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사에 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본사에는 출입문이 잠겨 있어요. 그래서 사원증을 가지고 갔습니다.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어서 그런지 본사 1층에서부터 처음보는 여직원들이
고개 숙이며 인사를 하더라구요. 처음보는데 인사를??? 혹시 내가 나이 들어 보이나?
그래서 직급 있다고 생각하고 인사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얼굴이 실제 나이보다 삭아보인다는 거 인정 합니다. ㅋㅋㅋ
본사 인사 팀장을 만나고 제출할 서류들 정리해서 보고한 후 이런 저런 근무 환경에 대해서
웃으면서 회의실에서 이야기 하고 나오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근무지로
가려는데 또 아까 그 여직원들이 인사를 하더군요.
솔직히 그 때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나이 들어 보이나? 싶기도 했구요.
근데 그 중 한 여직원이 저보고 어느 부서 근무하세요? 라고 해서
경영관리팀에 근무한다고 하니 아 네... 라면서 수줍은 듯이 미소 짖더라구요,
얼굴은 참 이뻤습니다. 아............... 그 때 솔직히 든 생각은
이 여자 나한테 관심 있나? 싶었습니다.
이름도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근무지로 향했습니다. 어느 부서 근무하냐고 물어본 거
혹시 관심 있어서였을까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느 부서 근무하냐고 물어보진 않을 거 아닙니까?
아.....................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역시 내 인기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히 외모는 보통입니다. 하지만 외모 만큼 뛰어난 무언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직 KBS 방송 성우 출신입니다. 목소리 좋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 많은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네이비님 쓰는 글은 대부분 여자/벙개/여자대리 얘기들 뿐인거 같아요 ㅎ
만에 하나 진짜라고 해도 착각이라고 생각하세요...진짜 착각이었으면 너무 서글퍼져요
휴. 네이비님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부럽네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자신감 넘치시는 태도~!!!! 남자는 그거거든요!!! 그렇게 사는거임~!!!!
제친구도 항상 그렇게 사는걸 보고 부러웠는데.........^^ 전 그렇지 못하거든요..
참 제친구 내년 1월에 필리핀 선보러 갑니다..
본받으세요. 친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비님 왜 안자고 이써요!!!!
낼 출근해야 되는데 시간이 아까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나랑 똑가태..... 근데 내일 출근해서 잘꺼 같음..ㅠㅠ 내일 회식인데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데 그건 여자도 똑같은거 같애욤.ㅋㅋㅋ 그냥 사람마다 다른듯..^ㅡ^
누군가 자신을 쳐다본다면 남녀 구분없이 이상한 생각하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매력이 철철넘치신다는데 왜 여자친구가 없어요?
작년에 이쁜 여자친구 사귈 기회 있었는데 술 쳐마시고 고백해서 사귀기로
해놓고 담날 기억 못해서 차였습니다. 이 후 다른 여자는 눈에 보이지도
않더군요. 확실히 그녀가 이쁘긴 이뻤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이제 여자 이야기 안 하신댔잖아요~!!!
네이버 님이었나? ^^
그분은 네이버453기 님..''a
ㅈㅅ해요~ 지나가다 제목만 봤던거 같아서......^^;;
저 작년에 네이비님이랑 통화해본여자 ㅋㅋ 목소리 좋으시던데요~
저랑 언제 무슨 이유로 통화하셨죠?????????????????????????? 기억이
안나는뎁;;;;;;;;;;;;;;ㅋ
헉~ 중요한 증거장면~
네이비님 정말 괜찮을 남자였다?
그분이 신입일 수도... 잘 모르면 일단 인사부터 하고 보자! 는 심리일 수도 있어요;
어제도 비슷한 착각글 쓰지 않았어요? 헌팅 아닌데 헌팅이라면서 아쉬워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결국 읽다보니 그거네요. 지자랑 ㅋㅋㅋ 농답입니다. ㅋㅋ
ㅋㅋㅋ 아이디 엄청 맘에 드네여 ㅋㅋㅋㅋ
ㅋㅋ 입에 착 붙죠? 풍기는 이미지는 별루지만서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