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밤길 달리는 자동차…인생 닮은꼴 ▷ 부디 이 그림을 피해가지 마십시오. 님은 그림을 읽는 귀한 눈을 갖게 되실 것입니다.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 액션페인팅 대표작가 잭슨 폴록이나 20세기 최고의 호른 연주자로 명성을 얻었던 데니스 브레인은 자동차광이었다. 이들은 자가운전 중 사고로 생을 마쳤다. 홍원석도 운전을 즐기는 작가다. 그런 탓인지 그의 작품은 대부분 로드 페인팅이다. 그림 무대는 밤의 도로고, 운전 중 스쳐 가는 풍경 혹은 거기서 일어나는 상황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 그림:> 홍원석, 휴식2(Recess2), 45×53㎝, 캔버스 위에 오일, 2009
○··· 밤의 도로는 현실만큼 두렵다. 밤을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우리는 다양한 감정, 추억,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한다. 오롯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상상 속의 세계를 짓고 부수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목적지로 향한다.
홍원석도 같은 감정 속에서 작업을 구상한다. 갈 길을 가늠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시대 젊은 세대. 그들과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는 작가에게 그림은 목적지가 불분명한 밤길을 홀로 달려야 하는 자동차 같은 것일까. 낯선 길을 오로지 헤드라이트의 가시거리에 의지해 달리는 여정에서 그림으로만 생을 지탱해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까. 그의 그림에서 헤드라이트 불빛은 유난히도 외롭게 빛난다./전준엽 화가·미술저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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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네스북 등재 정부세종청사 거대 옥상정원, 내년 완성된다 ▷ 200억 투입해 7~15동 2.1㎞ 구간 조성 중앙녹지공간과 연결한 관광벨트 구축/ 2016년 세계 최대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내년까지 완성돼 완전 개방될 전망이다.1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옥상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세종청사는 2008년 12월 착공해 2012년 12월까지 3단계로 나눠 건립됐다. 55만㎡ 부지에 길게 늘어선 15개 동의 건물을 다리로 수평 연결한 하나의 거대한 건물이다.청사관리본부는 이곳 옥상에 총 길이 3.6㎞의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 사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기네스북 등재 기념 표지석
○··· 전통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성곽 둘레를 돌며 성 안팎을 구경하는 ‘순성놀이’를 모티브로, 지형의 높낮음을 이용해 성벽을 형상화한 구불구불한 언덕 모양이다. 토심 높이를 1.5m까지 유지해 온도 변화의 영향을 덜 받는 에너지 절감형 녹색청사를 구현하는 역할도 한다.
이미 억새길과 들풀길, 너른길 등 3개 테마길이 조성됐으며, 유실수,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 117만여본의 식물이 식재됐다. 옥상정원은 2016년 2월 국내기록 인증에 이어 그해 5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청사관리본부는 현재 1동(국무총리실)부터 6동(행정도시건설청)까지 조성된 1.5㎞(1단계) 구간을 개방하고 있다.
◇ 청사관리본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00억원을 순차 투입해 옥상정원 2단계(7만5,088㎡)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동시에 정보기술(IT)를 활용한 스마트 정원으로 관리한다는 구상도 담았다.<△ 사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2단계 조성 구상도.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 사업추진 구간은 7동(국민권익위원회)부터 15동(문화체육관광부)까지 2.1㎞ 구간이다. 15동에서 내려가면 호수공원까지 최단거리로 갈 수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중앙녹지공간의 문화관광벨트를 완성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옥상공원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지 100선에 등재하고, 세종시와 함께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옥상정원이 완성되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중앙녹지공간을 아우르는 관광벨트가 구축된다”며 “앞으로 청사관리본부와 적극 협력해 옥상정원을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최두선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설연휴 사흘째, 운현궁에서 전통체험하는 가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설 연휴 사흘쨰인 13일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시민들이 투호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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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 국내 매장 10곳 또 철수...'노 재팬'에 코로나 겹쳐 ▷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두 철수 /일본산 불매(노 재팬·No Japan) 운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까지 겹치면서 일본계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으로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철수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2일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18일 홈플러스 방학점·목동점·강서점·성서점·아시아드점·칠곡점·해운대점·동광주점 등 8곳, 19일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2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각각 닫는다.이로써 유니클로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두 철수하게 된다. <△ 사진:>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영업 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 오프라인 매장 수는 143개로 줄어든다.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187개까지 달했다.하지만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노재팬' 불매 운동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까지 겹치면서 1년 6개월 만에 35개 매장을 폐점했다.
지난달 말에는 2011년 개점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니클로 플래그십 점포로 화제를 모았던 명동점이 문을 닫았다.유니클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과 함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 상황에서 이달 이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손성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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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새끼, 언제 보나…키보다 긴 팔로 아들 감싼 ‘이중섭 그림’
▷ [작품의 운명-화가 이중섭과 시인 구상의 이야기] 일본 보낸 가족 그리며 ‘친구 구상의 가족’ 그려 희망 상징 붉은빛 물감 버릴 만큼 상실감 시달려 사주기로 약속한 자전거 타고 달리는 두 아들을 자신과 부인 이남덕 팔 뻗어 지키는 그림편지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쪼그리고 앉은 시인 친구는 자전거 탄 아들과 놀아주며 연신 미소를 짓는다.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화가는 불현듯 화심(畵心)이 일었다. 쓱쓱 스케치한 뒤 여러 번 덧칠하고 긁은 그림으로 떠서 옮겼다. 까르르 소리가 들릴 듯한 부자의 자전거 놀이와 옆에서 지켜보는 부인, 그리고 또 다른 아들 모습까지. 행복한 가족의 한 때가 화폭을 채웠다.<△ 사진:> 이중섭이 1955년 그린 유화 <시인 구상의 가족>(32×49.5cm). 종이에 연필로 드로잉한 뒤 유화물감으로 색을 입힌 작품이다. 이중섭이 친구 구상에 선물한 그림으로 구상의 후손이 60여 년째 소장하고 있다.
○··· 벌써 66년이나 된 작품이다. 이상하게도 어딘지 모르게 슬프고 불편한 느낌이 밀려온다. 화면 오른쪽 끝에 앉은 화가와 왼쪽 끝에 머리를 획 돌리고 얼굴을 감춘 아이 때문이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은 화가는 친구 가족을 지켜본다. 두툼한 입을 다물고 앞을 응시하는 품이 쓸쓸해 보인다. 화가의 내력을 살펴보니 짚이는 게 있다. 멀리 현해탄 건너 일본에 떨어져 있는 어린 두 아들에게 자전거를 사주겠다고 숱하게 편지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하는 처지였던 것. 지켜보는 그 마음이 오죽 부럽고 쓰라렸을까.
