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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좋은 세상 나쁜 세상(COSMOS와 소유의 종말 이야기)
HL2IR 추천 0 조회 244 24.08.31 21:4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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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1 16:47

    첫댓글 지금 보아도 멋진 Shack 입니다!

    칼 세이건, 너무 유명하고 존경 받는 분이지요.
    아들 과 며느리가 천문학을 하기 때문에 저도 칼 세이건 이나 코스모스를 번역한
    홍승수 교수님 이름은 친근합니다.

    홍 교수님 부친은 제 매형님 과 아는 사이였고, 제 아들이 대학교에 입학하자 반갑게
    "바로 너였구나?" 하고 반겨주셨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물론이고, 제가 이분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공식석상에서
    "나는 무신론자" 라고 당당히 밝힌 점 입니다.
    공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며, 서양사회 에서는 자해행위에
    버금가는 것 이지요.
    그래서 생전에 여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상상이 안 되는 우주, 그런가 하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세계도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서 mRNA 로 치료제를 만들어 전 인류를 구한 커털린 커리코 의 책
    "돌파의 시간 (Breaking Through)" 을 요즘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마지막 장을 덮을 때 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은 개성 넘치는 그녀가 노벨상을 받은 2023 년 이전에 출판된 책 입니다.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9.01 23:16

    좌장님 댁이 천문학자의 집안이시군요.
    COSMOS는 2007년경에 보고 잊었는데 살아온 삶을 더듬다 보니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방대한 내용 중에서 인류와 우주의 관계를 우주시계를 가지고 설명하는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홍승수 교수님 강의는 유투브에서 가져왔습니다.
    지금 세상의 10년은 칼날같이 짧은 시간이라 합니다.
    느리고 단순한 세상이 갑자기 빠르고 복잡한 세상으로 달려가는 시기에 태어나니
    모르고 지나가도 그만이나 지난날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칼세이건은 과학자이지만 상당히 인문학적인 감성을 가지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이야기해 주셔서 좋습니다.
    첯 댓글 감사합니다.

  • 24.09.02 10:43

    IR 김오엠님의 인문학 강좌 입니다.

    천문학하면 저는 HM1CW 박흥교 오엠님이 생각 납니다. 65년 겨울 안테나를 보고 서울대학생 박오엠님댁을 찾아 가 14 메가 싱글밴드 자작 SSB 송신기와 BC342를 보았습니다. 훗날 기상청장까지 하셨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저는 당시 군용 PCR2로 SWL.

    저는 50년을 기계공장에서 살아오다 보니 생각이 고정되어 무형 고정 자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합니다. 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유형의 자산을 생산하는 것만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고집하는데 세상이 변하는걸 모르고 컴퓨터로 장사하는 것은 어딘지 사기성이 있는 것 같이 느껴 집니다.

    저보다도 연배이신 IR 김오엠님은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동행하시는 모습이 매우 부럽습니다.

  • 24.09.02 15:20

    HL1YM/5 이om님 게시판에서 조차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모두가 겪는 세월이지만 이번 여름 어찌 지내셨습니끼? 매우 반갑습니다. 저 FY는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데 일가견이 있어(?) ㅋㅋㅋ 위 댓글에서 한가지 옥의 티를 찾았습니다. ㅎㅎ 고,박흥교 om은 저 FY하고도 인연이 있었는데... Call sign이 잘 못 됐는뎁쇼? ㅎㅎ 고,박흥교 om call sign은 ex/HL1EJ 이었지요?? CW om은 박홍서 님.. 같은 박씨라서 혼동이 있으신듯~~,

