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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선정입니다
* 숫자는 순위가 아닙니다
* 좋아하는 선수가 없더라도 무작정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ㅠㅠ
1. 프란츠 베켄바우어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45. 9. 11
신체조건: 181cm
주요 클럽: 바이에른 뮌헨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별칭은 'Der Kaiser'(황제).
수비수라는 포지션의 한계를 넘어버린 사나이로, '독일식 리베로'(공격에 열중하는 리베로)의 창시자이다.
그는 70년대 서독 대표팀-바이에른 뮌헨의 리더격 존재로서 군림하며 유수의 성공을 거뒀다.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와는 첨예한 라이벌 구도를 이루기도 했다.
2. 보비 무어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41. 4. 12
신체조건: 183cm
주요 클럽: 웨스트햄 UTD
웸블리 스타디움 앞에 세워진 조각상이 이 선수의 것.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이자 자존심이라 할 만한 선수다.
수비 능력에 있어 역대 최고 중 하나라 평가받으며, 스탠딩 및 슬라이딩 태클에 두각을 드러냈다.
1966년 월드컵에서 조국의 우승을 함께했으며, 차기 대회에서는 챔피언 브라질을 맞아 선전했다.
펠레-토스탕-자이르지뉴를 한꺼번에 묶어버린 그였으며, 특히 자이르지뉴에 가한 태클은 예술의 경지를 넘어섰다는 평을 들었다.
3. 프랑코 바레시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60. 5. 8
신체조건: 177cm
주요 클럽: AC 밀란
리베로의 전성기를 이끈 사나이. 오죽하면 다음과 같은 말까지 떠돌았다.
"베켄바우어가 리베로를 창시했다면, 리베로를 실질적으로 보여준 이는 바레시다."
클럽 선수로서 AC 밀란의 황금기를 진두지휘했으며, 팀의 아이콘으로서 자리했다.
아주리를 입고서는 94 월드컵에 출전, 대회 결승전에서 호마리우-베베투를 지워버렸다.
4. 가에타노 시레아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53. 5. 25
신체조건: 178cm
주요 클럽: 유벤투스 FC
유벤투스 FC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바레시와 함께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리베로로 꼽힌다. 바레시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월드컵 우승'.
시레아는 UEFA와 FIFA로부터 공인된 클럽 대항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유로피언컵, UEFA 컵 위너스컵, UEFA컵, 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레아는 현역 은퇴 후 유벤투스의 코치직을 수행하다 자동차 사고로 요절했다.
그를 기리기 위해 유벤투스 스타디움 관중석의 일부가 '가에타노 시레아 존'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토리노 시에는 시레아의 이름을 딴 거리가 존재한다.
5. 엘리아스 피게로아
국적: 칠레
생년월일: 1946. 10. 25
신체조건: 186cm
주요 클럽: 인터나시오날
별칭은 'La Muralla Roja'(붉은 장벽). 가히 역대 최고급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다.
클럽 선수로서 브라질 리그, 우루과이 리그, 칠레 리그 등을 떠돌았으며, 모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남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3연속으로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는 마라도나조차 2회 수상에 그친 상이다.
피게로아의 한창 시절, 서독의 베켄바우어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나는 유럽의 피게로아."
6. 다니엘 파사레야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3. 5. 24
신체조건: 173cm
주요 클럽: 리베르 플라테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타고난 리더쉽으로 팀을 잘 이끌어, 사람들로부터 'El Gran Capitan'(위대한 주장)이라 불렸다.
그는 남미 축구계를 대표하는 공수겸장이기도 하다. 대인 방어 능력이 좋았으며, 그에 상응하는 공격 가담력까지 겸비했었다.
게다가 킥력이 뛰어나 팀의 프리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작은 키임에도 헤딩을 잘 해냈기에 코너킥은 다른 선수가 찼다.)
1978년 월드컵에서는 '토탈 사커'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7. 마티아스 잠머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67. 9. 5
신체조건: 180cm
주요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도 없이 많던 베켄바우어 후계자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리베로의 정석임과 동시에 축구사 최후의 리베로이기도 하다.
본래 동독 출신으로, 고향팀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축구를 시작, 전성기는 도르트문트에서 보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팀에 2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안겼고, 96-97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유벤투스를 꺾고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대표 선수로서 유로 96에서는 팀의 우승에 있어 큰 공헌을 했고, 대회 MVP와 그 해 발롱도르를 석권했다.
8. 파비오 칸나바로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3. 9. 13
신체조건: 176cm
주요 클럽: 파르마 FC
21세기 아주리 수비의 핵.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스토퍼 중 한 명이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완성된 선수로,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제공권 또한 좋았다.
