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매(靈媒, mediumship)
영매(靈媒, 영어: mediumship)는 죽은 자의 영혼과 살아있는 사람이 소통하게 만들어 준다는 자 또는 그 의식이며 메디엄(medium), 채널링(channeling)이라고도 한다.
영매(靈媒)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영과 의사가 통하여 혼령과 인간 사이를 매개하는 사람' 또는 '죽은 사람의 영을 대신해서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즉 영매는 현계와 영계의 중개자로서, 죽은 사람의 혼을 자기 몸에 불러들여 그 혼의 생각을 말이나 그 외 다른 행위로 표현하는 일종의 영능력자를 말한다.
영매는 영을 자신의 몸에 불러들여 그 상념을 자신의 몸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즉 육체를 갖지 못한 영에게 자신의 육체를 일시적으로 빌려주는 작업을 한다. 보통 무당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영매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영매는 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다. 영계와 교류를 하기 때문에 일반인과는 어딘가 다른 체질과 심질을 갖고 있다.
즉 영매체질은 영과 파장을 일치시키고 쉽고, 영이 들어오기 쉬운 체질을 말한다. 즉 영에 걸리기 쉬운 체질, 빙의되기 쉬운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영매체질인 사람은 예지 능력이 있고 대체로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불안감으로 괴로움을 많이 당한다
항상 여기 저기 아픈 사람. 병과 인연이 끊이지 않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사람, 병원 통원으로 세월을 보내는 사람. 또 병까지는 아니더라도 항상 창백한 얼굴을 하고, 마음이 울적한 사람, 항상 진통제와 위장약을 갖고 다니지 않으면 안정이 않되는 사람, 머리위로 물건이 떨어진다거나, 길에서 발을 헛디뎌 다친다거나, 길에서 사람이나 물건에 잘 부딪쳐 다치거나하는 사람은 영매체질일지도 모른다.
실수를 자주 하고 부상을 잘 당하고 사고를 잘 당하는 사람은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어도 여기저기 흔해 빠진 악령, 저급령 등과 파장을 일치시키기 쉬운 영매체질일지도 모른다
영매체질은 빙의 체질 또는 병약 체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매체질자가 저급령의 빙의를 받아서 항상 병든 상태로 있기 때문이다. 병을 모르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이상할 만큼 자주 부상을 입겨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람도 영매체질자의 범주에 든다
대체로 유체 밀도가 짙은 영매체질자일수록 심신에 저급령의 개입이 잦아지므로 그만큼 영적인 장애에 의한 병도 자주 걸리는 편이다
유체 밀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밀도가 짙은 사람일수록 영의 파동을 받기 쉬운 영매체질이 된다. 왜냐하면 영의 유체와 인간의 유체가 각각 빙의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사람들은 본인이 깨닫지 못하더라도 현계에 있으면서 늘 영계와 접촉을 갖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저급령계의 파동을 받아 항상 여기저기가 아프거나 기분이 초조하거나 우울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의지의 발현체인 혼의 힘이 약하면서 유체밀도가 짙은 사람은 심신이 모두 불안정하고 의지가 약한 경우가 많다. 빙의령의 종류에 따라서는 정신 장애에 빠지는 일도 있다.
즉 유체밀도가 짙다는 것은 혼의 힘이 약하고 육체와 두뇌에 대한 지배력이 약하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유체 밀도가 엷다는 것은 그만큼 전신을 지배하는 혼의 파동가 힘이 강하다는 뜻이다
고급령은 인간의 영시에 보이지 않는다. 고급령일 수록 인간계에 있던 때부터 갖고있었던 유체가 소멸되기 때문에 영시에 나타나지 않는다 즉 인간계의 유체에 반응할 만한 유체가 없는 것이다
이에 비해 인간계로부터 질질 끌고 온 유체를 사후에 그대로 혼에 부착하고 있는 미정화령은 산 사람의 유체에 반응해서 영의 빙의 및 영장이 나타나게 된다
영매체질은 어느 정도 선천성이지만 후천적인 요소도 있다. 운동 부족이나 수면 부족등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건전치 못한 생활은 후천적으로 영매체질을 만든다. 반대로 본래는 영매체질이었다 하여도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마음의 안정 등을 도모함으로써 유체 밀도가 낮은 건강한 몸을 만들수 있다.
후천적인 영매체질 가운데 종교 단체 등 영적인 분위기, 장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