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출판사 대표님은 판타지 작가이십니다.
이 출판사와 귀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바로 이 카페 '산모퉁이' 였습니다.
1997년 당시 2학년을 맡았던 저는...
하루하루 모험을 치루듯, 아이들을 가르쳤지요.
가능하면 모든 아이들을 억누르지 않고, 자유 방임으로 놔두었더니
매일매일 새로운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너무 재밌고, 웃기고, 힘들어서 카페에 아이들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지요.
이것을 본 청어람 편집부에서 책으로 내자고 연락이 왔고....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바로 '우당탕탕 2학년 3반'입니다.
우당탕탕 2학년 3반은 꽤 잘 팔렸나 봅니다.
그때 2학년 아이들은 올해 고1이 됩니다.^^
그리고.....
잠시 출판사에 공백기간이 생겼다가
다시 또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성을 쌓는 아이'를 내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귀한 인연이지요.
달리는 말처럼,
우리 작가들도 열심히 뛰고
출판사도 열심히 뛰고....
출판시장이 아무쪼록 따듯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 좋은 출판사- 청어람
참 인간적인 대표와 함께 하는 청어람이
멋진 출판사, 인기 있는 출판사로 거듭 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작가를 알아보고 대우해주는 출판사가 멋진 출판사지요!
그렇지요.^^ 그런 출판사가 잘 되어야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