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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2시가
안녕 여시들
나여시 앉으면 와인 한병 그자리에서 끝장내는 여시
칵테일로 입가심하는 여시
다시 조금 정보가 쌓인 거 같아서
추천/비추천 글 올려봅니다
설명글 많을 수도 있음
앞으로 추천글은
1) 다 혼자 간 글이야 혼술 좋아하고요?
2) 서울 고터/신사/석촌 근처
1. 베스퍼 Vesper [위스키/칵테일]
클래식하고 자주 들르기 좋은 조용한 바
서래마을에 있음
코로나 한참 전부터 몇년동안 꾸준히 다닌 바
업장 이름인 '베스퍼'도 칵테일 이름에서 따왔고
실제 칵테일도 다양하게 다루고
시그니쳐 칵테일도 있지만
가장 다양하게 취급하는 건 위스키류인듯
하지만 그냥 칵테일바라고 해도 될듯
나는 여기서 위스키 한번도 안 시켜봄 ㅋㅋㅋ
사실 메뉴판에는 클래식 칵테일
한페이지 좀 안되게 정도 적혀있는 게 전부지만
바텐더한테 물어보면 다 만들어 줌
고객이 설명하는 취향에 따라
기존 칵테일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원래 없는 칵테일이라도
지금 내가 먹고 싶은 맛, 취향을
상세하게 설명하면
거기에 맞춰서 즉석에서 만들어줌
(ex)
지금 기분은...
산미는 사이드카보다 낮게
너무 신맛 도드라지지 않게
당도는 중간 혹은 더 아래 정도로
싱가폴 슬링 정도는 괜찮지만
그거보다 더 달면 안되고
알콜도수는 20도 정도로 맞춰서
탄산은 들어가도 되지만
들어간다면 최소량만 넣을 것
에그화이트, 허브류 술이나 가니시는 들어가지 말 것
크림이나 우유 들어가지 말 것
얼음이 담긴채로 먹는 것 ㄴㄴ
언더락 얼음도 ㄴㄴ 얼음은 걸러서 서빙할 것
굳이굳이 얼음이 들어가야 한다면 롱드링크로 할 것
조주할 때 스터보다
쉐이킹이나 스로잉 사용해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게 등등등
(바텐더 괴롭히기)
바텐더들은 친절하다기보단 정중함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알고
충실히 수행하려고 하는 느낌
대부분 바텐더가 낄끼빠빠를 잘 알고
손님의 기분에 따라
스몰톡 말을 걸지 혹은 안 걸지도
대충 잘 판단하는 편
→ 혼자 슬퍼서 혼술하기에도 좋음
바텐더들 눈치가 좋음
물은 내 컵에 바텐더가 직접
(바 너머로) 주전자로 물따라주는 시스템인데
아무리 마셔도 물컵이 비는 일은 없었고
주문이나 계산 위해서
눈맞춤하면 금방 옴
말만 안걸 뿐 손님들 항상 살펴보고 있는 것
혼술 손님을 위한
바자리 잘 돼 있고
테이블도 2인용 4인이상용 등
인원수에 맞춰 구비돼 있음
친구들 몇명 데려가봤는데
모두 만족함
혼술, 친구, 애인, 부모님
누구랑 가도 괜찮을듯
바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사람들 두런두런거리는 소리랑
음악 소리만 좀 들리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바인데
가끔 여기까지 3차로 오는
이미 꽐라가 된 손님들이 오는 경우
매우 시끄러워짐
가끔 이렇게 취객들 몰려서
시끄러워질 때
바텐더가 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는 건
본 적이 있는데
듣겠냐고
여전히 꽐라들은 시끄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특수한 상황이고
대부분 경우 조용한 편
바텐더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하는 편
무난하게 오래 갈 수 있는 클래식바
- 장점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자 고독씹기 가능
물컵 유리 두께가 얇고 부드러움.
입에 닿는 촉감도 좋고요
근데 어디서 산 거냐고 물어보니까
해외에서 샀다고만 말하고 안 가르쳐줌 ㅋㅋㅋㅋ
그동안 내내 시커먼 아재 바텐더들만 있다가
여자 바텐더가 들어옴
클래식바에서 여자 바텐더 매우 귀하거든요...
유고걸 응원해요 언니
바 뒤 공간이 넓어서 4명 이상 바텐더가 왔다갔다 해도
번잡스럽지 않음
여기도 진짜 꾸준히 다니는 바
- 단점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는 말을 들음
그런데 보통 칵테일들 다 이 정도 하지않나...
