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6년 9월 28일 (월) 오후 4시 ~
* 읽어준 책 : 《염소 4만원》 (옥상달빛 노래, 조원희 그림, 그린북)
《훨훨 간다》 (권정생 글, 김용철 그림, 국민서관)
《꼴찌 강아지》 (프랭크 애시 글 그림, 김서정 옮김, 마루벌)
* 함께 한 친구들 : 초등 저학년 8명
푸르지오 단지 안에도 어느새 가을 볕이 느껴집니다.
나무들마다 끝부분부터 조금씩 물들어가는 모습도 새로운 계절을 실감하겠구요.
오늘은 8명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반기에 계속 빠졌던 하연이랑 예나가 오랜만에 참석해서, 최근들어 제일 많은 친구들이 모인 날이었어요.
제일 먼저 《꼴찌 강아지》부터 읽었어요.
"왜 꼴찌 강아지예요?"
"달리기가 꼴찌인가?"
"맨 뒤에 태어난 거 같은데..."
지우는, 밤이 되어 집으로 들어갈 때도 꼴찌인 강아지가 혼자 집 밖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 너무 안됐다고 해요.
모두 꼴찌 강아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봤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말 다행이라고 했어요.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예나는, 아이의 코를 핥아주는 그림이 제일 좋았다고 해요.
다음에 읽은 책은 《훨훨 간다》입니다.
2학년 친구들은 국어 교과서에 실린 이 옛날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림이랑 같이 보니까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해요.
반복되는 대사는 재미있는 억양으로 따라 하면서 다함께 읽었어요.
마지막으로 《염소 4만원》을 읽었습니다.
먼저 그림책을 읽고, 아프리카의 빨간 염소 이야기를 들려 주고, 코드를 찍어 노래를 같이 불렀어요.
두세 번 반복해서 부르니 노래도 익숙해지고 가사도 완전히 이해가 됩니다.
나중에 유튜브에서 다시 들어보면 된다고 했더니, 혜윤이가 유튜브 키즈에서도 볼 수 있는지 물어요.
미처 그것까지는 확인을 못 해주었어요.
오랜만에 참석한 예나는 상반기처럼 남아서 그림책을 더 보고 싶어했지만, 학습지도 해야 하고 간식도 먹어야 한다며 아쉬워했어요.
조금씩 더 바빠진 친구들이지만, 생각해 보니 봄에 만났을 때보다 조금씩 더 성장한 느낌도 들어 좋았어요.
첫댓글 책안으로 거의 들어갔는걸요🤣
오늘도 애 쓰셨어요
꼴찌강아지 응원하는 친구들도 이쁘고 책 보겠다고 엉덩이 들고 있는 친구들도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