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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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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분석 토론방: ..............命析堂(명석당) Re:축월 을묘명조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지암 추천 1 조회 432 11.06.03 12:14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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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3 16:14

    첫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제 좁은 안목으로도 월령을 중심으로 용신을 잡으면 투출한 재를 순용하여 정관을 잡을 수 있고,
    순수하게 억부만으로 본다면 비록 일시에 녹왕하지만 월령을 끼고 포진한 재관의 힘이 더 세다고 보아서
    인비를 희용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으면서도,
    이 모든 것에 조후가 우선하니까 상관 병화를 용신으로 봐야한다지만,
    제가 이 명조에 헷갈리는 것은 어쩌면 푸는 저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 사주의 주인공이 삶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의 문제점이지도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이 명식의 제일 큰 결함(화가 없는 것)이자 필요한 것을 대운이 해결해주니까
    삶의 방향이 식상생재의 길로 가지만,

  • 11.06.03 20:42

    식상생재의 길이라... 음...
    그대도 아시다시피 편재다병이에요. 다병이면 넘쳤다는 거인데... 넘쳤는데 굳이 식상생재의 길로 간다 하심은... 좀더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 싶으요.
    격국은 국가로 보고 재격이면 경제국가와 같은 개념으로도 보는데... 경제성장을 충분히 이룬 국가라면 그 다음은 뭘 원할까요? 계속 경제타령을 할까요?
    돈많은 갑부더러 설사 놀고 있다고 하더라도 박스라도 주워서 한푼이라도 더 벌어라 이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그 원리를 함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 11.06.03 23:08

    감상님,,항상 궁금헌것이엇는디요,,,
    병이 들엇다는거 말이예요,,,,어떤때,,,그리 적용하는고예요???
    태과랑,,병이랑 같은 말이어여???

  • 11.06.04 00:04

    오호... 복마공이 있자넌 질문다운 질문을 하실줄 알기 시작허셨으니... 앞으로 기대가 되요.. 음..
    너무 부족해도 탈이 생기고 너무 넘쳐도 탈이 생기는데 병이란게 그런거자나요.
    사주에서... 한가지 오행이 三字이상이면 많아서 병이니 多病 이렇게 야글 허지요. 태과라는 표현도 같은 표현이고요. 삼자인 경우는 병의 깊이가 덜한 경우고 四字이상이면 병이 깊은갑다 이렇게 일단 이해하여 두면 될듯 합미다.
    예로... 정인격인데 정인이 때거지로 있다면 학문을 추구함이 클까요 작을까요? 또 공부를 평균 이상으로 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 11.06.04 09:00

    안녕하십니까? 동양화 감상님. 제 좁은 소견으로는 선생님이 지적하신 그게 바로 이 명조의 딜레마가 아닐까 합니다.
    월령에서 투출한 재가 유정한 경금을 재생관하는 것으로 봐서 이 명조의 삶의 목표는 취재가 아니라 취재를 통한 명예나 관직인데,
    약한 습목 일주가(저는 이 일주를 약하다고 보는데 아무도 거기에 대해 언급안해주세요ㅜㅜ) 왕토, 습토, 동토를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운로가 화로 흘러 땅이 녹으니 생목은 부드러워진 땅을 파해칠 수 있고, 녹은 물 또한 나무에게 영양을 줄것도 같은데
    이 명식 목표인 생금한 도끼나 낫은 여린 나무가지엔 가당찮고, 생명수또한 커다란 바위에 가로 막혀 나무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 11.06.04 09:13

    그러니까 이 명식의 조후를 위해 화를 쓰지만 명식의 구조상 식상은 어쩔 수 없이 재를 생하게 되는데
    왕해지는 재는 일주가 감당하긴 벅차고, 화는 금을 극하니까 삶의 목표를 흐트려 놓고,
    마음 속으론 관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면 공부를 하여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싶지만,
    다소 따뜻해진 자수는 그러나 멀리 떨어져있고, 축토에 가로막혀있고, 왕토가 재극인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이 사주의 병인 토를 감당하기 힘들어, 멀리하고 싶지만 악순환으로 어쩔 수 없이 토에 매달려야 하는 구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11.06.04 08:53

