쉬게 하셨습니다.
④하나님이 내 영혼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⑤하나님이 의로운 길로 이끄셨습니다.
⑥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⑦하나님이 막대기와 지팡이로 힘이 되셨습니다.
⑧하나님이 내 앞에서 밥상을 차려주셨습니다.
⑨하나님이 내 잔이 넘치도록 기름을 부어주셨습니다.
⑩하나님이 좋은 것과 한결같은 사랑을 따라다니게 하셨습니다.
다윗이 이런 것들을 기록한 이유,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목자가 되어주셔서 자신의 인생을 좋은 것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통치, 이끌어 가셨다는 것입니다. 모자람으로 가득한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이 멋지게 채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멋진 통치, 하나님의 의로운 다스림을 받은 다윗이 이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새한글)시편23:1 여호와가 나의 목자, 내게 모자람 없네.
(공)시23:1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하지만 다윗의 인생이 처음부터 모자람이 없는, 아쉬울 것이 없는 멋진 인생, 복된 인생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 어느 누구보다도 모자람 있었고, 아쉬울 것이 많았던 인생이었습니다.
다윗이 들판에 나가 목동으로 일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로부터 모욕을 당한 하나님은 예언자이자 제사장인 사무엘에게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새)삼상16:1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사울이 다시는 이스라엘을 다스리지 못하도록, 내가 이미 그를 버렸는데, 너는 언제까지 사울 때문에 괴로워할 것이냐? 너는 어서 뿔병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길을 떠나,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가거라. 내가 이미 그의 아들 가운데서 왕이 될 사람을 한 명 골라 놓았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사무엘은 사울 왕의 감시와 위협을 무릅쓰고 베들레헴 사람 이새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새의 아들 중에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될 사람을 찾지요. 제일 먼저 사무엘 앞을 지나간 사람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이었습니다. 자기 앞을 지나가는 엘리압을 보자마자 사무엘이 흥분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다’라는 이름값을 하는 인물이 자기 눈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삼상16:6 그들이 왔을 때에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속으로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시려는 사람이 정말 주님 앞에 나와 섰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사무엘과 다른 눈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새)삼상16:7 그러나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준수한 외모와 큰 키
그것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다 행할 사람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들레헴 사람 이새는 둘째 아들 아비나답을 마치 주인에게 꼭 선택받아야하는 양처럼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합니다.
(새)삼상16:8 다음으로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아들도 주님께서 뽑으신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삼세판이라고 했던 가요.
베들레헴 사람 이새는 셋째 아들 삼마를 마치 주인에게 꼭 선택받아야하는 양처럼 또 지나가게 합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새)삼상16:9 이번에는 이새가 삼마를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은 이 아들도 주님께서 뽑으신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렇게 베들레헴 사람 이새는 자기 집에 있는 아들 일곱 모두를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뽑히지 않았습니다. 선지자이자 제사장인 사무엘이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새)삼상16:11a 사무엘이 이새에게 "아들들이 다 온 겁니까?" 하고 물으니,
그런데요. 들판에서 목동으로 일하는 다윗이 들었다면, 매우 아쉽고 서운한 말을 그의 아버지 이새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습니다.
(새)삼상16:11b 이새가 대답하였다.
"막내가 남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양 떼를 치러 나가고 없습니다."
‘막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차이르’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막내를 뜻하는 일반적인 단어 ‘차이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잘것없다’ 뜻의 ‘카탄’을 사용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들판에 나가 양이나 치는 보잘것없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뽑힐 일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요.
아버지 눈에도 차지 않았던 보잘 것 없는 다윗
그 모자란 인생을 누가 채워 가셨다는 것입니까?
다윗의 목자 하나님이 채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하나 퍼즐이 채워 가듯 다윗의 목자 하나님이 모자란 빈칸들을 하나하나 채워 가셨다는 것입니다.
(새)삼상16:11c 사무엘이 이새에게 말하였다. "어서 사람을 보내어 데려오시오. 그가 이 곳에 오기 전에는 제물을 바치지 않겠소."
