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사들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역량을 키우고 신문 미디어를 활용한 NIE 교육 기법을 공유하는 배움의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일보는 강원도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지난 18일과 19일 춘천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2022 NIE축제 교사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신문 숲에서 교육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도내 교사 2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올해는 초·중등을 아우르며 젊은 교사부터 학교장까지 폭넓은 수강 신청이 이뤄지며 열띤 호응을 기록했다.
강사로 나선 김장수 청일초교 교장은 TGT 협동학습 등 NIE 수업 기법을 전수하고 PMI기법, 강제결합법 등 창의성 모듈을 이용한 신문활용 수업의 예시를 제시했다. 김 교장은 “과거 신문을 갖고 하는 수업 방식이 이상한 눈초리를 받기도 했지만 이제 NIE가 보편적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신문은 정보와 지식, 미래를 알려주는 내비게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영화 연당초교 교사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인 ‘트리즈 기법으로 확산적 사고 기르기', ‘MY기법으로 창의성 기르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송예은 섬강초교 교사는 ‘STAD 협동학습으로 문해력 기르기', ‘신문활용과 디지털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윤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