◇ 이중섭(오른쪽)은 문화학원 1년 후배로 만난 일본인 여성 야마모토 마사코(왼쪽)와 1950년 5월 고향 원산에서 결혼했다. 신부에게 ‘이남덕’ 우리 이름을 지어지고 전통혼례를 올려 화제를 일으켰다.
○··· 그래서 작은 종이에 황톳빛 톤을 엷게 깔고 그은 연필 자국이 더욱 진한 것이 아닐까.‘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가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층에서 만난 국민 화가 이중섭(1916~1956)의 <시인 구상의 가족>은 애잔한 느낌을 준다. 그림은 작지만 사연은 장강처럼 흐른다. 색조는 밝지만 분위기는 어둡다. 인물의 표정은 발랄하지만, 음울함이 그늘처럼 깔렸다. 양면적 요소가 도드라지는 그림이다. 절친했던 시인 구상(1919~2004)과 소설가 최태응(1916~1998)과의 아련한 추억이 깔려있다.<시인 구상의 가족>은 1955년 화가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 때 즈음 그린 작품이다.
그는 서울 미도파 백화점 전시회와 대구 미국공보원 개인전을 통해 1952년 일본으로 떠나보낸 일본인 부인과 두 아들을 만나러 갈 여비를 마련할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았다. 작품은 어느 정도 팔렸으나, 구매자가 돈을 주지 않거나 작품을 빼돌리는 통에 수익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대구에서는 출품작이 춘화 아니냐는 논란까지 불거져 경찰이 철거할 것이라는 풍문까지 떠돌았다. 일본에 갈 길은 멀어지고 그의 심중은 실망과 한탄으로 가득했다. 이중섭은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말수도 크게 줄었다. 낙심한 채 경북 왜관에 있는 구상의 집과 대구에 있는 최태응의 집을 전전했다. 희망을 상징하는 붉은빛 물감을 내팽개칠 정도로 상실감에 휩싸였다. (서울로 돌아온 뒤 이런 절망감은 정신분열로 악화해 작가를 끝내 죽음으로 몰고 갔다.)
◇ 그러던 중 이중섭은 구상의 집 뜨락에서 구상이 작은아들과 자전거 타는 모습을 평상에 앉아 지켜보게 됐다. 내색은 못 해도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던 심사를 자화상 같은 자신의 모습과 함께 풀어냈다. 이미 구상을 따라 가톨릭에 귀의하고 싶다고 고백록 같은 글(덕수궁관 전시장에 있다)을 쓰기도 했던 이중섭은 체념한 듯한 자기 모습도 그려 넣었다. 1950년대 이중섭의 생전 모습.
○··· 전시를 기획한 김인혜 학예연구관은 “수없이 연필로 선을 긋고 그 위에 유화물감으로 칠한 후 긁고 다시 칠해 여러 겹 층을 쌓는 독특한 기법이 이 작품에 도드라진다”고 설명했다.화면 오른쪽 작가와 더불어 왼쪽 끝에서 구상의 가족을 등지고 돌아선 아이의 정체도 궁금하다. 그는 구상의 집에 잠시 의붓자식처럼 머물던 소설가 최태응의 딸 영철이다. 뒤통수만 보이는 모습에선 우리 엄마·아빠는 언제 나를 데리러 오냐는 무언의 호소가 느껴진다. 구상의 유족이 남긴 증언을 들어보면,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지켜보는 여성은 의사로 왜관 집 옆에 병원을 차린 부인 서영옥이다.
◇ 이중섭은 구상의 아이들과 최태응의 딸을 함께 본다. 최태응 딸을 보면서 동병상련을 느낀다. 작가의 뻗은 손이 구상 아들 손과 닿아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 원근법상으론 닿지 않는다. 그런데도 화면에서 닿게 한 건 분명 맥락이 있을 터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작용했을까. 물고기와 아이를 그린 이중섭의 주요 작품도 유심히 보면, 도상들이 반드시 어느 지점에선가 만난다. 부인 마사코와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의 삽화에도 이중섭은 팔이 길게 늘어난 모습으로 가족들과 접촉한다. 사람, 동물, 남남까지 다 연결되는 건 무슨 의미일까. 이중섭 나름의 기법으로 표현한 연기 세계의 꿈인 것일까.
◇ 이중섭이 1950년대 일본에 있던 가족에게 보낸 일본어 편지 중 일부. 그가 사주겠다고 약속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두 아들을 작가 자신과 부인 이남덕이 긴 팔을 뻗어 지켜주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작은 그림이지만, 대단한 필력을 부려놓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 일본 유학 시절부터 연마한 세부 묘사력은 몇 번의 붓질만으로 인물의 주요 특징을 그려낼 만큼 뛰어나다. 이중섭의 말년작은 어떤 그림이든 층(레이어)을 쌓는다. <시인 구상의 가족…>에서도 대부분의 도상과 배경이 긋고 덧칠한 다음 다시 긁고 덧칠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김 연구관은 “소품이지만, 그림 속 구상과 이중섭의 얼굴은 소름 돋을 정도로 사실적이다. 기본 데생력 워낙 뛰어나니 스타일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림의 배경은 지금도 남아있다.
◇ <△ 사진:> 1940년 제4회 자유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한 문학수의 ‘춘향단죄지도’는 몽골말을 소재로 조선의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초현실주의적으로 풀어내 몽환적인 샤갈의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도 낳고 있다.
