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1월 금통위 Review] 시장 판단이 옳았다
*자료: https://bit.ly/40iCMth
▶️ 사실상 인하와 같은 동결
- 1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 단, 신성환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개진. 동결 결정에도 시장은 강세 유지. 참고로 시장은 1) 매파적 인하와 2) 비둘기파적 동결 시나리오 중 하나를 예상했고, 두 시나리오별 시장 반응에 차별화를 크게 두지 않았음
- 이런 가운데 금통위가 비둘기파적 동결을 선택했고, 시장은 2월 인하 힌트를 확인. 5명의 금통위원이 신성환 위원 의견에 동의했다고 총재가 밝혔고, 포워드가이던스에서도 6명 전원 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
- 통방문도 정치 리스크 확대로 인한 성장 하방 위험 증대를 언급하며 상당히 비둘기파적. 특히 2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을 시사했고, 그 배경을 기존 수출에서 내수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핵심. 종합하면 대외 요인으로 ‘일단’ 동결했지만 11월 금통위 이후 등장한 대내 요인에 보다 집중할 것을 시사한 회의
▶️ 기자회견 핵심내용
- 첫째,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선별적 추경을 지지. 작년과 달리 성장 하방 위험이 커졌기 때문. 단, 규모는 15~20조원이 적절하다고 언급. 이는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적은 수준으로 듀레이션 확대 전략 모색해 볼 필요
- 둘째, 환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달러강세 요인이 50원, 그 외 정치불확실성이 30원 (단, 안정화 대책으로 20원 정도 상승) 기여했다고 판단. 즉, 펀더멘털 대비 더 상승했다는 입장 확인
- 셋째, 연준 및 미국채 금리와의 디커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인상기보다 금리 인하기에 운신의 폭이 크다는 의견을 유지
- 넷째, 물가설명회 때 발언을 수정하며 작년 4분기와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을 시사. 비상계엄 직후보다 소비와 내수가 더 부진해 작년 4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 0.5%와 물가설명회 때 언급한 0.4%보다도 낮은 0.2% 혹은 그 이하일 수 있다고 발언. 이 경우 올해 매 분기 평균 전기비 0.57% 성장하더라도 올해 1.4~1.5% 성장에 불과
- 다섯째, 환율이 1,430원이 아닌 1,470원을 장기간 유지한다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2.15%로 0.15%p 상승 불가피
- 여섯째, 대외신인도 불안 완화 시 중립금리 수준까지 빠르게 인하하는데 총재는 일정부분 동의한다고 밝힘. 참고로 한은은 실질 중립금리 범위를 -0.2%~1.3%로 추정. 여기에 물가 목표치 2.0%를 더하면 명목 중립금리 범위는 1.8%~3.3%로 간주할 수 있음. 따라서 정치 불안 완화시 평균치인 2.55%까지 상반기에 인하 가능하다고 판단
▶️ 2월 인하와 올해 기준금리 2.25% 전망 (분기별 1회 인하)
- 국고 금리가 유의미하게 반등하기 위해서는 국내 Hard data 또는 최소 Soft data의 턴어라운드 확인이 필요. 이를 통해 금리인하 역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시장 인식이 확대되어야 할 것. 하나증권은 올해 기준금리 2.25% 전망을 유지 (분기별 1회 인하 예상). 이에 상반기까지 채권 비중 확대를 권고하며, 국고 3년과 10년 하단을 2.4%, 2.6% 전망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