그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때는 바로 2006년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던 칸나바로는 대회 실버볼에 선정되었고, 그 해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그가 받은 발롱도르의 가치는 꽤 크다. 왜냐하면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중 순수 수비력으로 발롱도르를 받은 자는 칸나바로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9. 알레산드로 네스타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6. 3. 19
신체조건: 187cm
주요 클럽: AC 밀란
칸나바로와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수비수.
뛰어난 태클과 인터셉트로 정평이 나 있었으며, 순수 수비력으로는 바레시와 견줄 만 하다.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최정상의 폼을 유지했는데,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축구의 신' 메시를 일부 봉쇄해 내기도 했다.
그에게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바로 부상. 2006년 월드컵 때도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10. 카를레스 푸욜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78. 4. 13
신체조건: 178cm
주요 클럽: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심장이자 바르셀로나의 심장.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였다.
푸욜은 파이터이자 커맨더였다. 그의 투지와 리더쉽은 팀 승리의 주요 원동력으로서 작용했다.
또한 그는 신사였다. 경기장 내에서의 푸욜의 매너는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11. 호세 나사찌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01. 3. 24
신체조건: 182cm
주요 클럽: 벨라 비스타
우루과이의 20~30년대 전성기 당시 팀의 주장. 별명은 'El Gran Mariscal'(위대한 총사령관).
수비력이 굉장이 뛰어났는데, 우루과이의 한 평론가는 '나사찌의 수비는 X-ray 조차도 뚫을 수 없다'고 평했다.
그와 함께 우루과이 대표팀은 초대 월드컵 우승, 2차례 하계 올림픽 금메달, 4차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뤘다.
나사찌는 월드컵 역사상 유일한 수비수 출신 골든볼 수상자이다.
12. 호세 산타마리아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29. 7. 31
신체조건: 180cm
주요 클럽: 레알 마드리드
공격 지향적이었던 50년대 레알 마드리드를 후방에서 지탱해준 수비수.
탁월한 대인 방어력으로 유명했으며, 세간으로부터 '벽'이라고 불렸다.
그의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5차례의 리그 우승과 4차례의 유로피언컵 우승을 이뤘다.
산타마리아의 수비력은 스페인 조차 탐낼 정도였고, 결국 귀화까지 추진하게 된다.
그는 스페인으로 귀화하기 전 우루과이 대표 선수로서 코파 아메리카 우승-월드컵 4강을 이룬 바 있다.
13. 로날드 쿠에만
국적: 네덜란드
생년월일: 1963. 3. 21
신체조건: 183cm
주요 클럽: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골 넣는 수비수. 커리어 통산 250골 이상 집어 넣은 바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빌드업이었다. 많은 스트라이커들이 쿠에만의 롱패스 덕을 봤다.
또한 쿠에만은 프리킥을 잘차기로 유명했다. 특히 삼프도리아와의 유로피언컵 결승에서 넣은 프리킥이 잘 알려져 있다.
그는 PSV 소속으로 87-88 시즌 트레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드림 팀'을 이끌었다.
오랑예의 유니폼을 입고서는 1988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캄피오네가 되었다.
14. 위르겐 콜러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65. 10. 6
신체조건: 186cm
주요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90년대를 풍미한 명 수비수. 완벽한 수비 능력 덕에 '철의 스토퍼'라 불렸다.
실력적 피크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찍었으며, 가히 철옹성같은 방어력을 연일 선보였다.
후에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2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 1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디 만샤프트의 유니폼을 입고서는 90년 월드컵 우승, 92년 유럽 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거뒀다.
96년 유로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하나, 대회 초반에 부상당해 팀의 우승을 벤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15. 빌리 라이트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24. 2. 6
신체조건: 175cm
주요 클럽: 울버햄튼
잉글랜드 수비수사의 전설. 자타공인 50년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었다.
키는 작았으나, 찰거머리 같은 대인마크 실력을 지녔었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 반열에 선 인물이었다.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을 맡아 3차례 리그 우승과 1차례의 FA컵 우승을 거뒀다.
1957년 발롱도르 2위에까지 오를 정도로 라이트의 실력은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았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로서는 A매치 105경기에 출장했으며, 그 중 90경기를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빌리 라이트는 역사상 최초로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16. 알란 한센
국적: 스코틀랜드
생년월일: 1955. 6. 13
신체조건: 188cm
주요 클럽: 리버풀
영연방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자 리버풀 FC 역사상 최고 수비수.
팀 수비진의 리더로서 7~80년대 리버풀의 전성시대, 이른바 '붉은 제국'을 지탱했다.
