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여친과 영화 나들이...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요즘엔 볼만한 영화가 없으니 다음에 볼까?"...하고 말하려 했으나...
이미 외출을 한다는 것 만으로 여친의 기대치는 완전 high~~up!!! 무슨 영화든 상관없어 라고 말하는 듯한 저 표정 앞에
차마 그 말은 못하고, 그나마 전작들에 실망한 적은 없던 터라,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패스트 파이브)를 선택함!!
<간지 작살나지~!!>
별 기대를 안하고 보기 시작했는데...이런 초대박 작품이라니!!! 심심해질 시간을 안주는구나~!!물론 마지막은 좀 과장된 카 액션이 있었지만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용서해 줄 만 함~!! 요즘 영화를 보실거라면 최고 추천작!!!
여자친구도 원래 액션 잘 안본댔는데 반쯤 환장하며 좋아함.
<마지막에 경찰과 도둑놈이 커플이 되는 장면도...>
오로지 재미와 강도의 측면에서 봤을 때, 이 영화는 시리즈 중 최고일 뿐만이 아니라 올 해 최고의 오락 영화 중 한 편이 될 가능성이 무진장 높다. 재미만으로 끝장을 보려면 적어도 이 정도는 되야지..라는 리뷰를 보며 심히 공감함!!
<개인적으로 이 여자가 섹시하게 느껴졌음: 갈 가도트가 이름이라네요>
출연진도 나름 화려함.. 루다 크리스 라던지 드웨인 '더 락' 존슨, 빈 디젤이나 폴워커는 물론 그 동안 마이애미 라던지 도쿄 편에 나오던 인물들도 같이 나와 나름 스토리를 이어보는 재미도 소소함. 특히 마이애미 편에 나왔던 타이레스 깁슨이 코믹함까지 더해준 영화...박진감 넘치다 한순간 웃겨주는 센스~~!!!
<타이레스 깁슨: 트랜스포머에도 출연했었죠>
내가 처음 영화를 보러 다니던 이유란 사실 이렇게 정신없이 빠져들고 재미있기 위해서였다.
더 락 이라던가 터미네이터2, 인디펜던스 데이 같은 영화가 좋은 나는...조금은 느낌이 틀리지만 이렇게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영화도 즐겁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구~~~!!!
첫댓글 나두 여자경찰이 맘에 들었다능...
간만에 재밌게 본영화였음!
천둥의 신 토르는 정말 꽝!
그래서.?
꺄울~`~~
와~~봐야겠다!! 땡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