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꽃 향기가 나요
눈도 안 오시는데
살구꽃 향기인지도 몰라요
눈도 안오는데
길 위를 구르는 찻소리
무식하게 빵빵거리는 소리 짜증 나요
중국이니까
그래도 어젠 몇 섬은 아니라도 한 됫빡 정도의 별들이 후루룩 쏟아내렸지요
그래요
어젯밤에도 그 별빛을 타고 사과꽃향기가 났어요
살구꽃인가
노래가 들려요
북한강에서인가
남한강에서인가
아닐꺼에요
아침이슬 같아요
참이슬인가
사과향기가 은모래가 되어서 하늘가로 흩어집니다
또 하얀 꿈을
꾸었나?
첫댓글 최부득 선생님, 오랫만에 들러서 흔적 남깁니다. 아직도 상해에서 잘 계시지요? 상해에서 바이지우 한 잔 했던 게 벌써 재작년인가요?세월은 참으로 빨리 흘러가는군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빕니다.박석 올림
好久没见!
첫댓글 최부득 선생님, 오랫만에 들러서 흔적 남깁니다.
아직도 상해에서 잘 계시지요?
상해에서 바이지우 한 잔 했던 게 벌써 재작년인가요?
세월은 참으로 빨리 흘러가는군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빕니다.
박석 올림
好久没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