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TV에서 ,다대포항 해안에 끝간데 없이 자갈처럼 깔려 있는 백합을 보았습니다.
바닷속 10여 미터의 수심에서 살아야 할 고급 조개 백합이 출렁이는 바다물을 버리고
해안 모래밭에 스스로 올라와 자갈밭을 이루며 널부러져 있는 이변에 놀랍고 신기해 하
면서도 맛좋은 백합 줏는 재미에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상한 자연재해의 징조가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느릿느릿 기어 다니는 조개가 저렇게 목숨을 잃는 해안으로 떼지어 올라와 돌아 가지 않
는 것은,살던 곳에서 목숨을 위협 받는 무언가가 있기에 황급히 해안으로 도망 온 것일
테고, 묻으로 올라 왔다가 다시 돌아 가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놀랬거나 아직도 두려움
실체가 살던 바닷속에 아직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저 많은 백합들이 해안에서 죽어 가면서도 돌아 가지 못하게 하는 두려운 실체는 무엇일
까? 갑작스레 바닷속에 뜨거운 熱水가 밀려온 때문일 수도 있고,바닷속 지면이 백합들을
공포에 떨게 할 만큼 진동을 일으키고 더 큰 재앙을 예고함을 느꼈기 때문일까? 7월 2일
일본 아사히 TV가 방영한 일본 동경의 6개월 내 대 지진 예고와 연관하여 생각하면 백합
들이 죽음의 탈출을 한 현상이 예사롭게 보이질 않는다.
세파에 찌든 인간들은 지진이나 재앙을 당해야만 알지만,순수하기 그지없는 동물들은 자
연 재앙에 극히 예민해서,배에서 쥐들이 날뛰며 도망가면 곧이어 화재가 나거나 전복이나
침몰 같은 재앙이 오고,바닷 속 어류나 패류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바닷속에서
재앙의 징조가 일어 나고 있음을 예고 했었다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일본 바닷속 심해어
들이 표면으로 떠오르고,바닷물 온도가 정상 이상으로 더워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백합의 이상 행동을 가볍게 보지 말고 지질학적 검토와 해수 온도의 변화등을 예의 주시
하여 만약의 사고시 피해를 줄이는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의 바닷속에서 터진 열수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전달 될수도 있는 것이므로 재
앙의 징조로 백합들이 먼저 대피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지진안전 지대
에 위치하여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겠으나,일본에서의 대 지진이나 화산 폭발시에는 남동
해안에 해일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으므로 지진 연구의 선진국인 일본의 지진 대응 태도
를 에의 주시하고,우리 스스로도 지질학적이니 변화나 생태게의 이상 현상을 주의 깊게 관
찰하면 재앙을 미리 알고 대피할 여유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저의 염려가 괜한 기우였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자연의 재앙을 어찌 막을수가 있겠습니까만은 미리미리 대비하고 긴장한다면 조금은 줄일수 있으리라 봄니다 그맛좋은 백합 갯벌에서 지내야하는데 모래사장으로...안타깝네요
저 죽는건 미물이라도 사력을 다해 피하려 하는건데..더큰 죽음의 공포를 피해 나온다는게 역시 해안에서의 떼죽음이 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본에 대 재앙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대에서 10%대로 정정해야 할지도... 파괴는 건설이다.지진은 안일어 나기를 바라면서 백합이라길레 꽃이름인줄 알았지 머여요...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기를'
조개를 넣어 정정 하였습니다. 솔직히 저 역시 독도를 넘보는 저 나쁜넘들에게 뜨거운 돌물이 쏟아져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않그런척 하는거지요.
^*^하늘별님!! 저도 어제 TV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장마가 오기 전에 개미들이 재앙에 대비하여 군사들을 이끌고 줄을 지어 대이동 하듯이 백합들도 자기네가 살던 바다 속 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길...
자연의 이변은 함부로 무시할 일이 아닙니다.더구나 목숨을 버리는 대 이동은 절대로 무시하면 않됩니다.
조금은 걱정스럽지만 몇년전 동해 어디선가 조개를 아이스박스에 가득 잡던 생각이 나서... 조개 잡다가 내 키가 넘는 곳으로 들어가서..... 수영을 잘 했기에 살아나왔지 아니면.......
여기서 랑아님을 못 볼번 했네요? 그러게 평소에 수영은 배워 둬야 한다구요. 스쿠버도 잼있습니다.
전 조개 잡으러 안 갈래요 잡는 재미에 푹 빠져서 자꾸자꾸 들어 갔다간??? 휴~~ 수영도 못 하는데...
자연이 하는일..자연의 재앙앞에선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자연의 재앙을 동물이나 하찮은 미물들이 먼저안다고 합니다...분명 바다속에 뭔가 큰 공포가 있기에 백합들이 목숨을 버리고 바닷가로 나왔겠지요
분명한 그들의 공포는 있었는데..일회로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하얀겨울님 어릉 가봐요,다대포로,바께쓰 들고...
울집에서 넘 멀어요..친구를 보내야겠네요..야지친구야 너거 앞마당에 가봐라..백합이 마실왔다카네..^^*
그런 일이 있섰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나 홀로님도 가끔씩 나오시군요. 덕택에 잘 있습니다. 잘 계시지요?
한낱 미물인 백합마저도 환난에 대비할줄 알거든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들이야..미련스럽기 그지없는 우리네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부여잡고 있는지 생각케하는 하늘별님의 글 오늘하루 내내 머리속에 맴돌것같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미물이 우리들의 길잡이가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세파에 시달려 무뎌진 감각을 되살릴 길은 없을까요,따리님?
인간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에서 폭넓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래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모두가 건강하게 아무일없이 사고없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백합땜에 우리동네 형님들 다대포로 행차할려했어요 조개주우러가자는걸 간신이 말려서 커피마시구 수다 떨다 이제막 집으로 해산 했어요 아줌마부대 용감하잔아요 ㅎㅎㅎ
자연이 자연을 낳는다 합디다.
흠~~ 뭔가 이상한 기류가 감지 됩니다요.
대재앙 예고!!!!!!!~~~~~천지개벽의 징조!!!!!!!! 뭔가있긴 있나부다.바다의 조개가,해변가로 올라 온것을 보면,,,,,,,
재앙이라고 하니깐 무섭네여 정말 누가 막겠어여
범상한 일은 아니지요~? 걱정하다 조용히 끝나길 바라야지요.
뉴스에 하단 사람들이 죄다 백합 줏어 갔다고 ...전국 산하의 마지막 보루 부산낙동강 하구둑 아래에 사는 다대포 사람들 유순해서 다들 잘먹고 잘 살아요 ㅎㅎ / 35층 아파트 전국에서 제일 멋지게 (지진대비) 지어 입주하면 초대할께요 어느님을 젤 먼저 초대하지 ??? ㅋㅋㅋ
그래야지님 35층 아파트에서 바다를 바라보면..흐미 존거~~
심각하고 심각한 글입니다. 그란디 사람들은 죽을때 죽더라도,웃으며 죽을라고 별신경 안쓴다는게 참 이상스럽따.......별일 없었으면 좋으련만, 천재지변을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막을수 있으랴!~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귀한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