○··· 등장인물 뒤에 있던 병원 자리는 원래 구조를 일부 살린 구상 기념관이 됐다. 최태응의 딸이 고개를 돌려 지켜본 강은 낙동강 지류로 지금도 유유히 흐르고 있다. 다만, 그림 속 어른과 아이는 60년이 지닌 지금 대부분 고인이 됐다. <…구상의 가족들>은 2층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의 3부 ‘이인행각’에 전시됐다. ‘이인행각’은 평생을 함께 예술의 길로 나갔던 문인과 미술가 2인을 조명한 섹션이다.노형석 기자 도판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 조용기 목사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 별세 ▷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아내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11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김 총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고 최자실 목사의 딸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고인은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나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랄로버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인은 1965년 조 목사와 결혼해 목사 아내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1999년 한세대 부총장을 맡고, 2001년부터 총장을 지냈다. <△ 사진:> 11일 별세한 김성혜 한세대 총장. 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 유족으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희준, 민제(국민일보 회장), 승제(한세대 이사)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러진다. 15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 인도로 장례예배가 열리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묘원이다. 장례예배는 온라인으로 열리며 유족을 비롯한 50명 이내 인원만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조현 종교전문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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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청 없애고 검찰수사권 완전 폐지…검찰개혁 ‘시즌2’ 본격화 ▷ 여당, 공소청·수사청 설치법 드라이브 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 안착 과제 속 야당, 검찰개혁 원점 회귀 법안 발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더불어민주당이 ‘공소청설치법 제정안' 발의 계획을 발표하며 ‘검찰개혁 시즌2’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현재진행형이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이 ‘검찰개혁 시즌1’이라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내용의 시즌2 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견제받지 않은 권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감시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수사권은 경찰에게, 기소권은 검찰에게 부여해 이들 권력 기관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형사사법시스템이 여권이 그린 검찰개혁의 청사진이다. (···)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 "한국 아주 좋아해요~" 톰 크루즈 '깜짝 인사' 받은 박병석 의장 ▷ 중동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할리우드 톱 스타 톰 크루즈와 깜짝 조우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며 꼭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중동을 순방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한 식당에서 할리우드스타 톰 크루즈와 우연히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
박 의장은 이날 UAE 수도 아부다비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식당에서 톰 크루즈와 5분 간 대화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위해 아부다비에 체류 중인 톰 크루즈가 우연히 식당을 방문했다가 박 의장이 와 있다는 말을 듣고 식당 측에 만남을 청했다고 한다. 식당 매니저가 박 의장 측에 "톰 크루즈가 와 있는데 인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고 박 의장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 톰 크루즈는 "한국을 매우 좋아하는데 인사하려고 왔다"며 "(한국을) 어릴 때부터 좋아해 스무 번도 넘게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영화 촬영으로 한국에 가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한국에 꼭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 박병석 국회의장이 교류협령 방안 논의를 위해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의회격인 연방평의회(FNC) 사끄르 고바쉬 의장을 만나 양국 배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 이에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한국에 오면 연락 달라"고 화답했다.박 의장은 9일부터 17일까지 UAE와 바레인을 공식 방문 중이다. 10일 UAE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한 데 이어 11일엔 사끄르 고바쉬 UAE 연방평의회 의장 주최 오찬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추진에 지지를 요청했다. 설날인 12일에는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는 한국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다.박진만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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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착] “추장군 따르라” 응원 화환띠에 웃은 추미애 ▷ 페이스북에 새해 인사 올려…“개혁의 기억 빛바래지 않을 것”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이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설날보다 더 설렜던 까치 설날”이라며 새해 인사를 남겼다. 추 장관은 지지자들이 보낸 응원 화환 띠를 보며 미소를 짓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며 “설빔을 보고 또 보고 새신을 공연히 신고 벗고 하던 어린 시절이 그리운 날”이라고 말했다.
○··· 그는 이어 “그날이 가고 없어도 기대와 설렘은 빛바래지 않듯, 치열한 지난해가 가고 다시 오지 않더라도 따스함과 열망으로 함께 개혁의 파고를 넘은 기억 또한 빛바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추 장관은 또 “꽃에 담아 보내주신 희망과 응원 또한 오롯이 간직하겠다”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설날 되십시오”라고 적었다.
○··· 추 장관은 지지자들에게 받은 응원 화환 띠를 붙인 법무부 청사의 벽을 바라보며 웃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화환 띠엔 ‘추장군을 따르라’ ‘추미애 장관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장관님 힘내세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 지난해 1월2일 취임한 추 전 장관은 같은 해 12월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제청한 뒤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이임식을 통해 391일 만에 장관직을 내려놓았다.이홍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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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독도영유권 주장하는 日에 “날강도 행위” 비난 ▷ 북한이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놓고 “날강도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일본을 ‘천년숙적’이라고도 표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논평을 내고 “전범국인 일본이 독도 관련 자료들을 날조해내며 재침 책동에 미쳐 날뛰는 것은 악독한 식민지통치로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입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날강도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보고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일본이 자위대 무력 질량적 증대와 함께 파렴치한 독도 강탈 책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것은 재침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며 “선조들이 물려준 살붙이와도 같은 땅을 또다시 찬탈하려 드는 섬나라 족속들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일본을 향해 ‘천년숙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반동들은 날강도적인 영토강탈 책동이 초래할 재앙을 똑똑히 알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 발언도 내놨다.일본 정부는 새해부터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쿠릴 섬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홈페이지에 독도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앞서 일본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말했다.전성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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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에 있는 점, 피부암 같아요” 여자를 살린 눈썰미 ▷ 한 영국 여성이 필리핀 여행 도중 자신의 무릎에 난 점이 피부암이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노섬벌랜드 출신의 몰리 그레이는 2019년 12월 남편과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다.당시 여행에서 만난 한 시민이 몰리의 무릎을 보고 피부암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몰리는 “나는 20대 후반이었다”며 “설마 내가 암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 때도 지나가는 말로 흘려들었다”고 했다.하지만 휴가가 끝난 뒤에도 그의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결국 지난해 7월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받은 몰리는 의사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 사진:> 데일리스타 캡처
○··· 그녀가 피부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었다.한달 뒤 나온 검진 결과에서 몰리는 1b기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암이 퍼지기 전에 조기 진단을 받았다. 몰리는 지난해 11월 무릎에서 종양을 제거했다. 사타구니에서는 2개의 림프절을 제거했다.악성 흑색종은 조기에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이가 되면 1년 내 사망률이 75%에 이를만큼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지은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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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갈등 고조 중 바이든-시진핑 첫 통화 ▷ 바이든 취임 21일만에 첫 통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 후 21일만에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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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홍콩과 신장 위구르족 자치지구의 인권 문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DC 국방부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대량 살상무기 방지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미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과 세계 보건 안보, 기후변화, 무기 확산 방지라는 공통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동맹국의 이익 증진에서 현실적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에서 “중국이 미국인에게 이익을 줄 때 중국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 바이든, 시진핑에 홍콩·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 거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도 대중국 강경론을 택하며 취임 초반부터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 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제19기 중앙기율위원회 5차 전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 인사들은 중국을 최우선 경쟁 상대라고 인식하며 기술, 인권, 군사 등 전방위 마찰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시 주석은 지난달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축전을 보내지 않았다. 이후 20일이 지나도록 두 정상의 통화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첫 통화를 통해 대중 압박 정책을 암시하는 한편, 협력 메시지를 동시에 전해 양국 간 긴장을 일부 해소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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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 8일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양곤=AP/뉴시스] 13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군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시위는 이날까지 8일째 이어졌다. |
◆ 미얀마 군부정권 퇴진 촉구하는 미얀마 청년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재한 미얀마 청년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
◆ “미얀마 시위중 피격 여성 뇌사…가족, 산소호흡기 제거 동의” ▷ 현지 매체, 의료진 인용해 보도…반 쿠데타 시위 변수 될 듯/지난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에 나섰다가 경찰의 실탄 사격을 받은 킨(20·여) 씨가 뇌사 상태에 빠져있었으며 가족들이 13일 산소호흡기 제거에 동의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전했다.실제 산소호흡기가 제거되면 이 여성은 이번 쿠데타에 항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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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을 잃는 첫번째 희생자가 돼 향후 반(反) 쿠데타 시위 양상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라와디에 따르면 킨 씨가 입원 치료 중인 네피도 병원의 한 의사는 킨 씨가 머리에 총격을 받은 지난 9일 뇌사 상태에 빠져 생명유지장치로 연명해왔다고 밝혔다. 또 킨 씨의 가족이 13일 오전 산소호흡기 제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 미얀다 최대 도시 양곤에서 12일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깃발을 흔들고 있다. 양곤 AP/연합뉴스
○··· 킨 씨는 지난 9일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물대포를 피해 버스 정류소에 있던 중 경찰이 쏜 실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총선 때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의 언니는 "막내에게 벌어진 일로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동생의 고통을 보상하기 위해 온 국민이 군부독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 싸워 달라고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벌어졌지만 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고 정권을 잡았다. 이 때문에 군정 최고사령관의 공무원 업무 복귀 및 시위 자제 촉구에도 불구하고 쿠데타를 규탄하는 거리 시위가 미얀마 전역에서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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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가스 폭발, 슈퍼마켓 건물 완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블라디카프카즈=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카브카즈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한 슈퍼마켓에서 가스가 폭발해 건물이 파괴됐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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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첫날 노모에 흉기 휘두른 아들, 경찰에 덜미 ▷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42)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8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병원 치료를 권하는 어머니에게 불만을 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 사진:> 설 연휴 첫날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60대 노모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는 참혹한 사고가 벌어졌다.
