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장식하는 눈세상.
세상에 나를 아는 사람은 좀 되지만 마음을 交感하며 지낼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되는것 같다.
그러기에 아무에게나 마음을 열수는 없는 것이다.
한 번 뿐인 인생이라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과는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것은 내가 꼭 부족해서만은 아닐것이다.
의(義)롭지 않은 사람과는 마음 나누는 시간도 아깝고 아예 상대 하기도 싫다.
옳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멀리 하는 것이
나 자신과 영혼을 위하는 길 일것 같기에 세상을 바로보고 옳은 길을 따라가는것이 진정 복(福)된 인생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세상의 빛이 되지는 못해도 불을 가리는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것이다.
작더라도 사회에 도움주는 삶이 되기를 바라면서 가는 해(年)를 축복 하자.
癸卯年도 이제 하루 뿐이다.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한편 슬기롭게 이겨낸 승리의 해이기도 했다.
이런일,저런일,우리 가족에겐 많은 상처를 준 그런 해이기도 했지만 큰 변화없이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싶다.
그 중 나로 인한 가족들의 돌봄에 너무 많은 물질적,정신적 고통을 줘 늘 미안한 마음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고생한 보람을 얻었다는 점에서 가족들 모두 행복해 한것이다.
암 수술로 꼬박 1년을 투자했다.
6개월 간의 항암치료를 거쳐 지금은 회복중 이긴 해도 좋아하는 산은 항상 끼고 살아온것 사실이다.
대신 원정산행이나 고산등반 은 못해도 근교산행으로 건강을 다져 왔으니 치료에도 많은 도움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결과 지금은 발병전의 모습을 그진 유지하고는 있으나 한가지 후유증으로 손발저림이 심해 몸의 균형과 불안감으로 아직도 항상 조심하며 생활 하지만 치료과정으로 받아들이니 별 크게 불편함 같은것은 느끼지 않고 있는 편이다.
내일.모래면 새로운 2024년이며 甲辰年 청룡의 해에 접어들게된다.
아울러 내 나이도 80이 되는 인생 고비의 해이기도 할 것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도 해야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으려고 다짐도 해 보는 순간이기도 하다.
암턴 내 인생의 전환점이기도 했던 한해를 무사히 이겨 냈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을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새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갑진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볼 참이다.
사랑하는 우리가족 오늘도 행복하기위한 희망찬 출발을 기대한다.
우리가족 화이팅!
당초 계획으론 북한산 백운대를 終山 산행지로 택했지만 많은 눈으로 인해 실행치 못했다.
계속 눈이 내리기도 하지만 오기도 많이왔다.(30일 14시 기준 고양시 주교동 적설량은 8.9cm를 기록했다)
눈 때문인지 운동 나온사람이 많질 않다.
세상이 하얗다.
고양시에선 주요 교통로 및 이면도로에 제설차량 176대 를 동원하여 염화칼슘 등 제설제 1,762톤을 살포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인도, 육교,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30일 14시 기준 고양시 주교동 적설량은 8.9cm를 기록했다.
월파정.
눈과 함께한 산수유.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눈고양이. 잘도 만들었다.
장미원.
광장.
메타세콰이어.
호수.
지구대앞 사거리.
허겁지겁 바쁘게 오는 집사람.
오늘 점심은 매생이굴국밥으로(11,000원)
눈이 참으로 많이 왔지만 날씨가 따뜻해 많이 녹았다.