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분들이나 의사선생님들은 정말 약의 부작용은 극소수에게만 일어난다 하시는데~ 정말일까요???
전 작년에 프로페시아 프로스카를 병행해서 10개월 가량 복용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먹으면서 두달쯤되니 엄청 피곤함이 오더군요~ 4달쯤 지나니깐~ 조금 적응되더군요~ 그때까지도 머리에 딱히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6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가 눈에 보입니다. 앞머리에 잔머리가 나고 머리가 살짝 전보다 두꺼워지고 거칠어진 느낌이 나죠 그런데 사실 이것도 남들은 잘 못느껴요 ㅎㅎㅎㅎㅎ 정말 미미하거든요^^;;; 어차피 정말 말그대로 현상유지수준일겁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문제는 이 약을 먹으면서 고환통증이 간간히 오더군요~ 그리고 현저하게 정액량이 감소했구요~ 사실 전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관계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한때 지루로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첫경험때도 한시간 넘게 해도 사정 못했다면 말 다했죠??
암튼 지금은 어느정도 고쳐서 관계시간이 지금도 평균보단 긴편이고 여친이랑 한창 관계를 가질 당시 하루걸러 모텔에 가도 정액량이 잔뜩 나와서 여자친구가 어디서 그렇게 만들어 내냐고 할정도였구요 그리고 모텔가면 한번만 했겠습니까? 적어도 두세번은 했죠~ ㅎㅎ 그런데 약먹고나선 ㅎㅎ 관계 시간 5분 10분으로 줍니다 ㅎㅎㅎ 고추에 휘마리도 없구요 ㅎㅎㅎㅎ 발기력 약화 정말 눈에 띄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번 하고나면~ 더이상 발기가 안되더군요^^ 여자친구 저를 아는 사람들 다 저를 평소와 다르니 이상하게 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건 너무 깊숙히 들어간것 같은데 예전에는 정액 맛이 달달했는데 약먹으니깐 정액이 써서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뭐 여기분들은 탈모가 일어나면 체모가 증가한다고 하시던데?? 전 약먹으면서 체모까지 증가하던데요? ㅎㅎㅎ 안나던 부위까지 털이 수북 다리털도 더 수북해지더군요~~ 머리털도 약간 곱슬거려지게 나고 머리가 윤기가 없고 그냥 윤기없이 거칠어집니다. 좀 굵어지긴해요 남들은 못느낄만큼 ㅎㅎ
전 올해 30초반이고 약을 처음 접한건 30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저 운동 어렸을때부터 꽤 오래해서 신체적인 능력이 좋은편이구요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그리고 전 삼시세끼 무조건 챙겨먹어야 하는 스타일이구요 군것질 간식거리 이런거 싫어합니다^^
그리고 술도 공부하던당시라 거의 한두달에 한번 술자리 가질까 말까 한정도였죠^^ 아 담배는 폈었네요 간간히 폈다 안폈다 했죠
의사 선생님은 이런증상을 말하니 약을 그럼 끊어보라고 하루면 몸에서 다 빠져나간답니다^^;;
그런데 여기 어떤분들도 말하시던데 ㅎㅎㅎ 솔직히 약 6개월가량 안먹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다시 회복되어서 돌아오는데 6개월가량 걸린것 같습니다. 약먹을때 솔직히 아침에도 발기 안되고 야한생각해도 반응이 잘 없었죠 ㅎㅎ
6개월동안 약끊으니 아침에도 발기 잘되고 수시로 순간순간 불끈합니다 이제~
여기 계신분들 솔직히 나이드신 아저씨분들이고 자녀도 가지신분들이 많아서~ 이미 힘이 쇄약해지시고 관계도 젊을때같이
안가지셔서 약먹어도 이상없다 수년간 복용해도 이상없다 끄떡없더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젊고 혈기왕성한 제가 느끼기엔 확실히 몸에 변화를 주기는 합니다. 뭐 의사선생님이나 혹자들은 제가 그런 부작용을 의식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정말 하늘에 맹세하고 저 약먹을때 그런생각 해본적도 없네요 ㅎㅎㅎ 솔직히 그런 생각이 너무 자주 나는 저라서
공부도 하는 상황이니 성욕이 차라리 더 잠재워지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달라지는 몸에 변화에 암튼 그렇습니다.
정말 어떤분의 말대로 자기가 선택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금 있는 머리라도 유지할것인지 아니면 정력을 택할것인지
선택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저 약 끊었다가 다시 복용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솔직히 먹고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집에 사다놓고 안먹은 프로스카가 있어서요 ㅎㅎㅎ 고민하다가 일단 먹어봅니다. 이번에도 또 제 몸이 힘들어지면
그냥 약안먹고 돈들여서 모발이식하는게 나을듯요 모발의식해도 약먹어야 한다곤 하던데 뭐 약안먹고 모발이식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집안에 유전질환은 없는데 머리숯이 없어지고 가늘어져서 걱정되서 먹는중인데.....
암튼 이게 맘놓고 먹기도 힘들고 그래도 안먹음 또 아쉽고 그러네요^^
제가 볼때는 부작용이란것 극소수에게 적용되는것이 아니라.... 대다수 분들이 나이있고 성기능을 활발히 사용하실때가 지나셔서 잘 못느끼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첫댓글 부작용이라는게 본인한테 있으면 100%이고 안일어나면 0%로 생각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벌써 몇년째인데 전혀 상관이 없네요
그리고 수술을 해도 원래 머리카락의 탈모진행을 막기위해 먹어야 합니다 ㅠㅠ
저랑 비슷한분들 찾아보면 근데 은근히 많더군요~ 이 까페에는 프로페시아로 효과보신분들 효과보실분들이 더 많을테고 실망하신분들은 잘 안들어오실테니까...... 대체적으로 약 초기복용시 피로감과 발기력 감소와 정액량 감소는 공통적으로 호소하시는듯 하더군요
없다고는 백프로 말 못할거 같아요. 후에 또 후기 남겨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