○···
A씨는 외출하려 하는 자신을 어머니가 제지했다는 이유로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팔과 어깨 등에 중상을 입은 A씨의 어머니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생후 2주 “분유 토해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모 구속 ▷ 아이 얼굴 여러 곳에서 멍 자국…경찰 긴급체포 국과수 ‘외상성 두부 손상에 의한 뇌출혈’ 소견 /생후 2주 된 갓난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구속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부모 ㄱ(24·남)씨와 ㄴ(22·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ㄱ씨 등은 지난 9일 밤 전북 익산시 자신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 얼굴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 사진:> 생후 2주 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모가 12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은 아동학대 흔적을 확인하고 부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처음에는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학대 사실을 부인하다가 아이의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경찰의 추궁 끝에 말을 바꿨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아이가 자주 울고 분유를 토해서 때렸다”고 혐의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사망에 이를 정도의 폭행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1차 소견상 사인은 ‘외상성 두부 손상에 의한 뇌출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폭행 정도와 기간, 횟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박임근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 경찰차·택시 들이받고 도망친 남성…마약 투약 의심 ▷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경찰차 등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남성을 이틀째 추적하고 있다. 남성의 차량 안에서는 마약 투약 용도로 의심되는 주사기가 발견됐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강동구 천호동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는 A씨를 발견해 제지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주행하다가 택시 등과 충돌했다. 이후 앞을 막아선 경찰차까지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 탑승자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A씨는 좁은 골목에 차를 대고 동승자인 20대 여성을 조수석에 남겨 둔 채 달아났다. 차 안에서는 마약 투약 용도로 사용됐다고 의심되는 빈 주사기와 휴대전화 여러 대가 발견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주사기 내용물의 성분 분석을 의뢰해 A씨의 신원을 파악했다. 또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하는 대로 마약 검사를 할 방침이다.황금주 인턴기자 |
◆ 설날 강남 호텔서 몰래 마약한 20대 남녀…3명 체포 ▷ 설날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마약을 흡입하던 20대 남녀가 경찰에 적발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새벽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3) 등 20대 남녀 3명을 체포했다<△ 사진:> 국민일보DB
○···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흡입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대마초와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아산화질소 ‘해피벌룬’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지은 인턴기자 |
◆ “마약 이렇게 무섭습니다” 틀니 뺀 얼굴 공개한 20대 ▷ 버즈피드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소개된 주인공은 미국 미주리주 출신의 22세 페이스 힐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힐은 6년 동안 마약에 중독됐다가 친구도 치아도 모두 잃었던 과거를 고백하는 영상을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사진:>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자신의 치부를 공개한 여성이 있다. 후유증으로 이가 모두 틀니를 착용한다는 이 여성의 용기있는 고백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 힐의 틀니 착용 전후 모습은 다른 사람 같다. 보조개가 또렷해 청초해 보이는 얼굴은 틀니를 빼는 순간 중년처럼 변했다. 힐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틀니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한편, 마약 중독을 위험성을 강조했다.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필로폰 중독자 대부분은 충치나 잇몸 질환을 앓는다. 힐은 마약에 절어있는 동안 자신이 나빠진 치아를 방치했으며, 이후 복구가 어려워져 지난해 완전히 치아 모두를 제거했다.
◇ 그러나 틀니를 선물받고 삶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틀니를 끼고 빼는 ‘날 것’의 모습도 공유하고 있다.<△ 사진:> 밝기만 한 것 같은 힐도 한동안 치아가 사라진 자신의 모습을 혐오했다. 예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넘어 비참함을 느낀 것이다.