    조팝님,,,아주 완벽하게 이해하며 잘 따라가고 계시네요,,,
    이미 갖추어두신 실력이 출중하신데,,,,아주,,기본적인 성찰만 좀더 갖추시면,,,완벽하실듯 보이십니다.
    초보가 고수에게,,,이상한 말씀을 드리고 있네요,,,죄송합니다~~힝 ^^

  • 11.06.04 08:54

    동양화님,,,
    그람,,,태과나 병이나,,,쓰는 약은 같아요???
    약이 작용하기 시작할때,,,
    태과보단,,병이 깊을때,,,훨,,,효과도 좋겠네요???
    하지만,,너무 병이 깊어,,약도 소용없을때가 있지 않겄어요?

  • 11.06.04 11:29

    위 명조의 대학동기 중에 2시간 일찍 태어난 사람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무인시인데요,
    이 사람은 신묘대운 신유년(1981년)때 낙제를 한 바 있으며(일주를 간충지충을 하니 못견딘 것 같습니다.)
    현재 의과대학 기초학교실(기생충학) 교수로 있습니다.
    2시간 차이인데도 이렇게 삶의 방향이 다르다니요...
    위 명조와는 달리 정편재 혼잡과 시지 겁재 인목의 차이가 어떠한 변화을 주었을까요???
    위 명조는 같은 시기에 역시 힘들었지만 시지의 묘목이 힘이 되었는지 무사히 장학금을 타며 상급학년에 진급했다고 합니다.

  • 11.06.04 16:26

    조팝공께서... 조후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시는 것은 아닌지 싶어요.
    겨울철의 을목이니 일간이 화를 좋아는 허지요. 흐나 화는 입에는 달아도 몸에는 해로운 독과 같에요.
    겨울낭그에 따따한 햇빛이 비쳐서 꽃을 피우면 어찌되긋나요. 그나무는 상합니다.
    그러고 재격이면 신강이든 신약이든 관을 용신으로 삼넌데 이유는 비겁의 공격을 막아주고 재성을 수호해줘야 하는 때문이지요. 격국은 국가와 같은 개념이고 가장 잘 보호받아야할 대상이에요. 그까짓 왕(일간)은 다다음 문제고요. 나라가 굳건해야 왕노릇도 잘해 먹을수 있으니요. 나라가 엉망이면 왕의 가오도 땅에 떨어지고요.
    그러고 신강신약에도 너무 연연치 않으심이...

  • 11.06.04 16:24

    편재다병격에 년상에 경금관이 때깔좋게 솟아나 있어니 식상생재는 원치도 않고 또 생재로 간다면 탈이 생기지 않겠나 싶어요.
    보시다시피 관인의 삶을 살아 오싯어요. 의학도 자수천의에 의함이고 글쓰시는 것도 자수에 의함이고요.
    거기에 년상의 관은 長노릇에 쓰기 좋은 물건이라 병원장을 허시는 거이고 또 두시간차라는 분은 교수를 허시는 거이고요.
    그러고 이런사주는 돈많이 생기면 건강에 지장이 잘 생기고 좀 부족하면 건강한 편인데 운도 저러허니 건강으로 고초를 겪으시는게 아닌가 헙미다.

  • 11.06.04 14:56

    그러고요.. 딸랑 사주하나만 가꼬 그사람 인생을 논할적에는요.
    넓고 굵직한 흐름만이라도 어느정도 읽어낸다면 잘 읽는 것이라바요.
    병원장이든 의학교수든 다 의학의 길을 가신분들 아닌가요. 의학의 길을 가는 사주다 이렇게 말할수 있다면 된거지요.
    그정도 수준이 어느정도 마스트가 된 다음에 그이상에 도전해 보넌것이 순서이지 않겠나 합미다.
    아 적다보니 옆길로 좀 샜네요. 공의 응답도 옆길로 좀 새서리... ㅎㅎㅎ
    우짜든 명리학의 이해도가 상당히 높으시네요.
    처음 거론한 야글 다시...
    메슬로우의 동기위계설을 아실겁니다. 고 원리허고 비스무리해요. 고 원리대로 격의 등급을 논하기도 허고요.
    암튼 잘 연구혀 봅시다.