  • 작성자 24.09.02 23:23

    전례없는 무더위에 산업전선의 일선에 서서 일하시는 YM 이 오엠님 그간 더위이기시고 건강하시지요? 아침 교신에 못 만나니 인사드립니다.
    홍승수 교수님이 나오는 COSMOS A Spacetime Odyssey 유투브 강의는 13강으로 되어 있는데 홍교수님은
    1강에 나오고 9강에 이영준 교수라는 분이 강의를 합니다.
    이분이 교직에도 있지만 기계 비펑가라며 자기소개를 합니다.
    오디오 비평가는 많지만 기계비평가는 처음 들어봅니다.
    저런 분도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구나 의아 했었습니다.
    YM 이 오엠님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에 통달하신 분인데 오엠님께서 기계비평가로 유명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땀 흘려 일하는 사람보다 컴퓨터로 해골만 굴리는 사람이 더 돈을 잘 번다는 사실에 울화통이 치밉니다. 어쩌다 인터넷이라는 데에 코가 꿰서 끌려가는데 이놈들이 워낙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으니 우리는 푼돈을 뜯겨도 그 합이 어마 어마해 집니다.
    CW 박 오엠님이 천문학도 였군요. 저는 잘 모름니다.
    HAM RADIO는 1959년 창간한 전파과학에서 알고 라디오 중파방송 장난감 송신기도 만들어 보았으나
    SWL 시작은 70년 이후 BO가 구해준NC183D입니다

  • 24.09.02 15:18

    HL1IR om님.... 이번에는 천문학이신가요?? 전공분야가 영문학으로 압니다만... 도대체 섭렵하지 않는 분야가 무엇인지요?? 머리통(? 죄송) CPU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초슈퍼 컴퓨터가 아니고 양자 컴퓨터로 장식되지 않았나?? 도 생각되어 집니다. 처음엔 혹? 저 FY의 자서전이 아닌가 착각도 해 봤지만... 칼세이건이니.. 코스모스니.. 범 우주적으로 튀어 오르니 정신이 없나이다. 요즈음 Discovery channel에서 Space관련해서 NASA.. UFO등의 프로그램을 자주 보고... 무한대의 우주를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만... 인간의 뇌에 대해서도 흥미를 갖습니다. 인간의 뇌는 현재 최대 10%까지 활용되고 있고, 돌고래는 20%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100% 활용할 지음에는 신의 경지에 다다른다고 하지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 ㅋㅋ HL2IR 김om님의 머리(뇌)는 몇 % 효율을 갖는지요?? 감히 생각해 봅니다. (죄송)

  • 작성자 24.09.02 23:25

    저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별을 좋아합니다만 천문학은 모릅니다.
    우리의 뇌의 기억장치는 지워지지 않는 반도체 메모리 같은 거여서 평생 살아온 기록을 고스란이 간직해
    있다고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저는 그거 한번 끄집어 내봤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도 가물가물 합니다.
    지난 5월 남프랑스여행은 인터넷 도움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겁니다. 좋은 점도 있지만 악용해서 해도
    끼치고 경제적으로 불균형을 만들기 때문에 앞으로 세월이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그래서 우리 생애에 경험한 사실들을 늘어 놓다 보니까 변화가 커서 지구탄생 역사까지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글재주가 핵심을 간단히 말씀드리지 못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24.09.03 08:55

    FY 황오엠님 지적이 맞습니다. HM1CW는 박흥(홍?)서 오엠님 이십니다. 65년 발행된 KARL CALL BOOK 에서 주소를 찾아 근처 동네에서 안테나를 찾고 무조건 쳐들어갔었습니다. 당시 박오엠님은 대학 4학년쯤 되었으니 IR 김오엠님과 연배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당시 깍까 머리 고등학생 이었습니다. 그러고는 기초 무선공학, 전파 관리법 ,CW 수신연습 하고 66년 아마2급 예비고사를 용산공고에서 치뤘습니다. 본고사는 6월에 있었고 개국은 못하고 대학 입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 24.09.03 22:42

    옥의 띠를 골라 내어 죄송합니다... 애교로 봐 쥬사이다.. CW es EJ 님이 저 위에서 웃고 있으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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