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과 여문은 마차를 타고 두곳의 작은 마을을 지나고 큰 마을로 들어갔다.
"이곳도 오랜만에 오는군~"
봉선은 마차에서 내리며 말하였다
"전 또 그 도장에 가야 하나요?"
여문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봉선에게 물었다
"당연한걸 뭘 물어..넌 그 도장으로 곧 바로 가라 난 따로 갈곳이 있으니.."
"예"
여문은 검을 들고 한숨을 쉬며서 걸어갔고 봉선은 어느 외딴 곳에 있는 집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이구나 봉선.."
"그렇군 영감~하하"
봉선은 웃으며 남자 앞에 앉았다.
"내가 준 약은 잘먹고 있는 거냐?"
남자는 마시던 차를 놓으며 말을 하였다
"그럼요..누가준 약인데요~"
봉선은 웃으며 답을 하였다.
"난 의원이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진맥을 해보면 다 알아.."
의원은 봉선 손을 잡고 진맥을 시작했다
"요새 기침 횟수가 많아 졌나?"
"뭐..조금은요."
"말했지 않는가 이 병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약을 복용 해야 한다고.."
"지금 부터라도 꾸준히 먹는다면..."
"너무 늦었어 자네도 알꺼 아닌가 자네의 몸이 어떤지를.."
"포가 살아 있단걸 알았다면 포기하지 않았을 꺼에요"
봉선이 슬픈 표정을 지으며 힘없이 말을 하였다.
"자~ 오랜만에 왔으니 차나 한자 하게"
의원은 봉선에게 차를 따라 건넸다.
"근데 떠났다던 소년은 돌아 왔나?"
"예 제가 돌아가는 대로 대련을 시키려고요"
봉선은 차를 한모금 마셨다
"제자들은 어떤가?"
"뭐 다들 재능도 있고 열정이 있어서 가르치기는 쉬워요...말들을 잘 안들어서 그렇지만"
"그 소녀는 또 데리고 온건가?"
"예 8명 연속으로 이기기 전까지는 오지 않을 꺼에요..."
"점점 주문이 쎄지는 구만..."
"그정도야 다 하는거죠"
봉선이 차를 마시고 있을때 여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부님~사부님~"
여문의 목소리를 들은 봉선이 방문을 열자 여문이 달려왔다.
"하...한번도 지지 않고 8명을 다 이겼어요~"
여문은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애기 하였다.
"그래 잘 했다 곧 나갈테니 마차를 불러와라"
"예 사부님.."
여문은 마차가 있는 곳으로 달려 갔다.
"소녀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는 구만 그래..하하하"
"지금 저와 같이 가시겠습니까?"
"음..그러지.."
봉선과 남자가 방문을 나서자 두명의 사내가 찾아왔다.
"의원님...이 친구좀 봐주십시오..."
"알겠네 방으로 들어오게"
"이 사람을 봐주고 갈테니 먼저 가게나.."
"예.."
봉선과 남자는 인사를 나누었다...남자의 집앞 문패에는 '돌팔이 의원 화타'라고 씌여 있었다.
아~ 또 간만에 하나 올리는 소설..음..요새는 두개의 소설이 가장 많군요..ㅋㅋ
저도 시간만 많다면야..올리겠습니다만..상황이 그리 되지 못하니..
이것 참 심히 불편합니다..ㅎㅎㅎ
그럼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당~^^
첫댓글 풋~ 돌팔이 의원 화타~ㅋㅋㅋ 참 여포님 줄과 줄을 띄우시는게 어떨까요? 너무 붙어 있어서 읽기가 쪼금 힘들아용~^^ 건필~ 화이링~
잘 알겠습니다..ㅎㅎ 올리면서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은걸 깨달았지만 그건 인식하지 못했군요..받아들이겠습니다..ㅎㅎ
자신스스로 돌팔이라니 .. 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