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슬픈 사연이 있네요..
에미넴 부인과의 이혼후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과...부인과의 이별이 꽤 속상하고 마음 아팠는듯..
평소 개구장이 같고 악동같은 에미넴의 모습이 아니여서 M/V보고 많이 놀랬어요
가정적인 에미넴 모습에..
그래, 가끔은 세상이 너에게 이해가 안가게 돌아갈지도 몰라
하지만 말야, 아빠가 항상 뭐라고 했니?
용기를 내, 나의 꼬마병사
입술을 깨물어
왜 울고 있는건데?
모르겠구나..
Hailie, 나도 알아, 넌 엄마도 그립고
내가 떠나있을땐 아빠를 그리워할거야
하지만 난 너에게 내가 가져보지 못한 삶을 주고 싶어
네가 슬프다는 게 보여
미소지을때도
심지어 웃고 있을때도
눈 속에서 다 볼 수 있단다
네 맘 깊숙히에선, 울고 싶을거야
내가 그 곳에 없어 무서워서 그렇지?
아빠는 네가 기도할 때 그곳에 있단다
울지 마렴, 눈물을 닦아
아빠가 여기 있어, 더이상 악몽은 없어
우린 이 문제들을 해결할거야, 해낼거라고
Laini, 삼촌 참 미친거 같지?
그래, 하지만 삼촌은 널 사랑한단다, 알아두렴
이 세상에선 우리에겐 서로 밖에 없어
돌아가는, 소용돌이치는
어지러운, 핑핑 거리는 세상에서
두 명의 아름다운 꼬마 숙녀
어리둥절해진 듯이 보이지
분명 혼란스러울거야
아빠는 언제나 어딘가로 가고
엄마는 언제나 뉴스에 나오고
난 널 보호하려고 애쓰지
하지만 이상하게도, 더 그렇게 하려고 할수록
내게 돌아오는 건 더 많은거 같아
자라난다는, 그런 것들, 아빠가 보아왔던 것들
아빠는 네가 그런걸 경험하지 않길 바래
하지만 넌 벌써 나만큼이나 겪어버렸어
이럴 계획은 없었는데 말야, 네 엄마와 나는
언젠가부터 사이가 너무 나빠져서, 아무래도 다시
우리가 10대였을 때처럼 함께가 되는건 불가능할거 같아
하지만 알다시피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
역시 내 생각은 현실이 될 수 없었나보지, 하지만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게 바로 운명이잖니
그래도 걱정은 안해도 돼, 편히 머리를 누이고 자렴
아마도 어느날 우리가 갑자기
깨어나면 모든게 꿈인것일지도 몰라
기억해, 아빠가 돈이 하나도 없던 그때 그 시절
엄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두 사서 트리 아래에 놓고는
저 선물 중엔 아빠가 산것도 있다고 했지, 사실 아빠는 하나도 살 수 없었어
절대 그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할거야, 난 밤새도록 울었지
거지같은 기분이었거든, 보다시피 직업은 있었지만
그 직업은 너와 엄마가 먹을 식사를 차릴 수 있을 정도 뿐이었어
그리고 그때 우리가 살던 집은
언제나 누가 무단으로 들어와 물건을 털어가거나 총을 쐈어
네 엄마는, 돈을 저축하고 있었지
널 위해서 항아리에 조금조금씩 모아서
네 대학갈때 돈으로 쓰려고 했지
거의 1000 달러 정도 모았어어
그런데 누가 집에 들어와서 도둑맞았지
정말 가슴아팠어, 네 엄마도 참 슬퍼했단다
모든 것이 조각조각 떨어지는 듯 했어
엄마 아빠는 그때 많이 싸웠지
그래서 결국 엄마는 다른 집으로 이사갔어
침실 하나 있는 아파트
그리고 아빠는 Novarra의 8 Mile 다른 편에 있는 곳으로 갔고
그때 아빠는 CD를 들고 캘리포니아를 가서
Dr. Dre를 만났고, 너와 엄마를 비행기 태워서 오게 했단다
하지만 아빠는 일이 많아서 너와 엄마는 잠시 떠나야했어
그때부터 넌 나를 TV에서 볼 수 있었고
엄마는 맘에 들어하지 않았지
너와 Laini는 너무 어려서 이해못했을거야
아빠는 구르는 돌 같았고, 엄마는 비밀이 많아졌지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우리 둘 다 어찌하지 못했어
네가 그곳에서 처음으로 모두 보게 되어서 참 유감이야
나는 그저 널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지금 난 텅빈 집에 앉아서
네 아기 때 사진을 바라보며 회상에 젖어있지, 참 기분 이상해
너네 둘 다 이렇게 자라났다니, 마치 자매 같잖아
와, 하긴 그런 셈이지, 아빤 아직도 여기 있어
Laini 네게 하는 말이야, 아빠가 여기 있어
그 말 느낌이 좋네, 너도 그렇게 느끼지, 응?
쉿, 엄마는 잠시동안만 가있단다
쉿, 아가야 울지마렴
모든 것은 괜찮아질거야
입술을 깨물어, 나의 꼬마 숙녀, 말했잖아
아빠가 이 밤이 지날때까지 너를 안아줄게
지금 엄마는 여기에 없고, 그 이유는 모르고
만감이 교차하고 있지
뭔가 모르게 미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약속할게, 엄마는 괜찮을거야
만약 내게 요구한다면
아빠는 너에게 앵무새를 사줄거야
너에게 세상을 줄거야
다이아몬드 반지도 사줄거야
널 위해 노래할게, 네가 미소지을 수 있는 거라면 뭐라도 할게
그리고 앵무새가 노래를 부르지 않고, 반지가 빛이 나지 않는다면
난 그 새의 목을 부러뜨리고
그 반지를 판 보석상에게 찾아가서
다이아몬드를 삼키게 만들거야
장난이 아니라고, 하하
첫댓글 널 위해 노래할게, 네가 미소지을 수 있는 거라면 뭐라도 할게ㅡ 오
음.......이를 악물고 불럿던 노래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