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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똥배나온다
안녕 언니들 최근에 꾼 꿈인데.. 조금은 섬뜩해서 올려
우리집 외벽이 너무 더티해서 아빠가 사람을 불러 벽칠을 시작했어.
아저씨 2명이랑 아빠랑 같이 작업을 시작했고, 그날은 월요일이었지만, 난 병동일을 하고 있어. 3교대를 도는 일이라
오후 2시에 일을 가야 했어. 때문에 그 시간까지 꿀잠을 자고 있었지.
낮에 잠들었는데, 내가 꿈을 꾼거야. 평소에는 나 꿈 절대 안꾸거든
꿔도 밤에나 꾸지.. 절대로 낮에 안꾸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꿈을 생생하게 꿨어.
꿈에서 제사를 치루고 있었어.
누구의 제사인지는 모르겠고 친인척들이 가득 모여서 곡소리를 하고 있었고
마당에 2개의 검은 관이 들어와 있었어. 뭔가 싶어서 봤는데, 관 속에는 얼굴만 익숙한 친가 친척뻘 할머니가 있었고 다른 한 관에는 아무 것도 없었어.
그러다 어째서인지 섬뜩한 기분이 들어서 난 멀찍이 떨어져서 그 관 두개를 지켜보는데
지금도 살아계신 친할머니가 가까이 다가오는거야.
난 친할머니 별로 안좋아하거든 그래서 가까이와도 별로 아는 척 안했는데,
갑자기 제삿상 위에 있던 곶감을 2개 주고 나한테 주고 먹으라는거야.
물론 싫다고 했지. 하지만 굉장히 무서운 얼굴로 먹으라고 먹으라고 하더라고
계속 싫다고 했는데, 결국엔 한 입 베어물었어. 둘 중에 하나만 한입 먹고 그 뒤 안먹었지.
진짜 꿈에서도 느낀게 거지같은 맛이더라고
그것만 먹고 잠에서 깼어.
그래서 마당쪽을 보는데 아빠 손에 원형 톱날이라고 알아?
그거 있는거야. 그걸로 쇠로된 이음세 부분을 자르고 계시더라고
기겁해서 아빠 그거 사용하지 마라고 했는데.. 내 말을 들으면 그건 아빠가 아니지...
불안했지만, 일은 나가야 했고 ㅠㅠㅠ
하지마라고 끝내 말 했는데 그게 갑자기 우리 아빠 옷에 말려 들어가는 거야. 기겁해서 진짜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
그대로 얼어서 소리 지르고 있는데, 내가 전원!! 전원!! 소리 치니까 아빠가 코드를 뽑아서 그냥 옷만 갈렸어..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갔더라면 우리 아빤.. 그 자리도 왼쪽 심장 부근이야.
절대 사용하지 마라고 말하고 일 갔다가 들어오는데, 아빠 표정이 안좋은거야.
왜 그러냐고 물어봤고 벽칠도 그 뒤로 진전이 안돼서 무슨일이 있어냐니까.
낮에 나 가고 그 원형 톱날로 결국 또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데
벽칠을 가리는 쇠이음세가 있어서 그걸 잘라야 나머지 벽칠을 할 수 있었거든
근데 그걸 아빠가 안자르고 벽칠하러 온 아저씨 중 한 명이 들고 자르겠다고 한거야.
그런데 우리 아빠가 했던 실수처럼 그걸 손에 놓쳐버렸고 그 아저씨 얼굴을 갈려버렸어.
하악관 반이 원형톱날에 날아가서 큰 병원으로 이송했지.
다행이 그 아저씨는 살았는데, 난 순간 뭔가 쎄한 기분이 들더라.
보니까 아빠가 검은 양복을 입고 있더라고
직감적으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다리는데, 아빠가 장례식장 가야 한다고 한거야.
내가 꿈에서 본 검은 관에 있던 친가 친척 할머니가 음독 자살을 했다고
...
소름이 확 올라오더라.
꿈 이야기는 절대 말 못해서 조심히 다녀오시라고 말했지만 찝찝해 돌아버릴 것 같아서
마치 내탓인것 같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둘 다 먹었으면 두분이 안좋았겠지..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라잖아 게다가 제사상에 있던걸 반 강제로 먹인거고 맛도 거지같다고 느꼈고.. 난 부정적으로 해석되는데
나만 이렇게 느꼈나벜ㅋㅋㅋ
와 소름.. 할머니가 도와주신건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시야 출처없어 공지한번읽구와
언니..공지읽었어? 출처 저렇게쓰는거아니구 여성시대 언니닉네임 이렇게쓰는거야 다른여시가 부털해서 경고먹을까봐 말해주는거야 수정해
미안 ㅠㅠ 공지를 읽었는데 출처 글을 못찾아서 ㅠㅠ급하게 단다는 것이 ㅠㅠ 수정했어 아마 언니는 천산가보이!♡
여시집 친인척이 모인 장례식에 관 두개라면 친척할머니랑 여시아버님 관이였는데 여시 덕에 아버님은 비켜가고 아는 아저씨가 화를 대신 입은 거 같당
아이구..... 진짜 언니 곶감 하나만 베어먹어서 다행이다.......
어떡해 너무 무섭다
그래도다행이다.....ㅠㅠ
꿈에서 빈 관을 본건 정말 안좋은 꿈이래.. 누가 그 관에 들어가는 뜻이라 엄청 안좋은건데 그래두 아버님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