○··· 힐은 틀니를 낀 사람도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한다며 미의 기준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틀니를 빼고 환하게 웃은 힐의 게시물에는 380만개의 좋아요가 찍혔다.그러면서 힐은 “나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마약에 절대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당부도 남겼다.신은정 기자 |
◆ “응징하겠다” 조두순 집에 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붙잡혀 ▷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8)을 응징하겠다며 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산 조두순의 집에 흉기가 담긴 가방을 메고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이 출소한지 한달째인 지난달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내 거주지 인근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뉴스1
○··· 당시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이 A씨의 거동을 수상히 여기고 다가가 조두순의 집이 있는 빌라 공동현관을 지나 조두순의 집으로 향하던 그를 빌라 계단에서 검문, 흉기를 확인하고 제지했다. 당시 조두순은 집 안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경찰에서 “조두순을 응징해야 내가 살 수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경기도 내 자택에서 왔으며 이곳에 처음 왔고, 유튜버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박민식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설날에 직장동료 간 칼부림…1명 사망 ▷ 12일 경북 김천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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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김천시 덕곡동 한 원룸에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서 숨진 50대 남성 1명과 중상을 입은 50대 남성 1명이 발견됐다. <△ 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직장동료로 술을 마시다 언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보다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이윤주 기자 /추종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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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품 받고 “봉사활동” 서류 조작한 구의원 실형 확정 ▷ 징역 1년6개월 선고…의원직 상실 /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공전자기록등위작,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천 미추홀구의회 노태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실형을 선고받은 노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18년 3월 노 의원은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기범 ㄱ씨로부터 “돈으로 대신할 테니 사회봉사 일을 하지 않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루이뷔통 상표가 붙은 가짜 서류가방과 15만원 상당의 한우를 받았다. 노 의원은 취약계층 급식 사업 등을 위한 사회적기업 센터를 운영했는데, 이곳은 관할 인천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탁받은 협력 기관이기도 했다. <△ 사진:>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기범에게 가짜 명품가방 등을 받고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준 구의원이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 이에 청탁을 받은 노 의원은 ㄱ씨가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전산시스템에 기록을 허위로 입력해 주었다. ㄱ씨는 노 의원의 회사에 들러 출근사진과 중간점검 사진, 퇴근사진만 찍고 가면 회사에서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봉사 시간을 입력해 보호관찰소에 보고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해서 ㄱ씨는 15번에 걸쳐 모두 96시간40분의 봉사 시간을 이수한 것처럼 허위 보고가 이뤄졌다.1심과 2심은 노 의원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인정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사회봉사명령의 집행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부정한 업무처리까지 해 형의 집행 등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형사사법기능을 위태롭게 하여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의원에게 청탁했던 ㄱ씨도 2심에서 징역 7개월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이들에 대한 원심이 정당하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해 형을 확정했다.장예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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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집단감염' 여파 계속…영생교 123명·IM선교회 231명 ▷ 설날인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에 달하는 가운데, 연휴 전 교회를 중심으로 발발했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 유행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접촉자 추적관리 중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23명에 달했다. <△ 사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승리제단에 10일 구급차량이 도착했다. 마스크를 쓰고 짐을 든 남성들이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 교회를 통한 신규 확진자가 17명(누적 82명)에 달해 △교인과 교인 가족 13명(누적 77명) △이들의 지인 1명(누적 1명) △기타 3명(4명)이 새로 확진됐다. 보습학원의 경우 5명이 추가 감염돼 총 41명이 확진됐다. 학원생 1명(누적 28명), 기타 4명(누적 11명)이 새로 감염됐고, 학원 교사 확진은 기존 2명을 유지했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 광주 IM선교회(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을 통한 감염도 2명 추가돼 현재까지 231명이 확진됐다. 새 확진자는 북구 에이스 TCS(미 초중고 입사과정) 기타 1명, 광산구 광주 TCS 학생 1명이다. 광주 서구 안디옥 교회에서도 이날 교인 1명,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144명이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잠들었다 눈 못 떠” 아빠 생일날 숨진 美9살 소녀의 코로나 비극 ▷ 코로나 확진 며칠 만에…증상 경미해 집에 있다 비보/ 미국 텍사스주에서 9세 소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지 사흘 만에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메켄지 공골라라는 소녀가 지난 1일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 날 깨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시 공골라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일찍 잠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골라의 어머니가 자정 이후 아이를 확인했을 때 숨을 쉬지 않았고 맥박도 뛰지 않았다. 2일은 아이 아버지의 생일이자, 어머니의 생일 사흘 전이었다.유족에 따르면 공골라는 지난달 29일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복통, 두통, 발열 증세를 보였다. <△ 사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 캡처
○··· 그는 연락을 받고 달려온 어머니와 함께 브루크 육군의료원을 찾아 인후염, 독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인후염과 독감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의료진은 어머니에게 공골라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수시로 체온을 측정하라며 돌려보냈다.
유족은 공골라에게 호흡기 질환이 없었고, 증상도 경미했다고 말했다. 공골라에게 어떤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다만 아이가 또래보다 작은 편이었다고 했다.공골라의 시신은 현재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한 연구소로 보내져 부검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공골라가 코로나19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믿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박은주 기자 |
◆ 수도권도 15일부터 밤 10시까지 영업…5인 제한 유지 ▷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15일부터 현재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역시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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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점을 고려, 5인이상 집합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선, 단계 조정은 원칙에 충실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을 고려했다”며 “다만, 각 지자체는 지역별 유행상황을 고려해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또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며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의 유흥시설은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밤 10시까지 영업을 재개한다”고 한 정 총리는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5인이상 모임금지’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조정방안을 검토하면서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고심이 많았다”며 “아직 하루 3~4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방안의 핵심은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 전환해보자는 것”이라며 “업종별 방역수칙을 놓고 관련 협회·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가 투명하게 제공해드리는 정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우리나라가 선택한 백신에 대해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천금주 기자 |
◆ 분주한 의료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이 나온 가운데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과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 수도권, 식당·카페 밤 10시…마트·극장·피시방 영업제한 해제 ▷ 15일부터 달라질 거리두기 조정안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 직계가족은 5인 모임 금지 예외 적용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2단계와 1.5단계로 완화한다. <△ 사진:> 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도권의 경우 음식점·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6종 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 밤 9시에서 10시로 연장되고, 비수도권은 방문판매업을 제외하고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대형마트, 영화관, 피시방 등은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진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는 계속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가 허용된다. (···)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 코로나 후유증으로 검게 물든 손가락…“절단했다”
▷ 코로나 이렇게 무섭다. 증상 없었지만 코로나 확진, 이후 손가락 괴사해 결국 절단 코로나19에 감염된 여성의 손가락이 혈관 손상으로 인해 검게 괴사하는 일이 발생했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86세 노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손가락 3개가 괴사해 절단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문가들은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인해 노인의 혈관이 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과민 반응 현상을 말한다.보도에 따르면 노인은 지난해 3월 심장에 피가 잘 흐르지 않는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혈액 희석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 또,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노인도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인은 발열, 기침, 미각과 후각의 변화 등 코로나19 대표 증상으로 알려진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달 후, 노인은 병원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레 손가락이 검게 변했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노인에게 혈전을 예방하고 심장마비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투여한 후 손가락을 절단했다.코로나 환자가 손가락을 절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시티 출신의 54세 남성은 지난해 2월 친구들과 간 이탈리아 북부 스키 여행에서 코로나에 걸린 뒤 광범위한 조직과 근육 손상으로 손가락 두 개를 절단해야 했다.또 지난해 영국 웨일스 카디프 출신의 두 아버지는 코로나19에 감염돼 61일간 인공호흡기를 달고 지낸 후 왼손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손가락 반쪽을 잃었다.데일리메일은 의사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상당수가 혈액 응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호흡기 감염일 뿐만 아니라 혈관 감염이기도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로오픈 아리아 교수는 지난 5월 코로나 환자의 30%가 혈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BBC와의 인터뷰에서 “혈전증이 주요 문제임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황금주 인턴기자 |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6명…이틀째 300명대 ▷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지역발생 304명, 국외유입 22명/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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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4명, 국외유입 사례는 2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525명에 이른다. 전날(362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데에는 설 연휴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본관 모습. 연합뉴스
○··· 국내 신규 확진자 304명 가운데 24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2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9명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4명 늘어 84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56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522명이다.서혜미 기자
※코로나19현황 2021-2-14 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83,525(+326) 사망:1,522 확진환자 격리해제: 73,559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 동선 숨긴 '코로나19 슈퍼전파자' 처벌, 어디까지 왔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3개월 전인 2020년 1월 3일부터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8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500명에 이릅니다. 9일 네덜란드가 21번째로 '확진자 100만명 돌파 나라'에 이름을 올리고,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큰 숫자는 아닌데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생계가 큰 지장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곳곳에서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국민들이 함께 고통을 참는 와중에 방역 규칙을 어긴 일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사법 처리 결과들이 알려지면서 답답함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 사진:>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3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온 9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주요 사건에는 어김없이 거짓 진술로 보건 당국을 혼선에 빠뜨린 일명 '슈퍼전파자'가 있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5,214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신천지발 감염, 1,173명이 감연된 사랑제일교회발 감염, 647명이 발생한 광복절 집회발 감염 등이 대표적인데요. 모두 초기 확진자가 감염 가능성이 큰 곳을 방문한 사실을 숨기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동선을 숨겨 다수 확진자를 낸 경우입니다.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왔어요.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이 유행하면 의심자를 일정 기간 입원 또는 격리시키는 조치를 해야 하고 의심자는 이런 조치를 위반해서는 안 됩니다.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해요. 형사 처분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별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코로나19 발생 1년, 대규모 감염을 일으킨 슈퍼전파자들에 대한 소송전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처벌이 어디까지 왔는지 짚어봅니다.
