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알고 가면 더 즐겁다!
일본 문화답사 1번지, 천년고도 교토의 명소를 한권에 담다
일본문화의 정수를 품은 천년고도이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교토. 2013년 초판 출간 이후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최고의 일본문화 안내서로 자리매김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전5권)을 모본 삼아 유홍준 교수가 가려뽑은 교토의 명소들을 한권에 담은 『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가 출간되었다. 일본 여행서 중에서도 교토 여행서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도서 대부분은 관광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교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는 유홍준 교수의 철학에 입각해 교토의 아름다운 명소와 문화유산 하나하나에 말을 걸어가며 일본문화의 진수를 상세히 밝혀놓았다. 이뿐 아니라 교토의 문화부흥에 초석을 놓았으나 그 존재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한반도 도래인의 흔적, 그리고 명실공히 일본미의 해답을 보여주는 정원과 사찰을 조명함으로써 교토의 문화적 향기와 깊이를 만끽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교토의 단풍과 가을 향취를 가득 담은 『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가 무미한 일상을 떠나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그윽한 여행 경험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
👨🏫 저자 소개
유흥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문화예술 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 추사관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