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클리블랜드와의 1픽<->페이버스,5픽 루머가 돌면서 다른 재즈 팬분들과 댓글로 생각을 확인해봤습니다만
대부분 그걸로 자바리 파커를 뽑을빠에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이해는 갑니다.
르브론,카멜로만큼 확신이 드는 재목은 아니니까요. 부족한 운동능력,부족한 수비능력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생각을 좀더 폭넓게 가져봤습니다.
이번 앰비드의 부상은 드레프트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데 큰 기회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인데...클리블랜드가 1픽을 팔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손을 뻗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이번 드레프트 3인방의 실링은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죠. 재능만 본다면 많은 분들이 운동능력좋고 포탠 풍부한
위긴스를 원하죠. 만약 유타가 페이버스+5픽<->1픽을 한다면 위긴스를 노리는게 파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ESPN님의 지적대로 진짜 오르지날 재능만 본다면 위긴스가 3인방 중에서도 으뜸이니까요.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팔 생각없고 다른 유망주를 뽑는다는 전제로 간다면?
아마 위긴스나 파커를 뽑을 확률이 높아질겁니다.
자 그렇게 되면 1,2픽으로 위긴스,파커가 품절되면 앰비드는 최소 3픽으로 떨어집니다.
식서스의 무브가 어떻게 되느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쩌면 앰비드나 액섬을 건질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액섬이든 앰비드든 다 괜찮다고 봅니다. 솔직히 본레,고든,랜들,스마트보단 훨씬 나아보이니까요.
당장 플레이오프를 원하는 팀도 아니니 느긋하게 앰비드 치료시키면서 키우면 됩니다. S급 빅맨을 가져본 역사가 전무한
유타로서는 앰비드의 존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올랜도가 앗싸~ 하면서 앰비드를 먹더라도 최소 액섬이
우리에게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니 상관없겠죠. 물론 이것은 식서스의 무브와 클리블랜드의 움직임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무런 소득없이 그냥 5픽으로 원래 뽑으려 했던 선수로 갈지도 모르죠. 하지만 변수가 생긴건 틀림없습니다.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어쩌면 1픽을 얻어서 위긴스를 질러볼수 있을지도 모르고
이대로 가는것보다 나은 상황이 나올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최근에 왠지 모르게 액섬의 평가가 절하되는??? 분위기... 5픽으로 액섬을 뽑을수도있겠습니다만.. 액섬이 생각보다 좋지않다는?? 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타도 고민해야할겁니다. 만약 엑섬까지 온다면... 엑섬을 뽑을것이냐. 본레나. 고든을 뽑을것인지에 대해.. 유타가 스마트는 사실상 안뽑을거같거든요.
솔직히 1픽으로 얻는다면야 가용할수있는 자원은 가용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페이버스가 아깝더라도 위긴스가 슈퍼스타의 가능성이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유타는 스윙맨 자체가 있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배아퍼서 하는 소리지만 클리브랜드는 1픽 획득해서 제대로 된 선수를 뽑은게 르브론과 어빙뿐이네요. 이런 식이니 도시자체가 드레프트를 못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야구도 드레프트 정말 못하는데...
작년 베넷 픽은 어차피 드래프트가 망인 상태라 별 의미가 없고 이번에 1픽 행사하면 그렇게 큰 문제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1픽 성공률은 괜찮은 축이죠
지금상황이면 저는 1픽-위긴스 2픽-파커는 확정이라고 보고, 식서스의 3픽에는 엑섬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만약 이 시나리오로 가면, 4픽을 가진 올랜도가 엠비드or본레를 두고 고민할텐데,본레로 4번을 채우고 12픽으로 포인트 가드를 지명할 확률도 상당히 커지죠. 그럼 5픽으로 우린 엠비드를 뽑으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거 생각할 필요도 없이 1년 시즌을 날리더라도 잘 치료하고 미래 트윈타워를 목표로 하면 되구요. 이게 맞다고 저는 봅니다.
재즈팬들도 익히 아시겠지만, 샷 블락능력을 지닌 림 프로텍터.. 이거 정말 귀한 자원입니다. 게다가 아직 어리고 발전가능성 있는 선수인데, 이미 이 정도 자원은
리그에서 씨가 말라 몇 되지도 않습니다. 물론 올스타레벨도 아니고 우리 기대치에 한참 부족한 모습이지만, 페이버스는 쉽게 포기해선 안되는 자원이예요.
파커를 얻기위한 픽업 트레이드? 대찬성입니다. 단 페이버스만은 지켜내고 얻어야합니다. 이것만 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확실히 이스폰님 말대로 포기하기 쉽지 않은 수비의 축으로서 페이버스가 재능을 지닌 선수지만 더딘 성장때문에 솔직히 기대보단 실망이 큽니다 만약인데 파커때문에 페이버스 버리는건 불안할수 있지만 위긴스라면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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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스탁튼 님 생각에는 누굴 뽑던 이번 1픽을 위해서 페이버스를 파는게 좋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페이버스 잡고 있는게 좋다고 보십니까? 저는 처음에는 페이버스를 버려서라도 1라픽 확보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보니 차라리 5라픽으로 이득 취하고 페이버스 잡고 있는게 나아보이기도 해서 갈피를 못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