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2살 아기 하나 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이랑 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지금도 남편은 늘 칼퇴하고, 쉬는 날 나가는 일 없이 아기 봐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줍니다.하루종일 틈틈이 연락하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요. 애기가 밤에 자주 깨니까 따로 잘 법도 한데 늘 같이 잡니다. 이런 남자 없을거라고 확신했을 정도로, 정말로 의심 한 번 안 했어요. 그런데.. 몇 주 전, 어떤 여자가 제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더라고요.들어가보니 사진은 없는데, 프로필상 이름이 제가 아는 이름이었어요. 4년전쯤 남편이 이 여자에게 카톡했다가 저한테 걸려서 이혼을 하네 마네 했는데그 땐 분명 친구라고 했거든요. 인스타 얘기는 안 하고, 모른척 남편에게 물었습니다.화 안 낼테니까 몇 년 전 그 여자 누구였냐고.추긍을 하니 사실은 전여친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젠 연락 안 한다고.. 남편은 저 만나기 전에 여자 사귄적 한 번밖에 없어요..즉, 첫사랑이라는거죠.그럼 그 첫사랑과 4년 전에도. 어쩜 그 전부터 계속 연락을 유지했을거라고 확신 아닌 확신이 들더군요. 남편 잘 때 남편 폰 지문 풀어서 폰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전화 목록에도 없었고 카톡에도 없었어요.혹시나 해서 카톡 차단 목록 보니 차단 돼 있더라고요. 이 또한 제 촉으로.. 집 오면 차단하고 들어올거라 예상하고.. pc 카톡으로 옮겨놨습니다. 남편은 인스타나 카톡 이런 거 잘 몰라 눈치 못 챌거라 생각했어요. 바로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그 여자에게 카톡 하더군요..좋은 아침^^ 이라고요. 1시간 뒤 답장이 왔고, 일상 대화를....네. 제 모든 촉이 맞았네요.직장이 남편과 근처인지, 커피 사다줄까? 라고 하면서.... 저에게 베풀던 그 친절을 그 여자에게... 하고 있었습니다.근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락하고 만난 것 같더라고요. 저녁까지 염탐을 했는데 퇴근 때쯤, 남편은 내일 연락할게 라는 말로 끝냈습니다.집 들어오면서 차단을 한 거겠죠.... 전화번호 저장이 안 된것보면 당연히 외웠을거고..아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놨을지도 모르죠. 일 하다 중간 중간 저에게 연락을 하고 그 여자에게 연락을 하고..헷갈리지도 않았는지 잘도 처신했더군요.그렇게 며칠을 보냈어요.쉬는 날에는 집에 있느라 연락을 못할테니, 연락 안될수도 있다고 미안하다는 말도 했고요.가끔은 집에 있을 때도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연락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이번에 집을 산 것 같던데 그걸 같이 가줬나보더라고요.이사한 집 어떠냐고.. 문제 생김 꼭 전화해, 밤에라도 전화하라고 받을 수 있다고.여자가 전화를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해도 된다고 걱정되니까 어떻게든 받겠다고 하더라고요. 몇 주 동안 지켜본 결과.. 여자는 중간중간 죄책감이 있는 것 같았어요.더는 못 하겠다.. 그만하자 라고 했고남편은 웃으면서 그러게 옛날에 자기 버리지 말지 그랬냐고남자는 여자에게 너 혼자 사는 거 너무 신경 쓰이고, 마음 쓰인다고, 친구로 봐도 되니까 연락만 끊지 말라고.혼자 두고 집에 오는 거 힘들다고 했네요. 그러고 우리 집에 와서 집안일을 하고 저를 챙기고..너무 충격적이라 이 글을 쓰기까지 몇 주가 걸렸습니다. 증거는 충분해요. 근데 우리 애기에게 너무 좋은 아빠이기도 하고 좋은 남편이었는데..이게 정말 현실이고 사실일까 부정하게 되네요.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두 여자 모두에게 동등한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언제부터인지는 몰라요..처음 걸린 게 4년전인데. 그 땐 애기도 없었어요.만날거면 이혼하고 만날 것이지...바람을 피면 보통 가정에 소홀해지지 않나요?근데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였을까요.저와 함께 보낸 세월도 만만치 않은데.. 이 남자 정말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 같았어요.저에게 보여준 게 연기였다고 생각 들지도 않고요.그 여자를 단순히 엔조이로 만나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물론 저한테도 같은 마음이겠죠. 의심 한 번 안 했으니까요. 저랑 이혼하려면 벌써 했겠죠. 이혼하기는 겁날거고,그 여자는 챙겨주고 싶고.. 그런 마음일까요?이혼이야 언제든 제가 터뜨리면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충격이 너무 심해요.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보통 바람 피는 사람의 그 바람이 아닌 것 같아서 더 의문이 들어요...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요즘 PC 로그인 하면 무조건 휴대폰 카톡으로 로그인 알람 뜨는데 모를 수가 있나? 비밀번호 해제만 해도 뜨잖아 암튼 저게 사실이라면 ... 막상 저 입장되면 헤어지기 쉽지 않을듯 나만 입 다물면 이 행복이 유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것 같아... 여러모로 글쓴이만 안타깝네...
