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작은 물방울이 모여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2210320002653?did=NA
노랑 코스모스 줄기에 맺힌 물방울. 한국일보 자료사진
팍팍하던 고등학교 시절, 유일한 오아시스는 예체능 과목이었다. 체육 시간에 땀 흘리며 농구하고, 음악 시간에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르며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음악 선생님이 바뀌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새로 오신 남자 선생님은 음악보다는 특수부대 군인이 어울릴 듯한 우락부락한 인상이셨다. 그리고 최대한 학생들을 재미있게 해주려고 하셨던 전임 선생님과 달리, 엄격하게 교과서 내용들을 그대로 가르치려고 하셨다.
특히 학생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가곡을 열심히 가르치셨는데, 실기시험 과제로 '그리운 금강산'을 외워 부르도록 했다. 변성기가 온 남학생들 입장에서는 음이 너무 높아 제대로 부르기 힘든 곡이었다. 게다가 박자는 어찌나 까다롭던지, '그리운 만이천봉'에서 박자를 놓쳐 야단맞는 이들이 부지기수였다. 우린 팝송이나 가요가 좋은데 왜 관심도, 재미도 없는 이런 노래를 억지로 가르치실까 불만을 갖는 친구도 많았다.
그리고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나도 이제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년의 나이가 되었다. 팝송과 가요 말고 클래식도 듣고 즐기게 된 나는 며칠 전 독일에서 온 어느 오케스트라의 공연장을 찾았다. 베토벤의 교향곡을 멋지게 연주한 오케스트라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고, 환호 속에 다시 무대에 오른 지휘자는 기쁜 얼굴로 앙코르곡을 연주했다. 그의 지휘봉이 가볍게 공기를 가르며 곡이 시작되는 순간, 객석의 관객들이 모두 '아!' 하는 탄성을 질렀다. 모두가 알고 있는 우리 가곡, 관현악으로 편곡된 ‘그리운 금강산’이었다.
나는 관객들이 저도 모르게 내지른 그 탄성이 너무나 놀랍고 반갑고, 그리고 감동적이었다. 이 자리의 모든 사람이 학창 시절 나와 같은 음악 선생님을 만났던 것이다. ‘이런 거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투덜거리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달래고 깨우치며,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 시절의 어느 한구석을 이 가곡으로 수놓아 두셨다. 수십 년이 흘러 그 가르침을 우연히 다시 만난 청중들의 반가움이란, ‘클래식 감상 시 절대 침묵’이라는 기본 예의마저 무의식중에 뚫고 나올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로 성장했다.
요즘 교육 현장에선 우리 사회의 고민과 아픔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나 역시 교육을 평생의 업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교육에 무슨 힘이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끊임없이 하곤 했다. 교육이 과연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좋은 인재를 길러낸들 그게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나아지게 하는 힘이 될까? 매년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 쳇바퀴 돌 듯이 제자리로 돌아온 듯 무력감을 느낄 때마다 떠올렸던 생각이다. 그런 나에게 공연장에서 들은 수많은 관객의 ‘아!’라는 한마디 탄성은 커다란 해답으로 들렸다. 느리지만 분명하게, 그리고 가장 확실한 형태로 세상을 바꾸는 힘은 한 방울 한 방울 모여 바다를 이루는 물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정성스러운 마음 하나하나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했다.
1년 반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써왔던 칼럼이 이번 회로 마무리된다. 그간 전해드린 나의 이야기들도 독자 여러분들께 작은 기쁨을 드리는 정성스러운 물 한 방울이었기를 기원하며 펜을 놓는다.
곽한영 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빛명상
겸손과 순수의 마음으로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예정된 불행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그 어려움을 한결 가볍게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마음먹기 따라 앞날은 바뀌어 질 수 있다.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눈으로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온 세상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러한 밝은 마음으로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그 어떤 비기나 예언서에 나와 있는 이야기도 그저 우리 앞에 펼쳐진 수많은 길의 갈래 중의 하나, 그러나 우리가 택하지 않은 하나의 가능성으로 남겨지게 될 뿐이다.
평범한 한 사람 한사람의 의식이 성장하고 깨어나며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때만이 세상이 밝아지고 재앙의 먹구름에서 비켜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흐름의 중심인 이 에너지 빛(VIIT)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는 불꽃을 싹틔우기 위해 존재하고 있으니 어두워져가는 세상 앞에서 어머니와도 같은 우주마음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어머니와 같은 우주의 빛(VIIT)은 막연한 정신적 고매함도 아니요. 어려운 수행을 통해서 습득하는 기술도 아니다. 본연의 순수한 마음을 되찾고 이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 현실의 에너지이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서로의 눈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남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손을 내밀 줄 아는 세상,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과 순리가 통하고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윤리이자 상식, 가치관이 되는 세상, 어머니와 같은 우주마음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뿜는 작은 빛이 모여 커다란 오색의 별처럼 반짝이는 세상!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는 이 아름다운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두워오는 하늘 아래서 한 가닥 희망의 빛을 찾는다.
출처 : 물음표(?) 정광호 지음 2005.07.10. 초판 2쇄 P.196 ~ 197 중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VIIT)은 이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입니다. 한계와 어려움을 뛰어넘어 마음속 꿈을 이루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드는, 근원의 마음에서 오는 최상의 순수 에너지입니다.
빛(VIIT)은 인간이 인지하는 시공간의 개념을 초월합니다. 또한 종교적 이론이나 그 어떤 규율에 갇혀있지도 않습니다.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것일 뿐 우주마음의 것은 아닙니다.
빛(VIIT)은 우리에게 무한의 차원으로 다가오기에 우리의 마음이 한계를 초월하여 빛(VIIT)과 함께하는 동안 그 변화 또한 무한으로 향합니다. 우리의 꿈,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한계와 고정관념 너머, 시공간과 종교를 초월하여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언젠가 과학 혹은 신학의 힘으로 빛(VIIT)의 실체가 밝혀지고 인간의 지적능력을 통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빛(VIIT)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이 책은 그날을 준비하는 징검다리의 하나로 남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신 이어령 장관님의 얘기가 생각납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22
우주의 기원 장다藏茶
첫댓글 감사합니다
겸손과 순수의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최상의 힘 순수에너지 빛에 감사의 마음 함께 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힘 빛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
고등학교때 교과서는 밀쳐두고 다양한 음악을 가르쳐주셨던 약간은 괴팍하기로 소문났던 선생님이 기억납니다.
빛명상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귀한빛글 감사합니다~*
빛안에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으로 매일의 삶을 희망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갈수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겸손과 순수한 마음으로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 함께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함께여서
감사합니다.
귀한 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의 주는 힘, 빛VIIT
감사합니다.
빛명상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많은분들이 빛(VIIT)을
이해할 수 있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온세상에 우주마음의 빛VIIT이
가득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주는 빛,
감사합니다.
생명의근원이신 빛...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힘...귀한글 감사합니다^^
빛은 우리에게 무한의 차원으로 다가오기에 우리의 꿈,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한계와 고정관념 너머, 시공간과 종교를 초월하여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깨우침의 귀한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겸손과 순수의 마음으로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고 빛과 함께 해야 함을 마음에 담습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빛을 알리고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겸손과 감사
순수의 마음으로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근원의 마음에서 오는 최상의 순수 에너지.
시공간의 개념을 초월하여 현실로 이루어진다.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함이 끝이 없습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
모두 빛과 함께 순수와 긍정의 마음으로 행복한 삶 이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