  • 11.06.04 14:54

    복마공께선... 본좌의 야그에 답은 안허시고 도로 물으시니... 자세가 아니에요.
    어여 답을 허세요.

  • 11.06.04 23:58

    정인이 때거지로 있다면 (인수다봉),,,,늘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질 않아,,,집중을 못하여 암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거 같은디요,,,학문적으로도,,,이것저것 벌리기만하고,,,몰입하는 능력이 부족하여,,학문하기 어려울거 같고,,만약 공부를 평균 이상으로 한다면,,..집에 때꺼리도 없이,,찢어지게 가난한 살림에,,,서책만 붙들고,,,맹자왈 공자왈 하는 서생이 될거 같고요,,,,

    지송해요,,저한테,,물어보시는 질문이라고 생각을 안햇는데,,,,
    두루 다수님들께 던지는 물음이라 생각했을뿐,,,,지송합니다 안습

  • 11.06.05 08:13

    감사합니다, 동양화감상님. 조후에 대한 저의 편향된 생각은,
    시중의 책 대부분이 억부로 이야기로 풀다가도 겨울의 나무에만 들어서면 조후로 돌아서고,
    여기 자평명리공부방1에서 상관패인님께서도 목화통명, 금수상함과 함께 겨울의 갑을목은
    월령중심의 격국추론에서 예외규정이다 라고 하신 글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관인으로 살려는 것이, 삶의 방식의 지류나 곁가지가 아니고 본류라고 하시는 듯해서, 저는 참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앞으로도 많은 지적, 지도 부탁드립니다. 꾸벅 _()_

  • 11.06.06 19:20

    복마공... 그렇게 접근혀 가믄 대요.
    술을 많이 묵고선 많이 취하게 되면 정상적이라면 술을 그만 묵고 싶어지지요. 그르나 통제가 안되고 계속 묵게되면 완전히 뻗어버리지요.
    정인격에 정인이 때거지인 경우도 마찬가지라 바야지요. 평균 이상의 공부는 왠만해서는 원치 않아요.
    그런사주는 대체로 단순 무식해야 건강하고 오래 살아요. ㅎㅎ 학문 지식이 넘친 형상이니 더 들어가면 오히려 탈이 생기기 쉽다는 야그지요. 이를테면 공부잘하고 똘똘하던 사람이 어느날부터 바보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런 사주인 경우가 많아요.

  • 11.06.06 21:26

    빈틈없이,,복마를 공부시켜주시고 가시니,,,그저 감사하옵니다.
    왜,,숙제를 안주시나이까??
    제가 물음에 답햇으니,,,제 물음에도 답을 주시기를~~복마,,기다립니다.
    병이 난 오행에 쓰는 약에 대한 처방에 관한 질문드렷는데요....

  • 11.06.06 22:23

    정인다병격이면.. 정인이 많아서 병든 것이니 치료허는 약이 필요 헙지요. 약이 뭐겠어요. 인을 극하는 재지요.
    격국은 내 삶의 기반이고 터전인데 정인이 다병하여 치료를 원하니 그 삶은 재를 지향하겠지요.
    정인격에 인성이 때거지면 영업(장사) 사업 금융계 재계방면으로 진출을 마이 허고.. 4개이상이면 재를 더 원하니 그런방면으로의 진출이 더 많겠지요?
    자 그럼 인자넌 점검을 해야되요. 정인격에 인성이 때거지로 있넌 사주를 10개이상 모아서...원래는 더많이 혀야 되넌데 본좌헌테 또 모라 할그 같에서 10개만... 좌우간 그분들 삶을 점검해 보세요. 뭘허고 사싯는지를 말에요.

  • 11.06.06 22:48

    재성이 충분해서 치료가 잘된 경우와 재성이 부족해서 재성을 간절히 원하는 경우를 비교해 보세요.
    그러면 재를 따라간 경우와 재를 따라가지 않은 경우 왜그런지 그 원리가 조금씩 조금씩 이해가 될것이에요. 한꺼번에 너머 많은 욕심은 내지 마시고 조금씩 허다보면 아 이렇구나 할것이에요.

