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빛 군 과 시서화 공방을 가는 날이다.
부채를 만들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의논했다.
“한빛이 저번에 부채 만들러 갔던 공방 오늘도 가기로 했는데 기억나?”
“네.”
“오늘도 가서 재밌게 만들고 오자.”
“네.”
공방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안녕 한빛아 오랜만이야!”
“안녕.”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하는 이한빛 군.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니 공방 선생님께서 오늘은 무얼 할지 설명해 주신다.
“한빛아 여기 사진 보여?”
“네.”
“옆에 보면 사진하고 똑같은 그림 그려져 있는 에코백도 보이지?”
“네.”
“오늘은 이 에코백에 색칠해 보는 거 해볼거에요.”
“네.”
“여기 보면 빨간색도 있고 여러 가지 색 있는데 한빛이 마음에 드는 거로 색칠해 줘.”
“네.”
공방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사인펜을 가지고 색칠하는 이한빛 군.
집중해서 에코백에 색을 칠하는 모습이다.
에코백에 색을 칠하며 즐거워하는 이한빛 군.
“한빛이 잘했네 여기는 어떤색으로 칠할까?”
“이거.”
“빨간색? 한빛이 빨간색이랑 주황색을 좋아하는구나.”
“네.”
그렇게 에코백에 그림 도안 색칠을 하고 말리며 체험을 했다.
수업을 마치고 공방 선생님과 차 한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색칠 잘하네 한빛이 오늘 만든 에코백은 어디다 쓸 거야?”
“히히.”
공방 선생님의 질문에 웃는 이한빛 군.
“한빛아 우리 마트 가거나 반찬가게 갈 때 이 에코백 들고 가는 건 어떨까?”
“왜요?”
“장바구니로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
“네!”
웃으며 대답하는 이한빛 군.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려는 길 공방 선생님께서 이한빛 군을 부른다.
“한빛아 이거 선생님이 전에 만들어 놓은 건데 집에 가져가서 색칠해 볼래?”
“오.”
“색칠 잘해봐요 한빛이.”
“감사하비다.”
공방 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엽서를 주셨다.
엽서를 받고 감사 인사를 하는 이한빛 군 이다.
“한빛아 선생님이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거로 수업 준비해 놓을 게 또 놀러와.”
“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강영식
수업하는 과정, 모습을 잘 기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동훈 -
집에 있던 에코백을 이렇게 색칠했군요.
공방 선생님이 한빛이에게 물으시며 수업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수업은 무엇을 하면 좋을지 한빛이와 공방선생님이 의논하며 계획하게 주선하고 거들면 좋겠습니다. -더숨-
첫댓글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 준비한 수업을 재밌게 하는 한빛 군, 이렇게 여러 번 수업을 하다 보면 그 중에서 한빛 군이 조금 더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수업을 찾겠지요. 그다음에는 한빛 군이 하고 싶은 수업을 제안해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채 , 에코백 무엇이든 이한빛 군이 자신의 취미로 즐기니 그 자체만으로도 보기 좋네요. 이한빛 군을 위해 더 재미있는 수업을 궁리하고 준비하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빛 군이 즐기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선생님께서도 한빛 군을 살피며 수업 하시니 감사하네요.
이한빛 군과 의논하여 취미 누릴 수 있게 도우니 감사합니다. 공방 선생님께서 이한빛 군을 살펴 선물 해주시니 다음번에 작은 선물이라도 대접해드려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