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디언지에서 60명의 2004년생 원더키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북한 소년이 이름을 올렸다.
- 그의 이름은 리일송으로 당연히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다. 유튜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페셜이나 볼 터치 영상은 당연히 볼 수 없다. 단지, 양발에 빠르고 득점력이 뛰어난 윙어인 것만 알 수 있다.
- ESPN과 가디언의 아시아 특파원인 John Duerden에 따르면, 리일송이 2019년에 있었던 AFC U-16 챔피언쉽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일부 아시아 미디어에서는 그를 북한의 손흥민이라고 부른다.
- 북한에 남아도 리일송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지만, 몇몇 유럽의 스카우터들은 그가 유럽 무대에서도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선수 역시 더 큰 무대인 스페인으로 진출해서 축구를 배우는 걸 계획했으나 코로나 판데믹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 그리고 북한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방지를 위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 입출국을 극도로 통제하는 중이기에 리일송의 해외 진출 전망이 밝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