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렛미인을 봤는데 다이어트 편이 나오더라구요. 초고도비만에서 감량하는 건데, 처음에 2명중에 한명 선택하잖아요.
근데 첫번째 신청자랑 친구들이랑 피자 먹는 거 봤는데 친구들 너무 나빴더라구요! 친구 초고도비만이어서 다이어트 하는 거 뻔히 알텐데 피자먹으러 가서 피자 떠주면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그러고 먹으라고 그러고, 저건 친구가 아니라 웬수다라고 생각했어요.
쌈밥집이나 샤브샤브집에 가서 기름 쫙빠진 고기나 야채 떠줬으면 아름다웟을텐데요 ㅠ
식이랑 운동이랑 이런거 다 중요하지만, 주변에 누가 있느냐도 엄청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 자정이라도 배고프다고 전화하면 저의 식욕을 달래주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토마토 2-3알 먹고 자라며 ㅋㅋ 이런애들은 보통 완전 날씬한애들, 평소에도 체중조절 하는 애들. 이런 의미에서 이 카페는 정말 서로 응원도 해주고 좋은 거 같아요 ㅎㅎ
첫댓글 저도봣어요 근데 렛미인 너무 얼굴을고쳐나서 ㅠㅠ
너무남탓하는듯 다욧은 마라톤같은거에요
2222 저같은 경운
친구들이 다른말은 안하고
꼭꼭씹어 천천히 먹어라는
말정도 해주는편 ㅎㅎ
ㅋㅋ 그렇게 들리셨나요? 전 완전 극한 다이어터는 아닌데요, 뭐 먹고 싶다고 하면 그거 꼭 사진으로 올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출연자로 빙의해서 열받았네요. 서로 잘한다 잘한다 하고 도와야지 약올리면 안됩니다. 특히 자정에.
저도 봤는데 안쓰럽더라구요. 근데 촬영이라 연출된것도 있고 그렇겠죠. 어찌됐든 다이어트는 본인 의지가 제일 큰부분을 차지하는거니까요.
다 각본이니까요 ..ㅎㅎ
저번에 비만인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싸우는 장면..그것도 너무 연출티나던데 ㅎㅎ
아, 연출도 많이 하나봐요. 사람새끼 돼지새끼하는데 넘 슬펐는데 ㅠㅠ
저도 친구들 쪼금 미웠어요..설정이겠죠..다이어트만해도예쁠텐데 얼굴성형을해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