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장애 아동 가족 위한 ‘우리들의 보통날’ 돌봄 캠프 성료
우리들의 보통날 돌봄 캠프 (사진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전성환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 23일과 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장애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리들의 보통날’ 돌봄 캠프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 가족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이 다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춘천 레고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긴 후 숙소에서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참가한 한 보호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캠프가 장애 가족들에게 필요한 쉼과 평온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가정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22년 7월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우리들의 보통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