단지 나한테 잘해주고 가정에 충실한걸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어 저 남자 입장에선 본인의 안위 그리고 상간녀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을뿐이지 아내를 사랑해서 친절한게 아님 정신차리고 조져 진짜 정신차려야됨 남편이 당신을 진정 사랑했으면 그런짓을 하지도 않았음
그리고 이럴거면 첫사랑이랑 결혼하지 왜 다른사람이랑 결혼했냐? 간단함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까.. 이유야 뭐가 됐든간에 암튼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까. 근데 여자 하나 잡아서 결혼하고 애 낳아야 남자로서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으니 결혼은 했어야겠지 그러니까 가능성있는 여자 잡아서 결혼한거야 깔끔하게 첫사랑 놔줄 위인도 안되고 그렇다고 내 안위 포기하면서까지 난 저 여자 아니면 안된다하는 신념 지킬 인간도 안되니 저런식으로 사는거지 비겁한 남자네
첫댓글 아오 저 창놈새끼 진짜 시발새끼 진짜
근데 요새도 상간소송이 되나?
형사가 안되지 민사는 될걸?
진짜 어떻게 저러냐 사람이...... 하
요즘 PC 로그인 하면 무조건 휴대폰 카톡으로 로그인 알람 뜨는데 모를 수가 있나? 비밀번호 해제만 해도 뜨잖아 암튼 저게 사실이라면 ... 막상 저 입장되면 헤어지기 쉽지 않을듯 나만 입 다물면 이 행복이 유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것 같아... 여러모로 글쓴이만 안타깝네...
PC 카톡을 켜놓고 PC 자체를 종료 안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ㅠ 하 나도 모르겠어 나는 근데 글쓴이만 고통스럽게 입 다무는 데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글쓴이 넘 불쌍해
로그인유지해놓으면 컴터 껏다켜도 로그인안해도되니 알람안뜨는거아냐? 알람안울렸던거같은데
와…..
ㄱㅆ
그 여자한테 상간녀 소송하고 남편 붙잡으면 걍 빈껍데기 붙들고 사는건데 그게 좋은건가…? 애아빠로 좋고 돈벌어오고 그런 이유로 이혼 안하는거면 평생 존나 괴로울듯 바람피운걸 어떻게 잊어
화나기보다 뭐라하비 그냥... 존나 ... 이상태일거같아... 집에서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엇규 그난큼 믿엇을텐데... 원래도 쓰레기면 지랄지랄 할텐데 지낮 레알 멍 할듯...
나라면 상간녀 소송하면서 별거하고 절대 이혼 안 해줌ㅋㅋㅋㅋ 남편새끼 제정신 아니네
진짜 놀랍다 놀라워...
상간녀소송하고, 별거하다가 서서히 이혼해야지. 애한테 좋은 아빠였다니 애한테 아빠는 보여줘야 할 거고.. 안 터트리고 쭉 지켜와 본 인내심이 대단하네.. 현명하게 잘 해결하셨으면..
와..... 진짜 미친....
얼마나 배신감에치가떨릴까..... 에효...
저럴거면 결혼 왜했내 개씨발놈
단지 나한테 잘해주고 가정에 충실한걸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어 저 남자 입장에선 본인의 안위 그리고 상간녀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을뿐이지 아내를 사랑해서 친절한게 아님 정신차리고 조져 진짜 정신차려야됨 남편이 당신을 진정 사랑했으면 그런짓을 하지도 않았음
2 무슨 사랑….
그리고 이럴거면 첫사랑이랑 결혼하지 왜 다른사람이랑 결혼했냐? 간단함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까.. 이유야 뭐가 됐든간에 암튼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까. 근데 여자 하나 잡아서 결혼하고 애 낳아야 남자로서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으니 결혼은 했어야겠지 그러니까 가능성있는 여자 잡아서 결혼한거야 깔끔하게 첫사랑 놔줄 위인도 안되고 그렇다고 내 안위 포기하면서까지 난 저 여자 아니면 안된다하는 신념 지킬 인간도 안되니 저런식으로 사는거지 비겁한 남자네
상간녀소송 안될거같은데..
둘이 애정행각 하는사진 모텔 출입하는 모습 외도인정한 각서 녹음파일 블랙박스에 녹음된 대화같은 빼박증거나
메신저내역(배우자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 이건데
메신저내역밖에 없는데 동의는 절대 안해줄거같고 메신저내용도 뭐 친구로 지내도 좋다 이런내용 씨부린거보니까
빼박연인으로 볼 증거가 안되는거아닌가? 뭐 사랑해 우리자기 우리사이 오백일 이번주말 여행~ 이런게 아니라...
괜히 불법증거확보만 될거같은데
와 4년 전부터 연락을 한게 맞는 거야...? 그럼 대체 왜...
흥신소 붙여서 증거부터 잡아야지 뭐..ㅉㅉ 뭐 저러고사냐 남자놈
어휴 나쁜놈
소송이 안되지 않나...증거가.저게 다면...
잘 생각해야할듯
와 대놓고 지랄하는것보다 저게 더 정신적 타격이 클듯
훌 뭐야 어제 글임?? 헐
악마새끼
으유 챙럼
사람붙여서 사진찍어오게 해야지 뭐
개새끼가.. 진작에 이혼하자고 하던가
하 진짜 빡치네 진짜 어떡하냐
하...
저런거 보면 정신이 아득해짐 진짜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다 간다고 저런 개 쓰레기 같은 새끼 때문에 내 삶 망치는 기분으로 남은인생 살아야 되냐고 싸우고 싶지도 않겠다 너무 비참해서
어휴..
더러워
차라리 정리를 하든가 진짜 사람하나 영락없이 바보만드네.. 그게 제일 좆같음
어휴 ㅅㅂ
진ㅋ자 존나빡치네
보통 바람 피우는 사람의 그 바람 맞아요…
삭제됐네 어떻게 됐을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