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훈현 국수가 말춤을? 그 옛날에 국민체조였다. 요즘은 몸풀기는 싸이의 말춤으로 한다. 30일 열린 2012 바둑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조훈현 9단이 참가자들과 함께 말춤을 추고 있다. |
2012 바둑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30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오전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 이 행사엔 바둑계 종사자 약 250여 명이 참가했다.
전문기사회, 한국기원 사무국, 대한바둑협회, 바둑기자단, 바둑TV, K-바둑, 사이버오로, 타이젬, 네오위즈(피망), 엠게임, 한국여성바둑연맹, 한국대학바둑연맹, 명지대 바둑학과, 한국바둑학회, GBC, 바세바, BIBA 등 바둑 유관단체 회사의 사람들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바둑동네 사람들’은 협동하여 체육활동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졌다. 경품도 풍부했다.
GS주유권, 해피머니상품권, 자전거, 유명 프로기사 사인이 담긴 비자 바둑판, 창석 김창동 선생의 휘호, 월간바둑 2년 정기구독권, 신안천일염 행복세트, 토스트기, 무선포트, 헤어드라이어, 진공청소기, 믹서, 다리미, 소형 난로 등이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자전거였다. 추첨이 진행되고 한명한명씩 경품이 주어질 때마다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다.
한켠에선 캐리커처와 자유대국실을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이뤄진 흥겨운 마당이었다. 2012 바둑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주최한 한국기원과 전문기사회는 참가단체들과 상의를 통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느 팀이 공을 더 높이 띄우나~
▲ 모두가 가장 탐을 냈던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은 김진훈 3단이 기뻐하며 서 있다.
▲ 바둑 동네의 NBA올시다.
▲ 월드컵 '필' 나는 살떨리는 승부차기.
▲ 아, 노장 투혼!
▲ 초절정 고수 바리스타 김지명 씨의 커피 맛에 찬탄하고 있는 바둑인들.
▲ 경품으로 이창호 9단의 바둑판을 받고 있는 서방의 바둑인.
▲ 아니, 점심 도시락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야? ^^
▲ 비슷한가요? 김미리 2단.
▲ 똑같다구요? 민상연 2단.
▲ 이거 재밌네, 다음에 또 합시다~
[사진협조=월간바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