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요일1장5절)
사도신경을 하는 분들도 있고 배척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는 제대로 내용을 파악하기만
한다면 사도신경만큼 좋은 신앙고백이 없을 겁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아버지이심을 믿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과 다시 사심과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원수가 발등상이 되기까지
왕 노릇하시다가 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맞잖아요? 누가 이 내용에 태클을 걸 수가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저리로부터 심판하러 오시리라 그 앞에 성령을 믿사오며가 끼어듭니다.
여기가 중요한 대목입니다.
성령이 오셔야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시고
죽은 몸 가운데서 생명의 신진대사가 계속이 되고 영원히 살게
하시는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주님이 구름타고 오십니다.
그래서 삼위하나님을 실존적으로 믿고 시인하고 고백하는 이 독트린이 왜 문젭니까?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가
되어 그 안에서 사귐(코이노니아 fellowship)이 있는 것 이게 바로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하고 찬양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빛이시며 빛이 된 자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이건 성경의 소식이며 약속입니다.
그렇지만 거듭난 영을 가진 혼이 아니면 하나님의 빛이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은 바다인데 바다에는 그 빛이 소용이 없어요.
땅에 빛이 비칠 때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습니다.
바다는 빛을 받아서 작물을 내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은 바다에서 거듭나서 새 땅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새 하늘로부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각양 좋은 은사가 쏟아집니다(약1:17)
그런데 참 빛이신 주님이 자기 땅에 오심에도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했다고 하십니다.
(요1:11)
분명히 자기 땅에 오셨는데도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십니다(요1:12)
빛이며 생명이신 호로고스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마음이 거듭난 땅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그 분 안에는 어두움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원래 태어날 때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창1:2)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흑암 속에 태어났기 때문에 우울감이 오고 열등감이 오고
분노와 적개심이 시기, 비방과 낙담이 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육체 안에 있는 어둠 곧 흑암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에게 비칠 때에 이런 것은 사라집니다.
빛의 자녀들은 죽어서 갈 천국만이 아니라
우리 몸은 땅에 있지만 우리 영과 혼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서
그 영광을 바라볼 수 있어야(롬5:1-2) 비로소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거듭난 우리의 영에 어두움이 있을 수가 없어요.
우리 육체는 어두움에 싸여있다 할지라도 내 영이 어두움에 빠지면 안 됩니다.
그건 육체를 좇다가 어둠으로 출장을 가서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이 끊어진 것입니다.
주님과 교제가 끊어진 것입니다.
그와 같은 상태는 진리의 말씀이 없고 진리를 좇는 기도가 없으며
성령과 동행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급적이면 기쁨을 잃어버린 사람하고는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다만 그 사람을 위해서는 기도를 해 주세요.
기쁨이 없음은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을 얻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어둡고 답답하고 낙심이 되는 것은 뭔가 내가 잘못되고 있는 것이죠.
육체의 삶에 빠져 있든지 정욕에 싸여있든지 세상의 쾌락에 빠져있든지
이런 상태에서 나오는 열매는 뻔한 것입니다.
시기 질투 원망 불평밖에 안 나와요.
살리고 사는 살림살이가 아니라 죽이고 죽는 일만 하게 됩니다.
빛이 우리에게 들어오면 정신이 번쩍하고 듭니다.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빛과 어둠이 언제나 그 속에
대칭이 되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이 어두움에 빠질 수도 있고,
다시 빛 가운데로 다시 돌아오는 경계가 있음을 뚜렷하게 압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특징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 속에 있는 빛과 어둠의 경계가 분명한 것입니다.
이걸 제대로 파악 못하는 사람은 성령의 인도를 제대로 못 받는 사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빛과 어둠이 같이 있고,
영과 육이 같이 있고, 하늘과 땅이 같이 있고,
새 사람이 옛사람이 같이 있는데 이 둘을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빛 가운데 있는 상태는 머리가 깨끗해집니다. 마음이 아주 산뜻하고 따뜻해져요.
육신가운데 있으면 가슴은 차가운데 머리가 후끈거립니다. 이러다 병이 납니다.
비온 뒤에 땅이 깨끗하게 되는 것처럼 마음을 빛 가운데로 돌이켜
청결한 마음이 되어 아버지를 뵈올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복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하시지 않으면 거듭날 수가 없지요.
진리가 없으면 거룩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인간이 도덕적으로 선악간의 회개는 다 합니다.
이와 같은 회개가 어느 종교라도 다 있지만 어둠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돌아가는 회개는 주의 십자가가 아니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빛과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지 않고는 빛이신 아버지와 사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복 주시는 방법은 섞음입니다.
주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으므로 그 믿음에 태워져서
순종하여 주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따라와서
성령 안에서 빛과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한 영, 한 떡, 한 몸이
되어 빛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사귐이 있는 큰 기쁨을 누리시기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