하는 정도라서 그닥 비싼줄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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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 시스터즈 [와인바]
송리단길 근처쯤 있음
장점이랄 게 딱히 없음
와인샵을 겸하고 있어서 가서 와인 바틀을 사고 바로 테이블에서 먹을 수도 있음
메뉴에는 글라스로 파는 잔 와인 몇 종, 하이볼 등 음료가 있으나
맛이 그닥이며 별로 취하지도 않음
하우스 와인을 글라스로 하나 시켰는데
입에 머금고 너무 차가워서 깜짝 놀람
얼음인줄
사장님한테 이거 몇 도에 보관하냐고 물어봤는데
(손님한테 바로 나가는) 레드와인을
섭씨 8도에 보관한다고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내가 할 말을 잃음....
나름 와인 전문샵 아닌가...?
(레드와인은 보통 14도 안팎 온도로 먹는 게 제일 좋음)
한번은 레드와인을 바틀로 시켰는데
레드와인을... 아이스버켓에 담아주는 곳은 처음임
포트와인 같이 엄청 달달한 와인은
얼음이랑 먹기도 하는데
일반 레드와인을
저렇게 칠링해서 먹는 건 처음 봄
(내 경험이 미비해서 못본걸 수도)
장점 : 강아지 동반 가능.
다른 손님이 없으면
강아지 매장 안에서 오프리쉬 해서 풀어놔도 됨
다른손님 있으면 줄매고 매장 어디에나 돌아다녀도 됨
대신 내 강아지 가는 곳마다
주인이 따라다니면서 계속 잘 살펴봐야 함.
(→ 한 손에 와인잔 들고 마시면서
강아지 따라서 매장 돌아다니게 됨.
→ 앉아서 먹질 못함 ㅋㅋㅋ)
내 강쥐가 가는 테이블마다 이쁨받으니까
강아지 기분이 좋아짐
강쥐 주인 기분도 좋아짐
집사는 한손에는 와인잔 한손에는 X봉투 들고
한모금 마시고 뛰고
한모금 마시고 뛰고 강쥐 따라 뛸 뿐...
상주견 리트리버가 있음. 이름은 릴리.
사람 좋아하고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는 거 좋아함.
문제는 출근이 지맘대로임..
술로 이 업장을 찾을 일은 없지만
릴리 보려고 간 적도 몇번있는데
5번 가면 3번은 없음. 주로 금요일 저녁대 쯤 손님들 많을 때 데려오는 듯.
- 장점
강아지 출입 가능
리트리버 상주견 있음
- 단점
앞서 언급했듯
와인 보관을 그지같이 함
와인 교체 시 잔 교체 안해줌
유료로 잔교체 해준다고 했던 거 같은데
이유가 본인 업장에서 와인을 엄청 싸게 팔기 때문에
잔교체가 유료라고 함.
딱히 싼 가격도 아닌데....
누군 와인바 와인샵 한번도 안가본줄 아나
기타 음료도 별 특별한 게 없고 맛이 없음
하이볼 같은 칵테일류도 밸런스를 거지같이 맞추는지
먹을 때마다 맛이 다르고요...
한번은 알콜이 튀고 한번은 산미가 튀고 난리
안주가 별 거 없고
진심 맛도 없음 정말로
나 원래 안주 잘 안먹어서
안주에 대한 불만은 안하는편인데
진짜 노맛이고 시킬만한 것도 없음
사람이랑 강아지가 같이 가면 무조건 각 1개 메뉴씩 시켜야함
(사람도 1인 1메뉴 강아지도 1견 1메뉴)
강아지 메뉴는 다 기성품임 짜먹는 죽같은 그런 거
알러지 있는 강아지는 조심
인스타감성 인테리어라서
자리가 너무 불편함
다 유리나 아크릴 같은 거로 만들어놔서...
테이블에 다리도 몇번 긁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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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텐웰즈 Ten Wells 十井 [전통주/칵테일바]
텐웰즈 = 十井 = 10개의 우물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가 않음 ㅋㅋㅋㅋㅋ
이런 높은 계단으로 지하우물 안으로 내려가면
이런 제단 같은 게 있고 ㅋㅋㅋㅋ
내려가는 계단에서 사운드이펙트로
계속 물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남
우물이라는 컨셉에 매우 충실함
귀신의 집인줄..