  • 11.06.07 08:58

    음,,,잘 알겟습니다,,
    하지만,,지가,,현업을 하진 않으니,,,정인격에 인성만 때거지로 있는 사주 10개와,,이들 중 재가 잇어,,치료가 잘 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현실에서 무엇을 하고 사는지를 알아보려면,,,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하지만,,,시간을 두고,,,관심으로 지속시켜보면,, 꽤,,재밋는 공부가 될 듯 합니다,
    공부 자료가 모아져서,,,답변이 가능하면,,,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제 접수합니다. 감사합니다 _()_

  • 11.06.07 21:14

    복마공께서... 공부에 뜻이 있어서 물으시는건지 어쩐건지는 몰것지만(본좌의 어투나 머 정신세계같은 것에 더 관심을 두시는듯 혀서)... 명리공부는 그렇게 하는 것이에요. 공부요령만 추가가 된다면 고걸 토대로 더 많은 부분까지 연구가 가능할 것이고요.
    이순신장군께서는 이겨놓고 싸웠다고 하듯이 적중되는 것이 당연한 것을 적중해낸다는 식으로 해야 되요. 그러기 위해선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되고요. 또 그렇게 검증된 것들을 토대로 더 많은 연구개발이 이뤄질수 있는 것이고요.

  • 11.06.07 22:01

    추가로... 느낌이나 영감으로 찍거나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엉뚱한 눈으로 보려하지 말고 말똥말똥한 자기눈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에요. 엉뚱한 눈으로 자꾸 보는 버릇을 들이면 주화입마로 가는 지름길이 열리게 되니 차단을 해야지요.
    아직은 뭔말인지 잘 모르시더라도... 일단은 그렇게 들어 두세요.
    그럼 본좌는 잠시 잠수좀...

  • 11.06.03 16:12

    마음속으론 월령 정신의 목적지인 정관을 상관견관하니까 싫고,
    또한 일주가 왕해서 설기하는 것은 아닌데도 상관을 쓰니 공부와 주체성을 더 희구하는 마음이 생겨서,
    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마스터 키를 갖지못해 갈등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 명조가 식상생재를 쓰는 개원의사인데도,
    표현과 소통(식상)을 하고, 삶을 궁구하고 자아 확립(인비)을 하며, 무형의 정신적 관직과 명예(정관)를 얻으려고
    ‘작가’의 역할을 겸임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년상의 도화가 있어 할머니같은 환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식상이 환자인지라 식상으로 설기되니 약한 명조가 힘이 들지 않았겠나라고도 생각됩니다.

  • 11.06.03 14:34

    조팝님의 등장으로,,,정말 좋은 공부를 하게 되어,,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망설임 없이, 쏟아주시는 예문과 풀이로,따라가기조차 숨이 가쁘지만,즐겁고 감사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식상이 환자라,,,,,새로운 일침이네요,,,
    식상 생재의 명조가 견관하니,,,그 사이에서,,,수없이 왓다갓다 하는 정신과 내면 심리,,그리고 명조 구성의 흐름에서 양립되어,,,얽히고 섥힌 일들을 읽어내려가는 부분은 단연 압권이네요.,..
    아주 흥미롭습니다...
    역학을 공부해야하는 이유라 할지,,,좀더 세밀하게 이해가 가 닿게 되어,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 11.06.03 15:26

    지암 선생님,,,,자상하신, 보충 설명에,,,큰 도움 받고 있사옵니다, 감사합니다 _()_

  • 11.06.03 17:17

    복마대제님 감사합니다. 분에 넘치는 관심과 격려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곳을 알게 된 후 계속 여기에 살고 싶어 저는 이번에 큰맘먹고 아이패드2를 신청했습니다.
    밥먹고 잠잘 때도, 심지어 아침 운동할 때도 여기에 머물며 공부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이 모든 게 선생님들의 환대와 친절한 지도 덕분에 생긴 행복한 사건(?)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명조 올리면 꼭 관심가져 주실거죠?

  • 11.06.03 20:46

    그러믄요,,,당연한 말씀~~
    요즘 살롱 실명관과 분석방에서 활기 넘쳐흘러,,너무 기쁘옵니다...
    새로운 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시고,,,
    저희들처럼 초학들에겐,,,큰 자양분이 되고 있으니,,,부지런히 좇아가보겟습니다,,,,
    잘 모른다고,,,놀리지나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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