◇ '강남 21번 및 26번' 확진자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이후 지자체의 첫 손해배상 대상이 돼 국민들의 뇌리에 박혔습니다.이들이 여행에 나선 때는 미국 유학생인 21번 확진자가 귀국한 지 닷새 만이었죠. <△ 사진:>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해 3월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대응방역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 21번 확진자와 어머니인 26번 확진자는 지인과 함께 제주 여행에 나섰고, 첫날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을 찾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결국 서울로 돌아와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제주도는 당시 이들이 첫날부터 의심 증상을 알고 병원까지 들린 점 등을 근거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방역 조치 등에 사용된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의성 여부'가 쟁점이 되는 전국 첫 재판 사례인 데다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라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사안인 만큼 재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해당 재판은 지난달 2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돼 변론 기일이 다음달 19일로 정해졌습니다.
◆ ② 신천지 교회 '엉터리 명단'...'무죄' ▷ 국내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 첫 번째 진원지는 신천지 대구교회였습니다. 당시 신천지 교인인 '대구 3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일일 신규확진자는 한 자릿수에서 수백명 단위로 급증하는 등 이른바 1차 대유행이 본격화했는데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과정에서 방역 당국이 전체 교인 명단을 요구했지만 교회 측은 신원 노출을 꺼리는 교인 133명의 뺀 명단을 제출했고, 이만희 총회장의 사과에도 방역 당국과 경기도, 시민단체 고발로 재판에 넘겨졌죠.당시 이 회장과 신천지 간부들은 방역 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 등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사진:> 3일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문에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법원은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 등 8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역학조사 방해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뉴스1
○··· 대구시는 이어 신천지 예수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는 1,0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는데요.1월 이 회장과 신천지 간부들 모두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역학조사에 전체 교인 명단 제출은 본격 조사가 아닌 준비 단계여서 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판결의 취지였는데요.이를 두고 역학조사 범위에 관한 법리적 쟁점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법원 심리가 진행 중인데요.서울시도 지난해 3월 신천지 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에게 방역 업무 방해 등을 이유로 2억100만원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 '이태원발 n차 감염' 부른 학원강사...'징역 6개월' ▷ 지난해 5월 이태원 클럽의 집단 발생을 시작으로 수도권 내에 하루 평균 39.3명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슈퍼전파자로 알려진 '학원강사 102번' 확진자의 경우 방역 당국에 무직이라고 허위로 진술했고 휴대전화 위치정보 조회 결과 진술이 어긋나면서 거짓말이 드러났어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후 감염은 수강생과 동료교사, 과외수업 대상 가족 등으로 확산했습니다.결국 수강생이 방문한 코인노래방 등을 매개로 감염이 뷔페 식당과 쿠팡 물류센터 등 7차 감염으로 번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로 인해 인천 50명을 비롯한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지역에 확산한 지난해 5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 건물의 모습. 인천=연합뉴스
○··· 이 때문에 102번 확진자는 지난해 5월 인천시로부터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경찰 소환 조사 직후 구속된 그는 결국 지난해 10월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어요.재판부는 "3번에 걸친 역학 조사에서 직업 및 동선에 대해 20번 이상 거짓 사실을 진술하고 은폐했다"면서 "(허위진술로 인해) 사회 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있는 등 구성원들이 겪어야 했던 손실이 이루말 할 수 없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 "광주 안 갔다" 거짓 진술한 송파 60번...억대 소송 진행 중 ▷ 지난해 7월 광주·전남 지역에서 12명의 확진자를 낸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의 거짓 진술도 방역당국에 큰 혼선을 줬습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0번 확진자의 경우 광주를 다녀간 후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죠. <△ 사진:> 광주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당시 그는 자신의 확진 사실을 광주 친인척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보건 당국에도 광주 방문 사실을 숨겼는데요.이후 광주·전남에서 그를 매개로 한 직·간접 확진자가 12명까지 늘었습니다. 대부분 송파 60번과 친인척 관계였어요.광주시는 60번 확진자에 대해 1억8,300만원을 청구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 2차 대유행 단초 제공한 '전광훈 목사'...소송전 ▷ 지난해 8월 중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서울도심 집회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내 종교 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이른바 2차 대유행이라 불렸는데요. 이 시기 총 1만3,282명이 확진됐고, 고령층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전광훈 목사를 고발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당시 서울시의 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혐의를 들었고, 전 목사의 경우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조사 명단을 은폐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들었는데요. <△ 사진:> 지난해 8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을 방역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 전 목사에 대한 재판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교회 관계자들에 대한 첫 공판은 지난 1일 열렸는데요. 피고인 측은 "정부가 행정명령을 근거로 예배 참가자들을 처벌하겠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가 교회와 전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46억2,000만원의 손해보상 소송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게 확진자들에 대한 진료비 중 공단부담금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고요.손효숙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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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외교장관 통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공조”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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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장관이 지난 8일 취임 이후 블링컨 장관과 소통한 것은 처음이다.양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 사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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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양 장관은 또 가능한 이른 시일 내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되도록 서둘러서 외교장관 회담을 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 양 장관은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한·미·일 협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아울러 최근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앞서 블링컨 장관은 미 상원 인준을 받은 직후인 지난달 27일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 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경청하는 가운데 외교정책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 국무부도 이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 간 통화 사실을 확인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정 장관 취임을 축하했다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완전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국무부는 아울러 한·미 동맹을 “동북아시아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세계 전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린치핀”이라고 규정했다.
