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특수강 1위 '세아베스틸' 창녕 온다
오늘, 2공장 설립 투자협약
국내 특수강 업계 1위인 ㈜세아베스틸의 제2공장이 경남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전북 군산시에 있는 ㈜세아베스틸이 오는 2015년까지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에 19만8000㎡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은 2일 경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세아베스틸은 경남도가 제시한 창녕군 등 도내 4곳의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창녕군을 사업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창녕군은 ㈜세아베스틸의 제2공장이 가동되는 2015년에는 600여 명의 고용창출과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휘 대표이사는 "회사 거래처가 창원과 부산, 울산 등에 있어 수출을 위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창녕군에 공장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경남도와 창녕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도 입지 결정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국내 제강업계 6위 회사로 종사자 1500명에, 연간 매출액은 2조48007억 원 규모다. 주력 생산품은 자동차 부품용 특수강이며 2015년 창녕 제2공장 가동과 함께 연간 매출액 5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