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2월 정기변경 예상
■ 현 시점 MSCI 2월 정기변경 편입 후보 종목은 삼양식품, HD현대미포, LIG넥스원.
편출 가능성 높은 종목에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포스코DX, 에코프로머티 등.
한국 주식시장의 부진 지속 중인 바 편출 종목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
■ 확정적인 편입 후보 부재,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등 편출 후보군 확대
- 한국 시간으로 2월 12일 새벽 MSCI는 2월 리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입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삼양식품, HD현대미포, LIG넥스원 등이다. 다만, 이들 종목은 현 시점 편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선행되어야 편입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편출 후보 종목에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포스코DX, 에코프로머티,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다. 후보들의 편입 가능성보다는 편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최근 MSCI Korea Standard 지수에 편입된 종목 수가 감소 추세에 있다. 2023년 11월부터 순편출을 거듭하며 현재 92종목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이는 글로벌 증시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 부진에 기인한다. 최근 정치적 변동성 증대와 한국 주식시장의 지속된 부진을 감안 시, 이번 변경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편출에 대비해 보다 넓은 후보군을 관찰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 MSCI는 유동비율 산정 관련 방법론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동비율을 5% 단위로 올림처리하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세부적인 단위로 유동비율을 반올림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방법론 변경이 적용된다면 대형 IPO주의 조기 편입이 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
■ MSCI 지수 편출입에 따른 인덱스 효과 - 예상되는 패시브 유입 자금에 비해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일수록 수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편출 후보들의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바, 편출로 인한 패시브 수급 충격이 예상된다. 또한 예상보다 많은 종목들이 편출되고 있어, 편출 종목의 주가 변동성 확대를 주의해야 한다.
■ 리포트 링크: 본문보기: https://m.nhqv.com/c/jhh43
[NH/배철교(파생/패시브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