또 “블링컨 장관은 지속적인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국무부 성명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필요성이 거론됐다. 국무부는 또 “(블링컨 장관이) 버마(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헌신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박세환 기자
◆ 미국 국무부 “북한은 시급한 우선순위…동맹·조율 활발” ▷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각으로 12일 북한 문제가 미국에 시급한 우선순위라며 동맹과의 조율이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직접 관여가 부족하다고 해서 우선순위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또 대외정책에 있어 대북정책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동맹과의 조율 필요성을 재차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언제 마무리되는지, 막후에서 이뤄지는 메시지 발신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미국의 시급한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 사진:> 연합뉴스
○··· 그는 “북한과의 직접 관여 부족을 (미국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말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사실은 아주 우선순위”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최근의 진전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시급한 우선순위가 됐다. 우리가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다뤄나가는 데 전념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동맹 및 파트너와의 조율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게 바로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고 다음 조치에 대해 시간표를 내놓고 싶지는 않지만 조율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아주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도전이든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최강대국이지만 모든 과제에 있어 우리는 동맹과 파트너를 전력을 배가할 요인으로 가져오는 걸 추구한다”고 한 그는 “특히 북한의 맥락에 있어 조율된 외교적 접근, 제재 이행에 조율된 접근, 조율된 메시지가 유리한 위치에서 이 도전을 다루게 할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전략적 목표와 관련해 우리는 미국과 동맹에 대한 위협 감소 및 남북 주민의 삶 증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중요한 전제는 우리가 북한의 비핵화에 계속 전념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근접"… 트럼프 걷어찬 '13% 인상안' 유력 ▷ 美 CNN "13% 인상 합의할 듯…최종 타결은 수주 걸려"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해 합의에 근접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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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CNN방송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한미 양국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 비율을 기존보다 13%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최종 합의에는 한국이 국방예산을 의무적으로 늘리고 일부 군사장비를 구매할 것임을 양측이 이해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협상이 성사되기까지는 수주가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8차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 한미 양국은 지난 5일(한국시간) 제11차 방위비분담금협정(SMA) 8차 협상을 화상으로 열고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3월 7차 협상 이후 11개월 만이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협상이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이 방위비 협상에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간 협상도 진전을 보이면서 이번엔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변화 ? 美 국방 2인자 "동맹 가치 고려해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앞서 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 한국 분담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400%를 더 내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은 원점으로 회귀했다. <△ 사진:> 한미연합상륙훈련인 '쌍용 훈련'에 참가한 미국 해병대원들이 2014년 3월 LVT-7 상륙장갑차로 경북 포항시 일대 해변에 상륙하고 있다. 포항=AP 연합뉴스
○··· 하지만 미 민주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리한 방위비 인상 요구를 ‘갈취’라고까지 표현하며 맹비난했던 터라,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안에서 크게 벗어나는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외교가에서 제기돼 왔다.CNN은 “분담금 협상 합의로 양국 동맹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기구를 통해 동맹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정상 질서’에 복귀한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김표향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샘~, 울지 마세요” 전교생 한 명, 우도분교의 졸업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남 고흥군 남양초등학교 우도분교의 마지막 졸업식이 열린 5일 섬과 뭍을 잇는 길에서 송민정 분교장(왼쪽)과 졸업생 곽경현군이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에선 초등학교 폐교가 잇따르고 있다. 아래 사진을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 군의 졸업식과 마지막 수업을 시간 역순으로 구성했다.
◇ 송민정 분교장(왼쪽)과 경현이는 마을에 다다를수록 더욱 말이 없어졌다. 뒷자리에서 바라본 두 사람의 표정은 어색했다. 이별이라는 상황이 익숙치 않은 까닭이다.
○··· 선생님은 혹시나 혼자 저녁을 거를까 “케익 먹어, 케익”하며 걱정했다. 그리고 “진짜 간다 이제”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경현이는 “응, 화요일에 뵐게요”라며 말했다. 돌아오는 화요일은 선생님이 분교의 짐을 정리하러 오는 날이다.
◇ “할머니 경현이 졸업했어요, 축하해주세요” 경현이 할머니와 친한 이웃 할머니를 만난 송민정 선생님이 이제 오지 않는다는 인사를 하자 경현이는 혼자 속삭이듯 “이제 올 생각이 없구만”하고 속상한 듯 말했다.
○··· "경현아 짜장면! 졸업식엔 짱자면 먹어야 돼" 졸업식을 마친 경현이가 선생님과 함께 짜장면을 먹고 있다
◇ “경현아 너 울어? 이제 정말 너 혼자 어떻게 사냐...” 사춘기에 접어든 무뚝뚝한 아이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선생님은 복 받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그렇게 한동안 자신들의 추억을 눈물로 쏟아냈다. 지난 5일 전남 고흥군 남양초등학교에서 우도분교의 마지막 졸업생 곽경현 군의 졸업식이 열렸다.
○··· 학교 측은 본교인 남양초의 졸업생 또한 6명 밖에 되지 않아 경현이와 합동 졸업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본교와 분교로 나눠졌지만 꾸준히 체험 활동을 같이 하면서 본교 친구들과 정을 쌓아둔 터다. 하지만 그에겐 가장 소중한 친구는 송민정 우도분교장이다. 마지막 수업 일에도 크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경현이는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그런 아이를 바라보던 선생님 또한 중학교 진학을 위해 섬을 떠나 하숙하며 홀로 지낼 경현이 걱정에 눈물을 흘렸다.
◇ 졸업식이 열리는 아침 8시 30분 우도에서 그를 차에 태워 본교인 남양초로 나왔다. 고흥군과 우도를 잇는 다리 반대편에 서서 바라본 아이의 모습은 아직 졸업이라는 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와닿지 않는 듯했다.
○··· 경현이는 어제처럼 장난기 어린 얼굴로 해맑게 미소 지었다. 송민정 선생님 또한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하루와 같은 표정으로 본교로 향했다.
◇ 우도분교의 마지막 수업이 열린 4일 경현이가 송민정 분교장과 인사를 나눈 뒤 돌아서고 있다.
○··· 마지막 수업을 마친 경현이가 4일 모교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 있다.
◇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스마트폰에 표시된 1977년 당시 분교의 사진과 대비된다.
○···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 군이 마지막 수업을 마친 4일 함께 교실의 불을 끄고 있다.
◇ 마지막 수업을 마친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 군이 교실을 정리하고 있다.
○··· 경현이의 마지막 소원은 선생님과 걸어서 마을 한 바퀴를 도는 것이다. 4일 송민정 분교장과 경현 군이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우도와 고흥군을 잇는 다리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선생님에게 저 다리는 우도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현이와 고동을 잡느라 물 때를 놓쳐 급히 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것이다. 한 시간 이상 차에 갇혀공포 속에서 울었던 기억도 이제는 추억 거리다.
◇ 마을 주변을 걷던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 군이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 우도 분교를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선생님 집에서 보드 게임하고 잠 잤을 때라는 경현이는 “학교가 유일한 놀이터였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 우도분교의 마지막 수업이 열린 4일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군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각자 나눠 가진 앨범에 쓰고 있다.
◇ 송민정 분교장과 곽경현군이 4일 우도분교에서 마지막 수업을 하고 있다.