16:12 그래서 이새가 사람을 보내어 막내 아들을 데려왔다. 그는 눈이 아름답고 외모도 준수한 홍안의 소년이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바로 이 사람이다. 어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
16:13 사무엘이 기름이 담긴 뿔병을 들고, 그의 형들이 둘러선 가운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주님의 영이 그 날부터 계속 다윗을 감동시켰다.
다윗은 그 날의 영광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날의 영광을 시편 78편에서 이렇게 남깁니다.
(새)시78:70 주님의 종 다윗을 선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일하는 그를 뽑으셨다.
78:71 암양을 돌보는 그를 데려다가, 주님의 백성 야곱과 주님의 유산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하셨다.
둘째 다윗의 인생에 있어 아쉬움이 있었던 것은 형들과의 관계였습니다.
그의 형제들 역시 막내 다윗을 불편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엘라 골짜기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때입니다.
아버지 이새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양식과 안부를 전하기 위해 전쟁터를 찾은 다윗은 블레셋 장군 골리앗의 모욕을 듣고 분노합니다.
(새)삼상17: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물었다. "저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이스라엘이 받는 치욕을 씻어내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준다구요? 저 할례도 받지 않은 블레셋 녀석이 무엇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군인들을 이렇게 모욕하는 것입니까?"
그러자 큰형 엘리압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을 보고도 이렇게 조롱하며 꾸짖습니다.
(새)삼상17:28 다윗이 군인들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맏형 엘리압이 듣고, 다윗에게 화를 내며 꾸짖었다. "너는 어쩌자고 여기까지 내려왔느냐? 들판에 있는, 몇 마리도 안 되는 양은 누구에게 떠맡겨 놓았느냐? 이 건방지고 고집 센 녀석아, 네가 전쟁 구경을 하려고 내려온 것을, 누가 모를 줄 아느냐?"
들판에서 몇 마리도 안 되는 양이나 돌보는 녀석
건방지고 고집 센 녀석
이 처참한 형제의 조롱을 승리로 되갚아 주신 분이 계십니다.
누구입니까?
다윗의 인생을 통치하시는 다윗의 목자 하나님이셨습니다.
(새)삼상17:45 그러자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 17:46 주님께서 너를 나의 손에 넘겨 주실 터이니, 내가 오늘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사람의 주검을 모조리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밥으로 주어서, 온 세상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알게 하겠다. 17:47 또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를 쓰셔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기에 모인 이 온 무리가 알게 하겠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모조리 우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17:50 이렇게 다윗은 무릿매와 돌 하나로 그 블레셋 사람을 이겼다. 그는 칼도 들고 가지 않고 그 블레셋 사람을 죽였다.
셋째 다윗의 인생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다윗의 장인 사울 왕과의 관계였습니다. 블레셋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다윗은 사울의 둘째딸 미갈과 결혼합니다. 그렇게 다윗은 사울왕의 둘째 사위가 됩니다. 하지만 사울 왕은 자신의 사위 다윗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일부러 낮잡아 부릅니다.
무슨 말입니까?
왕이 될 자격도 없는 촌놈(모자란 놈)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요.
왕이 될 자격도 없는 촌놈(모자란 놈)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분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누구입니까?
좋은 것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통치, 이끌어 가셨던 목자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왕위에 오른 후 다윗은 이런 찬양의 시를 지어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새)시2:1 어찌하여 뭇 나라가 술렁거리며, 어찌하여 뭇 민족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2 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 전선을 펼치고, 어찌하여 통치자들이 음모를 함께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거역하면서 이르기를
2:3 "이 족쇄를 벗어 던지자. 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하는가?
2:4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 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2:5 마침내 주님께서 분을 내고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호령하시며 이르시기를
2: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 '나의 왕'을 세웠다" 하신다.
말씀을 마칩니다.
요한복음 10장을 보면, 예수님이 두 번에 걸쳐 자신을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새)요10:11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새)요10:14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0:15 그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린다.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늘의 복이 바로 10절이었습니다.
(새)요10:10b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
그러니 여러분
모자람이 없는 하늘의 생명과 모자람이 없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불렀던 찬송가 272장의 가사처럼
①병든 내 몸이 튼튼해지고
②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③죄악을 벗어 버리는, 모자람이 없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