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괴문자불법현수막등 고소 새누리 일부 의원 9일, 수정서에 고소장 및 조사 진정 서 접수
이강호기자
▲ 성남시의회새누리당이영희대표,이덕수의원,이재호의원 등이9일,수정경찰서 민원실에서고소장및진정서를접 수하고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9일, 괴문 자, 현수막 등을 통해 명예훼손을 입었고 또 시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서에 고소장 을 접수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소 를 접수했다.
새누리당 이덕수 의원은 중원구에 사는 김모 (남)씨를 폭행과 퇴거불능, 명예훼손, 협박 등 의 이유로 고소했다. 이 의원측은 지난 3일, 준 예산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 대표의원실에 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김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이덕수의원이폭행 직후발급받은진단서.
또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중원구에 사는 오모 (여)씨로부터 성추행과 폭행, 명예훼손을 당했 다며 오씨를 고소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기자 회견 직후 의원총회를 위해 대표실에서 나가 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하면서 이 의원 을 밀치는 과정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만한 행동을 오씨가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씨는 이덕수 의원이 고소장을 접수하 기 이전에, 이덕수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 한 것으로 알려져 성추행 부분을 두고 서로 맞 고소가 이뤄져 조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 다.
새누리당 이재호 의원과 이덕수 의원은 각각 김모씨와 성남시 장애인단체 허모 회장을 공 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고소 장을 접수했다.
▲ 새누리당이재호의원이 고소장을접수하고있다.
이재호 의원과 이덕수 의원 측에 따르면 이들 피고소인들은 지역구내에 현수막을 통해 실 명을 거론하면서 준예산 사태와 관련해 사죄, 사퇴운운 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이재호, 이덕수, 김순례 의원은 지난 6일, 핸드폰을 통해 해외여행, 시민폭행, 성추행 등을 거론한 괴문자가 성남지역에 뿌 려져 이들로 인해 정신적 충격과 명예를 크게 훼손당했다며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을 요청 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덕수 의원은 수정 경찰서에 고소 및 진정서를 접수하면서 "공인이라는 신 분을 생각하면 무마할 수도 있었지만 공인 이 전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이들에게 정신 적 피해를 주는 상황을 그냥 넘길 수 없었 다"면서 "그들이 내건 현수막이나 행위 등은 가정 불화를 조장하는 반 인륜적, 비 이성적인 행태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3/01/09 [19:40] 최종편집: ⓒ s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