○··· 마을에서 만난 주민 박의길(61)씨는 “이제는 100명 남짓한 마을에 젊은 사람들에 속하는 나이가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이라며 고령화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우도분교 9회 졸업생 어춘래(65)씨는 “폐교를 막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되야제 그게. 이해는 한디 속상하제. (마을에)애기들 많아서 지들끼리 싸우고 그럴 때가 좋았는디...”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 바다가 길을 내줘야 갈 수 있는 전남 고흥군 남양면 우도. 하루 두 번 썰물 때 바닷물이 갈라지며 뭍과 연결된 1.2㎞ 도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길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남양초등학교 우도분교에서 지난 5일 졸업식이 열렸다. 섬의 유일한 학교에 전교생이 딱 한 명이었는데 그 한 명, 곽경현군이 졸업했다. 신입생이 없어 3년간 휴교에 들어간다<△ 사진:>바다가 길을 내줘야 갈 수 있는 전남 고흥군 남양면 우도의 남양초등학교 우도 분교 전경.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시 집중의 세태 속에서 섬은 쓸쓸히 늙어가고 있었다.
○··· . 폐교 절차를 밟는 것이다. 1963년 개교 이래 섬의 교육을 담당했던 곳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아들, 오늘은 우리가 1년간 함께한 추억을 정리해볼 거야.” 지난 4일 마지막 수업에서 우도분교장 송민정 선생님은 경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곳에서 1년을 보내며 그가 경현이를 부르는 호칭은 자연스레 ‘아들’이 됐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경현이에게 그는 수업을 마치면 친구였고 엄마였다. 할머니가 병원 가느라 섬을 비울 때는 경현이를 전남 순천의 자기 집으로 데려가 재우곤 했다.송 선생님의 하루는 늘 경현이와 아침을 먹는 것으로 시작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를 1대 1로 수업했고, 점심시간엔 함께 음식을 해 먹었고, 방과 후에 나란히 고동을 잡으러 갔다.
마지막 수업에서 송 선생님은 경현이에게 겨울나무처럼 강하게 자라 달라고 했다. 경현이는 “학교가 유일한 놀이터였는데 얘기할 친구(송 선생님)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우도분교는 경현이가 있어서 그동안 폐교를 면했다. 지금 마을에서 젊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100명 남짓 사는데 50~60대가 젊은 축에 드니 학교에 다닐 아이도 없다. 우도분교 9회 졸업생인 주민 어춘래(65)씨는 “폐교를 막으려 해봤지만 그게 되야제 그게. 이해는 한디 속상하제. 애기(아이)들 많아서 지들끼리 싸우고 그럴 때가 좋았는디…” 하며 아쉬워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시 집중의 세태 속에서 섬은 쓸쓸히 늙어가고 있었다.윤성호 기자 |
◆ 이런 시기에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걸까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런 시기에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걸까요? 더 알아보기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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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폭' 파묻힌 독일 주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알텐베르크=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 있는 한 주택이 창문만 남기고 눈에 파묻혀 있다. |
◆ 헝가리 호숫가에 형성된 고드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폰요드=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헝가리 폰요드의 발라톤 호숫가 울타리에 굵은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 고드름으로 치장한 소형 보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폰요드=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헝가리 폰요드의 발라톤 호숫가에 있는 한 소형 보트에 굵은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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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하고 노래도…유명 록 밴드 합류한 로봇 뮤지션 ‘로비’ ▷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로봇 뮤지션이 있다. 보스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7인조 남성 록 밴드 ‘두비오자 콜렉티브’(Dubioza Kolektiv)에 새로 합류한 ‘로비 메가바이트’의 이야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은 보스니아의 록 밴드인 두비오자 콜렉티브가 최근 로봇 뮤지션인 로비를 신입 멤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비는 밴드 내에서 가창과 악기 연주를 담당한다.
○··· 밴드에서 베이스 기타 연주를 담당하는 멤버 베드란 무자그는 로비에 대해 “먹고 마시고 외치고 음악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로비의 제작과 콘셉트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 새 멤버인 로비는 신보 ‘페이크 뉴스’ 활동을 함께하면서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뮤직비디오에는 로비의 탄생 과정이 담겼다.
○··· 또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해 실시된 봉쇄 조치 기간 동안 밴드의 온라인 공연인 ‘자가격리 쇼’(Quarantine Show)에 참여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로봇 뮤지션 로비가 만들어지는 데는 사라예보 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의 도움이 컸다. 로비 제작에 참여한 학생 알미르 베시크는 “로봇에 대한 기술적 지식과 장비가 부족해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로비를 제작하기까지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 그러면서 그는 “(로비가) 마침내 완성되어 살아났을 때 너무 행복했고, 로비가 제대로 작동하고 효과를 내는지 보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았다”고 밝혔다.
한편 로비가 소속된 밴드 두비오자 콜렉티브는 일렉 음악 스타일과 정치 및 사회를 풍자하는 가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김남명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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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세쨋날, 한산한 경복궁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설연휴 세째 날인 13일 서울 경복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인이상 집합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적용된 가운데 한산함을 보이고 있다. |
◆ 문대통령, 영상통화 새해인사…“코로나 끝나면 만세부르겠다” ▷ 류준열·지소연 등 국민 8명과 통화…“불평등 해소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설날 연휴 첫날인 11일 청와대관저에서 각계 국민들 8명과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문 대통령은 먼저 중학교 입학을 앞둔 강보름 신승옥 김예지 학생과 통화를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가 완치된 후배가 등교하던 날 응원 플래카드를 내걸고 환영해 화제가 됐던 학생들이다. 이들이 '올해 어떤 분야에 가장 힘을 쏟겠느냐'고 묻자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뭐가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만세를 한번 부르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배우 류준열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0지난해 광복절 경축식 사회를 맡았던 청각장애인 연극배우 이소별 씨와의 통화에선 "코로나로 문화·예술 분야가 어려워 안타깝다"며 "꿈을 펼치는 데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양치승 관장에게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설 연휴를 마치면 영업시간도 더 신축성 있게 조정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위로했다.이 밖에 영화배우 류준열, 여자 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뉴질랜드 출신으로한국에서 소외계층 돕기에 힘쓰고 있는 안광훈 신부와도 통화했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잘 보셨습니까,
Netizen 시사 만평의 촌철 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 만의 무기라 하겠습니다.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 하는 시사 만평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바쁘신 예지의 네티즌 분들 사이에 인기 가 매우 높답니다. 본 Natizen 시사만평 떡매는 오늘 날자 유수닷컴의 유명작가 분들 께서 작성 개재한 작품중, 작성자가 우수작을 선별 발췌 하여 무료로 재 배포 하는 것임으로 연결에 넣어 두시고 온 가족 분들 께서 Netizen Photo News 와 연계하여 함께 즐겨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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