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엄포에 보험방송 제작중단 현실로
출처 : 보험일보 ㅣ 2021-04-26 09:11
출처링크 : http://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747
금융당국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업계 ‘몸사리기’
#케이블방송국과 수년간 보험방송을 진행한 한 법인보험대리점은 최근 보험방송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더해 보험방송 전반을 살피겠다는 방침이 계기가 됐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이 시행되고 금융감독원이 보험검사 업무계획을 통해 의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험방송 영업 전반을 들여다보겠다고 하자 보험방송 사업을 접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보험방송 제작 중단사례 나타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 사이에서 보험방송을 활용한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 GA는 수년간 유지해 온 케이블방송국과의 보험방송 제작계약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방송은 수년 전부터 떠오른 GA채널의 한 영업방식이다. 보험방송은 GA가 제작비를 대고 방송국이 촬영·편집·송출 등 제작 전반 업무를 맡아 만들어진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까지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송출 계약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가의 제작비가 투입되다 보니 GA 중에서도 자금력이 되는 대형사 참여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공중파 기준 1개월 방송 제작(제작비 및 송출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4,000만원 수준으로, 3개월 계약시에는 1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방송을 활용한 영업은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높은 비용을 써가면서도 대형 GA들이 앞다퉈 방송제작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GA가 보험방송을 활용한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금감원이 이달초 발표한 보험검사 업무계획 속 보험방송 검사 내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2021년 보험검사 업무계획을 통해 GA의 불법·불공정행위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하고 구체적으로 방송을 활용한 보험영업 실태를 살피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출처 링크를 클릭하세요.
-------------------------------------------------------------------------------
온라인 신문협회 저작권 이용규칙에 따라 기사의 제목과 본문 일부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링크 하였습니다.
#보험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