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09/0200000000AKR20180509056000017.HTML?input=1195m
"모바일 첫 화면서 뉴스·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제외"
"뉴스 댓글 허용여부·정렬방식 언론사에 결정권"
(발췌)
국내 최대 포털 업체 네이버가 뉴스 편집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뉴스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하는 '아웃링크'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중략)
네이버는 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검색 중심의 첫 화면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뺄 계획이다.
이에 대해 "첫 화면에 뉴스가 배치돼 특정 기사에 과도하게 시선이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한 대표는 언론사들이 요구해 온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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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라는 장점 보다는
여론 조작의 폐단이 너무나도 컸었죠.
네이버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드디어 뉴스 편집을 포기하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일개 포털업체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특권이었다고 봅니다.
포털 시장이 네이버로 거의 독점화되어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근데 언론자체가 보수적이고, 여론조작적인데, 언론은 누가 막죠?하...네이버 뉴스댓글이 좋은면도 많았는데.
실행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겠죠. 언론사랑 "개별협의"가 키포인트네요. 왜 일괄도입이 안되는지도 궁금
네이버에 기사제공해서 전제료를 받는 언론사와 그렇지 않은 언론사가 있기 때문이죠. 아웃링크 전환시에는 전제료를 포기해야 하기에 언론사와 개별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Charles #34 결국 돈문제일텐데 전제료 개별 계약이 끝난 후에 네이버가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TheSHOT 돈 없어도 되니 네이버에 노출만 시켜달라는 언론사도 많기에 아웃링크로 100% 전환은 힘들거 같네요. 특히 영세한 매체일수록
아웃링크...
취지야 좋으나 굉장히 불편해지고
보안문제도 생기겠네요
불편한 부분과 해당 언론사들의 웹페이지 관리가 엉망이라 아마 또 얘기가 나오긴 할 것 같은데
일단은 악의적 매크로는 감소하겠네요.
손을 때는게 아니라 칼로 잘라버려야지 버러지 같은놈들
지상파들 드루킹 빌미로 전문가? 대동하고 아웃링크 외치면서 네이버 까더니 그래도 보람은 있겠네요. ㅋ / 저도 네이버가 과분한 특권을 가졌었다고 봅니다. 뉴스에 붙은 광고시장도 독식하다시피 하고. 이제 언론사끼리 경쟁하도록 해서 양질의 기사를 쓰는 매체에 사람이 몰렸으면 하네요. 독자들 눈치를 좀 봐야돼요.
이것들 야당말은 진짜 잘듣네요. 자유바미당이 얼마전에 아웃링크 주장하더니 바로 하네.
아웃링크는 네이버에 밥그릇 뺐기던 거대언론사들이 원하는 거였죠. SBS는 드루킹보도 뒤에는 항상 아웃링크 얘기하더군요.ㅋ 자유바미당도 이제는 예전처럼 조작이 안될 것 같으니 바꾸자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혹여 다른 쪽으로도 불이익이 올까봐 야당에 고분고분..
잠깐 !!!!
그전에 니네들이 뭘했는지 조사 받아야지.
적극 추진이라네요. 언제까지 한다는 말도 없고, 부분 추진이라서 그닥 신빙성은 없다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