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15명 '역대 최다 경신'···
서울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 기준 역대 최고 수치다. 수도권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점차 늘고 있어 비수도권의 각 지자체들은 오는 15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 적용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568명, 해외유입 4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으로 수도권이 75.2%(1179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2명, 대구 52명, 광주 15명, 대전 41명, 울산 11명, 세종 6명, 강원 15명, 충북 9명, 충남 36명, 전북 9명, 전남 6명, 경북 19명, 경남 87명, 제주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8명(치명률 1.19%)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다. 현재 1만4372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7만1911명에 달한다.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각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 2단계 상향하기로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비수도권 확진자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다. 다만 1단계를 유지하는 세종시의 경우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한다.
이날 0시까지 1572만446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0만595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6%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8만9167명 늘어 총 605만8350명(인구 대비 11.8%)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난 이틀(12~13일)간 1820건 늘었다. 이중 93.5%에 달하는 1703건은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이상반응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건, 신경계 이상 반응 등 99건, 사망 10건이 추가됐다. 이들의 예방접종과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2일 개시 15시간 여만에 일시 중단됐던 55∼59세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 사려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당연히 그래야죠
일부지역만 통제를하면 통제가 덜한지역 널리널리 전파하라는뜻이죠
당장 효과 만점 입니다 지난주말 엄청 많이 왔거던요
나라 곳간도 걱정인데....놀이장소입장료,술값등 현제의 20배인상.
비행기삯,고속버스삯 현제의 20배인상.
**그중 19배값은 코로나 방역및 치유경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