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더워진 날씨였지만 우리 행복이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심부름을 다녀왔어요.
가까운 마트로 다녀왔어요. 토마토마트 안에 다양한 물건을 탐색 후 내가 사야할 물건을 함께 찾았어요. 마트 직원분들이 얼마나 행복이들을 반겨주었는지 몰라요. 행복이들 이야기에 ㅎㅎㅎ 큰 소리로 웃어주시고 수산코너 아저씨는 생선도 직접 소개해주었어요. 채소코너 직원분은 어떤 채소가 싱싱한지 알려주시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행복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아이스크림도 사주신 직원분도 계셨어요.
내가 사고 싶은 것을 꾹 참아보고 심부름해야 할 물건을 직접 찾아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아주 조금은 자랐어요. 원으로 돌아오는 길 “오늘 심부름 하니깐 기분이 어때?” 물어보니 “신나요. 기분이 뿌듯해요. 힘들어요”
저 마다 생각을 말해보는 행복이들입니다. 첫 심부름 하고 온 우리 행복이들 폭풍 칭찬도 이미해주셨지요^^
*토마토마트 옆 맥도날드가 있었는데 감자튀김 사 먹은 곳이라 너무 가고 싶어하는 행복이들이 많아 조만간 햄버거 가게 놀이를 구상중입니다. ^^;
"뭐 하고 놀고 싶어?" 물어보니 세상에 우리 행복이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공부하고 싶어요"
ㅎㅎㅎ 그래그래 낼은 열심히 열공하고 과자파티도하자!!!
우엉을 직접 보고 신기하대요
"아~~ 참아보자!!"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고추래요"
*우리 행복이들 돈을 내고 물건을 살 수 있는걸 알았지만 오늘 거스름 돈을 받아보고 "나 왜 돈 주는거지?" 묻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첫댓글 더운데 심부름 잘 다녀왔네요~
효주는 돈 잃어버려서 누가 가져가면 어쩌냐고 저보고 찾아오라고 계속 말하네용 ㅋㅋ
😆 ㅎㅎㅎ 효주야! 속상한 마음도 있지만 오늘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지? 이젠 내 물건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효주가 될꺼야!!♡ 사랑해~♡
아주 야무진 행복이들 눈이 반짝반짝 하네요~ 심부름 미션 완료 기특해요~~👏👏👏👏
형님이라고 이젠 참을 수 있다고...ㅎㅎㅎ 참! 잘했어요 👍 ~^^
으앗 귀여워요 !!! 과자 코너보며 과자 엄청 사고 싶었을텐데 참는 법도 알고 여러모로 너무 기특하네용 👍🏻💜💜
정말~ 기특하지요. ^^ 오늘 참았으니 내일은 제대로 파티를 즐겨보려해요.♡
과자도 하나 넣었어야했는데.. 참느라 힘들었겠어요.ㅎ 집에와서 꿀떡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꿀떡은 언제 먹어도 꿀맛이지요~^^
잘 참아 준 행복이들과 오늘은 우리가 만난 100일 기념으로 과자도 먹고 떡도 먹었어요.^^
@행복가득선생님 오늘 과자파티한다고 신나서 가더라구요. ㅎ
벌써 100일인가요~ ㅎ
@수영수민엄마 ㅎㅎㅎ 정말 빠르지요? 남은 날들도 차근차근 행복을 쌓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