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4: 13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 슥 4: 14 기름
슥 4: 13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 그가 내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
1]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천사는 선지자의 질문(11, 12)에 대하여 즉시 대답하지 않고, 그로 하여금 갈망하도록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계시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방법이다.
그는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2]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하나님은 계시는 당대뿐만 아니라 먼 후대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따라서 인간은 눈에 보이는 당대의 일도 완전하게 깨닫지 못한다.
3]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알지 못할 때,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볼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주신다.
슥 4: 14 기름 -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
1]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라는 말은 문자대로 "기름의 아들 둘"이다.
기름 부음을 받은 것이 이들의 특징이다. 이들은 제사장과 왕이다.
* 레 21: 10 -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지 말며
* 삼상 10: 1 –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이 두 사람은 새 이스라엘을 다스릴 하나님의 영도자로서 하나님 곁에서 하나님의 성령을 스스로 받을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 성령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이 기름을 부음 받은 자이지만 중요한 것은 기름이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성령의 충만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역할을 상징한다.
2]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주 앞에 서 있다" 함은, 하나님의 시키시는 일에 즉각 순종하려고 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둘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만의 구원자가 아니시다.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구세주 시다.
그가 세상에 와서 실천하셨던 모든 일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완성하셨다.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삼위일체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완성하신 것이다.
따라서 주의 일을 돕는 모든 종들은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한다.
본 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성전이 예표하는 교회
구약 성전이 예표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진리와 의를 비추는 순금 등대와 같다.
성전 건립의 일, 곧 성도 개인의 구원과 온전함, 그리고 교회의 건립과 성장과 완성은 참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작게 보이는 일을 멸시하지 말고 개인의 성화와 교회 건립에 힘써야 한다.
둘째, 성전의 건립
성전 건립의 일은 사람의 힘으로나 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다.
사도 바울은 씨를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가 아무것도 아니고 기르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라고 말했다.
* 고전 3: 7 -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성전 건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
주께서는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다.
* 마 16: 18 -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우리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충만한 은혜만 의지하며 개인의 성화를 조금씩이라도 이루어가고 참된 교회의 건립과 성장과 완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
첫댓글 설교 감사합니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