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영주선생님..
저는 늘 푸른집 김란주입니다. 며칠 전, 노인주간보호센터 이향선생님을 통해 거미동팀을 알게되어 글을 올립니다.
양산 내석 물좋고 경치좋은 곳에 자리한 늘 푸른 집은 중증장애아동시설로 50여명의 아이들이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장애에 굴하지 않고 해맑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생활시설입니다. 보통 중복장애가 있어 움직임이 없는 아이들은 오전에는 원내로 파견된 특수교사들과 수업을 하고 걸을 수 있고 신변자립이 가능한 유아3명은 일반 유치원을 다니고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는 좌삼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랍니다.
갓난쟁이 때 늘 푸른집에 와서 벌써 이렇게 잘 커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감에 따라 늘 푸른집 뒤뜰보다는 넓은 운동장을 좋아하고 불편한 몸이지만 신나게 있는 힘껏 뛰기도 하고 세발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운동장에 있는 11년전 철재로 만들어진 단상이 노후가 되어 아이들이 접근하여 놀기에 위험해 보여 이번 4월에 시멘트로 단상을 재공사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서 보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너무 **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아이들 정서에 맞는 그림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 바쁘실텐데
이렇게 부탁의 글을 올립니다.
더운 여름날씨 건강하시고 늘 기쁨이 함께 하시길...^^...
첫댓글 영주 화이팅!!....근데 영주가 누구?
접니다....ㅎㅎㅎ 부산거미들이 작년에 작업하면서 늘푸른집에도 방문을 했었죠~ 욕심나는 작업입니다만~ 회원들과 시간을 맞춰본후 빨리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