한센은 키는 컸지만 체구를 이용해 육탄전을 벌이는 수비수는 결코 아니었다.
그는 스타일리시한 움직임과 기술적인 태클을 통해 상대 공을 뺏어내는 테크니션이었다.
또한 한센은 당대 최고의 리베로이기도 했다. 그의 패싱과 오버래핑을 통한 빠른 전개는 팀 공격의 시발점으로서 기능했다.
그와 함께 리버풀은 8차례의 리그 우승, 3차례의 유로피언컵 우승, 2차례의 FA컵과 4차례의 리그컵 우승을 이뤘다.
17. 엑토르 춤피타즈
국적: 페루
생년월일: 1943. 4. 12
신체조건: 168cm
주요 클럽: 우니베르시타리오
피게로아-파사레야에 버금가는 남미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
168cm. 중앙 수비를 보기에는 정말 작은 키였지만, 우수한 태클과 끈질긴 투지를 통해 최고가 된 그였다.
춤피타즈는 리더쉽 또한 뛰어났는데, 세간 사람들로부터 'El Capitan de America'(아메리카의 캡틴)이란 소리까지 들었다.
그는 2004년 선정된 '남아메리카 역사상 최고의 선수' 랭크에서 35위를 차지했고, 2008년에는 '근 50년간 남아메리카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18. 도밍구스 다 기아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12. 11. 19
신체조건: 186cm
주요 클럽: 플라멩구
브라질 축구의 초창기를 이끈 수비수이자,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불리는 인물.
별칭은 'Divine Master'(신성한 마스터). 신성하기까지 한 그의 수비 실력에 착안하여 붙여진 것이었다.
그의 수비력은 실로 대단했는데, 그 실력으로 1945년 코파 아메리카 MVP를 따내기도 했다.
또한 월드컵에도 한 차례 참가해 대회 올스타팀에 올랐다.
다 기아는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선외 멤버 중 한 명이다.
19. 로랑 블랑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65. 11. 19
신체조건: 192cm
주요 클럽: 몽펠리에
타고난 리더쉽을 발휘했던 'Le President'(대통령).
90년대 후반 프랑스 대표팀 '철의 포백'의 구심점이자 리더였다.
그의 존재에 힘입어 뢰블레는 월드컵과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클럽 선수로서는 팀을 많이 옮겼는데, 가는 족족 좋은 활약을 펼쳐보였다.
특히 인터 밀란과 마르세유 시절 실력의 정점을 찍었다.
블랑은 유럽 선수권 대회 올스타팀에 3개 대회 연속으로 선정된 굉장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 마르셀 드사이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68. 9. 7
신체조건: 188cm
주요 클럽: AC 밀란
뛰어난 파이터 정신을 발휘했던 'The Rock'(바위).
90년대 후반 프랑스 대표팀 '철의 포백'의 실질적 무게추였다.
그의 뛰어난 활약 덕에 뢰블레는 98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0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클럽 선수로서는 로랑 블랑보다 더 나은 편. 항상 팀을 떠돌아다녔던 블랑과는 달리 드사이는 정착생활을 즐겼다.
그는 AC 밀란과 첼시 FC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유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Honourable Mention 5인
- 오스카 루게리
- 칼하인츠 푀르스터
- 페르난도 이에로
- 야프 스탐
- 존 테리
다른 편 보기
첫댓글 쿠만
잠머 누구랑 닮았는데
아스날 아담스 top30에는 들어갈 수 있나요?
존 테리하고도 비슷해요. 들어갈 수 있을 거에요 ㅎㅎ
엘리아스 피게로아가 진짜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됨.... 수비수인데 리그 MVP를 쓸어담음
브라질 리그, 우루과이 리그, 칠레 리그 MVP 다 먹어 봤고 남미 올해의 선수상까지..
테리도 국대 성적이 좋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죠. 테리 실력+클럽 커리어에 국대 커리어까지 있었으면 평가가 엄청 올라갈 텐데.
22 ㅠㅠ
- 페르난도 이에로
- 야프 스탐
- 존 테리
3명 없구나 했는데 바로 세브에 있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직까지는 이에로를 쳐주는 듯 합니다. 스페인 내에서도 푸욜-이에로는 갈리구요 (뭐 딱 봐도 바르샤-레알 팬....) 은퇴 하면 넘어설 수 있으리라 개인적으로 장담합니다
@No16. Aaron Ramsey 이에로 본인은 잘했죠. ㅎㅎ 여러모로 시대운을 잘못 타고난 선수에요.
최전성기는아니지만 푸욜을 볼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 쓰시는 분이라 그런지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신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