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천사.
시간이 있어서 집에서 식사하는 동안 수호천사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예전에 방영하였던것인데 유선방송에서 재방영 하는것이다.
처음부터 보지 않았기에 내용은 알수 없지만 결혼을 하는 해피엔딩의 장면
이 나오는것을 보니 마지막인듯 하였다.
추론 하기는 태웅(김민종)은 자신이 회장의 아들이라는것을 알지 못하고 살
았고 다소(송혜교)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언니의 딸을 자기의 딸로 기르는 처
녀 이었다. 나중에 태웅은 회장이 자기의 친아버지임을 알게 되고 다소와 결
혼할것 같다.
드라마의 특성상 인간관계나 만남등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많고 짜맞추기
라는 인상이 들었으나,올바른 삶의 태도나 인간관계의 진실성에 대해서 생각
해 보게 하였다.
수호천사는 어떤 어려움이나 위기가 있을때 힘이되어주고 도와주어 그 상황
을 모면하게 해주고 지켜주는 존재라고 할수있다.
때로는 우리가 혼자의 힘으로는 어찌할수 없는 일을 당할때가 많이있다.
성경에서 욥은 고난당하는 자의 대표로 많이 인용한다.
하루 아침에 모든재산을 잃었고 열명의 자녀가 모두 죽게 되었으며 자신의
몸에 피부병이 있게되어 기와장으로 몸을 긁고 아내는 저주하고 떠났다.
수호천사의 역할을 할수있다고 볼수있는 자녀와 아내는 큰 고난에서는 그
역할을 못하게 된것이다.
오히려 욥의아내는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하며 사단이 원하는 바를 직접 표현하였다.
위로하러 온 친구들도 욥을 정죄하기에 바빴고 진정한 위로를 주지 못했다.
좋은일을 예견할수있을때의 수호천사는 기꺼이 할수 있으나,그렇지 못한 상
황에서의 수호천사는 그리 많지 않은듯하다.
위에서 얘기한 드라마 수호천사도 좋지않은 상황에서 힘이 되는 수호천사이
어야 하고 순수해야 할것임의 메세지를 주려고 함을 볼수 있었다.
보통 인간의 위대함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사고 할수있다는데서 찾는다.
이러한 사고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예술작품이나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여러가지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없었던 시절에 실제로 달에 갈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런데 지금은 실제 달에 갔다 왔고 상상할수 없던 일들도
많이 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의 기본적인 사고의 폭이나 깊이도 새롭게 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등의 일들을 자기의 사고의 범위나 이득
의 한도내에 한정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너무도 좁은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인 사고가 자기자신을 지키기에 급급하고
진정 지켜 주어야할 사람을 힘들게하며 수호천사의 일을 그르치게 하는 경우
도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영혼과 삶의 수호천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발 떨어져서 바라보고 자기기준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고의 바탕
과 자세를 갖을수 있어야 할것이다.
지금은 도저히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할수 없는 일임에도 그것을 할수있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위대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새벽 6시 30분에 어느 병원 영안실에 가서 발인 예배를 드렸다.
팔순 가까이 되시는 할아버지인데 교회 노인대학에 나오셔서 성도가 되신
분으로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품으로 가심을 보고 장지로 가는 길목에서
드리는 예배이다.
목사님께서 히브리서 11장 13절 이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의 길은 나그네의
길이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여야 한다고 하셨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예외없이 세가지의 일을 만나는데 태어나는것과 살아가는
것과 죽는다는것이다.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와없이 닥칠 삶은 물론 죽음의 일에 대하여도 수호
천사의 일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자신을 절제하며 지킬수있는 훈련이 되어야하고
악한영의 영향력에서 자유롭고 성령에 이끌린 삶이 되어야 하겠다.
다른 생각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과 기쁨과 소망은 물론 걱정
,눈물,혼란의 감정도 자유의지 안에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러한것을 조절하지 못하여 자살하거나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리며
정신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도 많아짐을 보게된다.
이러한 모든 의지와 감정을 잘 조율하면서 하나님과 사람보기에 착하고 충성
된 종의 모습이고 싶다.
감사의마음,위로의말, 상냥한 미소,부드러운 눈길,따뜻한 손길,은밀한 기도
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요 축복인 삶을 그리고 추구하자.
만나는 사람들에게 삶의 수호천사 역할을 겸손히 실천하고, 누군가에게 삶의
수호천사 이었음을 기억하게 하자.
이시간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보혜사이심을 믿는다.
내가 존재함으로 인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고,모든이에게 편안함과
자유와 기쁨을 주는 삶이기 바란다.
ː그림 없는 악보 원본보기
첫댓글 잉~ 댓글 달았었는데....훌쩍...훌쩍...
처음글을 올리고난후에 그림이 뜨지 않아 바꾸었습니다. 무슨 답글 이었을까요?.써니야님의 평안을 빕니다.
울면안돼.울면안돼.산타할배는 우는아를 싫어혀요~~~선물받을라면 울지마요~~....3월에..싼타라니...흐~죄송.~
웬지 눈물이...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손님은 눈물도 많은데다가..꼭 오밤중에 오셔서리..감성무쟈게 왕성할때..또 본인 감성자제못할때 오시니깐 그런거예요.저처럼 대낮이나 아침결에 와봐요.잠 확깨지~크크크
흑...!!
아참.별총님까정..왜이러신댜~~오늘 울음바다네~~흐흐흐..어케 웃겨드려야할까?흐흐흐.철없는 저를 용서하소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자유와 기쁨주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소망하며.. 나래님.. 복된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방 둘째언니 희주맘님~~알라뷰~~~
언니라뇨.. 저의 셋째언니실텐데.... 첫째언니 써니언니..둘째언니 기손언니... 셋째언니 우리 찐이언니...
첫째언니~써니님은 확실합니다.크크크
나래님.정말 울음바다를 만드셨으니 어케 책임지실랍니까? 요 분위기에서 안울면 저 왕딴데.....ㅋㅋㅋㅋㅋ...매일매일 올라오는 나래님의 글에 너무 안심.나래님은 안심보험이십니다.푸하하하....주책.~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왁자찌껄 하십니다..재래시장터 같네요..사람냄새 물신풍기고...^^
푸하하하.재래시장....요거이 저랑 딱 이네요.ㅋㅋㅋㅋ
기분좋은 찐이님은 닉처럼 항상 남을 기쁘게하고 기분 좋게하는 귀한 달란트를 가지셨습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별빛이 총총,나르도스님은 처음 뵙는 분들이시네요. 큰 은혜와 기쁨과 소망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