하지만 문열고 들어가면 그냥 평범한 바 ㅋㅋㅋ
전통주 혹은
전통주 기반 칵테일
독특해서 궁금해서 가봄
커버챠지 (입장료/서비스료)있엇으나
지금은 무료입장
바텐더 뒤에 병 늘어놓은거보면
일반 칵테일바에서 흔히 필수적으로 보이는 병들이 없고
진심 아는 병이 1도 없음
다 전통주들이라서
전통주 칵테일은 처음이라서
일반 클래식 칵테일만 먹다가 가면
낯선 부분이 있기도한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매실
밤
유자
사과 등등
물론 그냥 클래식 칵테일 주문도 가능
분위기 그냥 보통 클래식한 바인데
바좌석 7~8개정도
나머지는 테이블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일행끼리 테이블에 앉아도
좋아보였음
바텐더는 친절하고 쾌활함
칵테일에 대한 설명 추천 등
매우 상세하게 잘 해주고
이게 좋은게
사람에 따라 일대일로
눈높이 응대를 해줌
바텐더가 나한테 먼저
손님 바 쫌 다니세요 ...? ^^
묻더라...
넹....
하니까 (뭔가 민망)
초보적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기초 칵테일 지식 기반으로 한
필요 필수적 질문만 상세히 묻고
고심해서 내가 주문한 조건에 다 맞춰서
조주해주심
근데 술쳐돌이 바 다니는 게 티가 나요..?
댕민망
아마 칵테일바 처음 오는 손님이었다면
나랑은 다른 질문으로
알아듣기 쉽게 찬찬히 설명했을듯
바텐더들도
서로 사이 좋아보이고
그렇다고 지들끼리 놀아서
손님응대에 허술하단것도아니고
바텐더들끼리 같은 칵테일 만들어서
서로 누가 더 맛있게 만들었는지 대결하는등
(제일 고참이 중간 과정 봐주고
맛봐줌 이것도 조주 연습의 일환 같은데
진짜 재밌게 흥미진진하게 연습함)
지들끼리 되게 재밌게노는데
나쁜뜻이 아니고 그냥
구경이 재미짐
지들끼리 논다고
손님 응대에 허술한게 아니어서
긍정적으로 보임
바 분위기는 되게 클래식하고 중후한데
바텐더들은 다 나이대가
비교적 어리고 깨발랄한 분위기여서
뭔가 굉장히 조화롭지않은데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가 아마추어같다거나
나빴단건 아니고ㅋㅋㅋ
첫방문에 바텐더랑 얘기하다가
서로 데낄라 좋아한단 말이나와서
서비스로
메뉴판에도 없는 데낄라 한샷 얻어마시고 나옴
전통주 (지역특산물) 병으로 시켜서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난 혼자 가서 병을 시키진 못했음..
다음에 누구 끌고가서 두병 까서 나눠마셔볼 예정
- 장점
독특한 경험
칵테일 한 잔 만들어내는 데에
엄청난 노력과 창의성, 고심이 필요하구나
알게 해줌
매장 바로 앞에
코인노래방 있음
알딸딸하게 맛있게 먹고나와서
노래방 가서 소리질러 좀 하고 술좀 깨고
집 들어가면 됨
- 단점
가격대가 좀 있음
칵테일은 잔당 2만원 이상
위스키나 전통주는
술에 따라 다 다를듯
그래도 돈값 한다고 볼정도로
독특한 경험이고
한번쯤은 아빠카드 쌔벼서
가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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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요일 하이볼바 [하이볼]
신사에 있음
분위기는 떠들석하고
사람이 많으면 사람이 좀 붙어 앉게되는데
바로 옆자리사람과도
어느정도 거리가 유지되기에
이건 큰상관없음
금토 ㅈㄴ 바쁨
사람터짐
시끄러움
여태까지의 바들은 다 두런두런
일행끼리, 혹은 바텐더랑
조용히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면
여긴 포차 같이 활발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
이것도 나름 좋아
대충 저녁 9시~10시 쯤되면 사람 빠지기 시작함
약 50여종의 하이볼 가능하다고 함
주 주종이 하이볼이라
잔 단위로 시키다보니
직원 2명 이상 더 쓰는데도
항상 분주함
내기준 혼자서 가면 금토 빼고는
예약없이 걍 가도 가능
두명 이상이면 목금토 예약 필요한듯
월화수 정도는 비교적 자리비고 느긋해서
강쥐 데리고 가도 된다고함 (소형견)
반드시 허락 받고 데려가야하는 건 아니지만
예약할때 메모에 적거나
직접 매장에 전화해서
강쥐랑 오늘 갈거라고 말하는거 추천
약 50여종의 하이볼이라고 하지만
취향이 다 확고해서
이 중에 니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이 느낌
위스키 베이스인 클래식 하이볼은
하이볼로 마실수도있고
그냥 위스키 니트로 마실수도 있는듯
또 일단 술 시키면 서비스로
소주반컵 정도 되는 위스키나 포트와인 나옴
잔 너무 귀엽
사장님은 겁나 친절하고요
응대는 바빠서 모든 팀에 다 못해도
손님 다 먹고 나갈때는 한팀 나갈때마다
직접 가서 맛있었는지 물어보고 인사함
오늘은 조용한 곳에 가서 고독씹으면
진짜 울 것 같다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면 가기 좋을 듯
일행을 데려간 적이 있는데
일행말로는 안주도 매우 맛있다고 함
(진실의 미간을 보앗다)
난 원래 술먹을 때 안주 잘 안먹어서 모르긴한데
근데 얘 먹는거 까탈스러워서
얘가 맛있다고 하는 거면 맞을 거임
여기도 정기적으로 가는 바
- 장점
이 많은 종류 중에서
니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사장님이랑 직원분들 매우 친절
강아지 데려갈 수 있음
- 단점
시끄러움 시끌벅적
조용히 먹을 수 있는 바가 아님
이건 알고가야 할듯
다른 건 딱히...? 생각나면 추가함
담에 리스트 쌓이면 또 올릴게!!
