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이 출연한 가운데, 진기주에 대해선 ‘KBS의 딸’이라 소개했다. ‘오! 삼광빌라’의 여주인공으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까지 2관왕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저도 KBS의 딸이라니 기분 좋고, 딸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어 고등학생 시절 인생 첫 콘서트로 민경훈이 활동한 버즈 콘서트를 갔다는 진기주는 콕 집어서 민경훈 팬이라 고백, 민경훈도 “나도 작품 챙겨보겠다”며 ‘겁쟁이’와 ‘모놀로그’ 노래를 좋아한다는 진기주를 위해 즉석에서 라이브를 열창해 열광하게 했다.
또한 세 사람 중에 진기주와 하준이 학생회장 출신이라면서 하준은 “초중고 학생회장, 시골학교였다”고 대답, 진기주에 대해선 모두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화학문제를 푼단다”고 해 진기주를 당황시켰다.
진기주는 이에 대해 “문제 풀지 않는다, 정답없는 연기에 그런 정답과 해설이 있는 문제가 그리웠다”면서 “아무 생각없이 문제를 풀고 싶어서 문제집을 샀는데, 배웠던 내용과 너무 달라,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모두 “그래도 문제집 샀다는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어린 시절 진기쥐는 "울면서 잠 좀 깨워달라고 엄마에게 부탁했다, 수학문제도 따로 노트에 옮겨서 다시 풀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위하준은 “대체 왜그런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첫댓글 근데 문제스르륵 잘풀리면 스트레스 풀릴거같아 이해감
근데 공감임 나도 전공이랑 다른 일 하는데 개스트레스 받아서 전공과목 수능특강 사서 푸니까 숨통 트이는 기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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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ㅅㅂ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 인기글에서 보고 개웃겨서 달려옴ㅋㅋㅋㅋㅋㅋ
헐 나두 한창 스트레스 받을 때 이차방정식 문제집 사서 풀었음
이과 언니였구나 그러니까 샘송 간곤가?
와 근데 모놀로그 좋아하는 거면 버즈찐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도 슬프면 울면서 수학문제풀더라...... 그럼 개운하대
이거 알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수학 수특 사서 카페가서 푸는 게 취미야ㅋㅋㅋ 스트레스 풀려 ㅠㅠ
ㅋㅋ 수학강사 일 하고 있는데
다 잊어버려서 다시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고등수학 할때만 스트레스받지...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 중학 수학은 내 스트레스해소용임 ㅋㅋㅋㅋ
일찍이 수포자였던 난 그저 부럽...멋지다
나도 첫콘서트가 버즈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삼성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