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
▧ 오늘의 찬송
[405장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주시리 /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찬양하리라 아멘
▧ 오늘의 말씀
신명기 19:1 - 19:13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열국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필경 그것을 얻고 그들의 각 성읍과 각 가옥에 거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시는 땅의 전체를 삼구로 분하여 그 도로를 닦고 무릇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케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위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 이웃을 맞춰 그로 죽게 함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혐원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치 아니하나 두렵건대 보수자의 마음이 뜨거워서 살인자를 따르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미쳐서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열조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네가 나의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림이 없게 하라 이같이 하면 그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11 그러나 만일 사람이 그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쳐서 그 생명을 상하여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거든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수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보지 말고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혐원/ 싫어하고 원망함
(19:1~13)
1 When the LORD your God has destroyed the nations whose land he is giving you, and when you have driven them out and settled in their towns and houses,
2 then set aside for yourselves three cities centrally located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to possess.
3 Build roads to them and divide into three parts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s an inheritance, so that anyone who kills a man may flee there.
4 This is the rule concerning the man who kills another and flees there to save his life -- one who kills his neighbor unintentionally, without malice aforethought.
5 For instance, a man may go into the forest with his neighbor to cut wood, and as he swings his ax to fell a tree, the head may fly off and hit his neighbor and kill him. That man may flee to one of these cities and save his life.
6 Otherwise, the avenger of blood might pursue him in a rage, overtake him if the distance is too great, and kill him even though he is not deserving of death, since he did it to his neighbor without malice aforethought.
7 This is why I command you to set aside for yourselves three cities.
8 If the LORD your God enlarges your territory, as he promised on oath to your forefathers, and gives you the whole land he promised them,
9 because you carefully follow all these laws I command you today -- 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to walk always in his ways -- then you are to set aside three more cities.
10 Do this so that innocent blood will not be shed in your land, which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s your inheritance, and so that you will not be guilty of bloodshed.
11 But if a man hates his neighbor and lies in wait for him, assaults and kills him, and then flees to one of these cities,
12 the elders of his town shall send for him, bring him back from the city, and hand him over to the avenger of blood to die.
13 Show him no pity. You must purge from Israel the guilt of shedding innocent blood, so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 오늘의 명구 /
▧ 오늘의 말씀
과실치사의 경우(19:1-10)
이스라엘 백성은 곧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곳에서의 삶이 이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 땅은 살인의 피로 얼룩질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그들의 현실에 맞는 규정을 주십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부지중에 실수로 다른 사람을 죽이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나무를 베다가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동료를 죽게 만듭니다. 이때 그는 심각한 상황에 빠집니다. 죽은 사람의 가족은 피의 복수를 하려고 할 것입니다. 정식 재판에 회부되기도 전에 또 다른 살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막고, 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도피성을 만드신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사람의 생명이 다 귀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생명도, 다른 사람의 생명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살인의 경우(19:11-13)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이 살인은 마음에 품은 미움에서 시작됩니다. 미움은 살인을 계획하게 합니다. 엎드려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다가 사람을 공격합니다(11). 이것은 의도적인 살인입니다. 살인을 의지적으로 선택한 자에게 도피성은 더 이상 보호장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의도적인 살인을 끊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백성들은 심판의 냉정함을 보며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새겨야 했습니다. 오늘날의 영화, TV, 책 등이 폭력과 살인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자살 사이트까지 생겼습니다. 생명의 가치가 다시 회복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오늘의 묵상
처음 만난 사람처럼
공동생활을 오래했던 한 목사님이 이탈리아의 한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4백 명이 함께 공동 생활하는 곳인데 서로를 대하는 이들의 모습은 매일, 아침이나 저녁이나 따뜻하고 변함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공동생활의 어려움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답니다.
"어떻게 이런 신선한 사랑을 매일 나눌 수 있습니까? 서로 지겹지 않습니까?"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희들은 매일 아침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내가 처음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대하게 하소서.'"
우리는 아내와 남편, 가족들을 대할 때 이미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대합니다. 그들에 대한 계산은 이미 끝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가장 친한 벗에게 처음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기대감을 가지고 선입견 없이 대할 때 신선한 사랑의 바람은 그곳에서 불어올 것입니다.
편집부 제공
▧ 더깊은 묵상
- 내가 정성껏 돌보고 있는 생명이 있습니까?
- 낙태, 살인, 자살, 전쟁 등이 줄어들도록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주신 주님, 제게 생명주심을 먼저 감사 드립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 또 다른 살아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귀하게 여기며 그들과 조화롭게 살며 잘 가꾸게 하소서.
▧ 오늘 나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