바텐더로서,,,,마니마니 다니새요^ㅁ^혼자온 여자고객님 환영…..!(왜냐믄 대부분 여자바텐더를 선호해주시고… 나도 선호함 ㅠ ) 모르면 칵테일 추천도할수있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ㅇㅇ 클래식바 치면 좍 나오는데 거기서 구글이나 카카오 후기보고 가믄 대부분 성공함ㅋㅋㄱ 바씬이 워낙 좁다보니 아는 바가 종종보이네,, 참고로 바텐더한테 평소 잘 안들어오는데 핵고전인 칵테일 (Ex브랜디크러스타) 주문하믄.. 바텐더냐고 물어본다 ㅋㅅㅋ
와 전문가다... 여샤 근데 진짜 누가 《늘 먹던 걸로...》한적 있어?ㅋㅋㅋ 나도 여자바텐더님 좋아해 세심하고 센스있음
전에 먹었던 ~~주세요는 들은적 있어 저 말이 약간 유머스러운 말이라 생각하는지 다들 잘 안 하는듯ㅋㅋㅋㅋ
그래서 저말 듣고 내가 네 늘 먹던걸로 ..^^ 하니까 그러지 마시라면서 대왕 손사레 치시더라고 ㅋㅋ
아님 이말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해봐도 되냐고 묻고 장난치듯이 하던 단골고객님 딱 한명 봄ㅋㅋㄱ
@흥칫뿡야 늘 먹던걸로 준비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재밌다 나도 사실 한번쯤해보고 싶어서ㅋㅋ 담에 단골바 갈때 허락받고(?) 대사 쳐봐야짘ㅋㅋㅋ
혹시 양재 쪽에는 아는 곳 없을까? 가 보고 싶은데 쫄보라 멀리 말고 최대한 집 근처에서 ㄱㅏ보고싶어서....
와 위스키 하나도 모르고 바 가본적도 없는데 글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서 완전 정독했다 저런 세계가 있구나 재밌다!!!!
오우 너무 소중한 글이다….
우와 엄청 흥미롭고 재밌는 글이다 ㅋㅋㅋㅋ 열우물 저기는 사장님이 부평사시나..? 십정동 생각나네 ㅋㅋㅋ 또 많이 모아서 올려줘 기다릴게!!
본문부터 댓글까지 완전 좋다 🥹
와 너무좋은데??
난 약간 재즈바나 LP바 같은데 좋아하는데 담ㅇㅔ 꼭가볼겡ㅋㅋㅋ
와 너무 감사합니다
와 땡큐~~~! 좋당 혼자가서 책 읽다오기좋겠군
오
와 너무너무너무 좋다
서울 동부쪽엔 없나 ㅜㅜㅜ 광진중랑성동... 혼자는 아니고 칵테일바도 아니지만, 피읖 혼술하기 좋아보였어! 나는 친구랑 갔는데 혼자 가도 괜찮을 거 같더라. 해산물 좋아하면 추천이야~
오 피읖을 아는 여시 반갑다….! 나는 하루도 추천해!! 바 자리에 앉으면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좋음
와 너무 고마워!!! 가보고 싶다!!!
고마워 너무 좋다
재밋다 가보고싶어졌어
갈게
와 너무 좋아!!!
헐 너무 좋다 정보 고마워!!
고마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