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10일 백수회 봄나들이 대자축연 (2019.5.10.금)
♣오늘 날씨
기러기 울어예던 가을은 가고 꽃피고 새노래 울려퍼지는 새봄이 왔어요. 하늘은 맑고 푸른 봄 하늘이다. 이제 봄도 중반에 접어들고 초하의 5월 중순이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2-26℃로 한낮에는 여름 못지않게 덥다.
♣May queen의 계절
봄 계절 중에서도 5월은 아름답다. 잠자던 수목들이 푸른 잎을 활짝 피워 파랑의 물결이 파도치듯 온 산야가 푸르다. 꽃이란 꽃은 5월의 태양열기에 활짝 피었다. 봄은 아름답다. 5월은 더욱 아름답다. 이계절을 그리다보니 고려시대 유명 문인 김황원생각이 난다. 그는 아름 다운 대자연을 시로 읊었다. 長城一面溶溶水 大野東頭 點點山이라고, 그러나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뭏혀 더 이상의 詩想이 떠오르지 못했다고 했다. 정말 5월은 아름답다. 華奢한 계절이다.
♣우리들 竹馬故友들의 모임
아름답다 우리 친구들, 하늘 맑고 푸른 오늘 모였다. 신길역에서 송재덕,윤영연.주재원.최기한, 종합운동장역에서 나머지 친구들이 모여 총 15명이 여행사 버스에 오르게 되었다. 9시경 종합 운동장을 출발하여 약 두어시간 달려 산정호수에 도착 호수 주변을 트레킹한다. 그런데 최근 비가 별로 오지않아 호수물이 줄어 수위가 아주 낮아졌다. 우리는 트레킹하면서 궁예가 피신했었다는 명성산을 바라본다.
♣점심을 돈육불고기로하고 냉면을 곁들이다
점심은 [명륜 진사갈비]집에서 돈육불고기로, 그리고 냉면을 곁들여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광릉수목원으로
14시경 광릉 수목원으로 향한다. 光陵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이 있는곳이다. 이곳을 국립수목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소나무를 비롯한 울창한 숲과 萬花로 수놓은 듯하다. 목마름을 달랠수 있는 신선 시원한 물도 흐르고 있다. 지금은 평일이라서 인파가 많지는 않지만 healing course 더할수 없이 좋게 느껴진다.
♣14-17시수목원을 돌고
오후 5시 넘어 포천을 출발 서울로 향한다.
이모든 일정을 잡고 애써온 한현일회장님 최기한사장님 조원중선사님 발빠르고 정확한 박찬운 원총무님 및 모든맡은 분들에 감사드립니다
♣참석(15명):박찬운.배동호.송재덕.송춘호.윤영중,윤영연.임승렬
정만수.조남진.조원중.주재원.최기한.최병인.한현일.송종홍
2. 다음 모임
5월 14일 (화) 10:30 남산둘레길 트레킹 매식
5월 17일 (금) 10:30 서울대공원 트레킹 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